테트라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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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etrapod , Tetrapode
테트라포드
  • 파도나 해일을 막기 위해 방파제에 설치하는 콘크리트 블록

파도나 해일을 막기 위해 방파제에 사용하는 콘크리트 블록이다. 대개 직육면체로 만들어지는 다른 건축 블록과 달리 테트라포드는 네 개의 다리가 서로 붙은 형태를 가지고 있다. 테트라포드(Tetrapod)란 영어로 ‘네발 동물’이나 탁자나 의자의 ‘네 다리’를 뜻하는 말이다. 1949년 프랑스의 ‘Neyrpic‘사가 개발했다.

테트라포드는 뿔 모양을 한 네 개의 다리가 서로 엇물리는 방식으로 놓인다. 서로 지탱하는 구조로 급경사의 비탈면에도 시공할 수 있다. 형태상 블록의 중심 위치가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무겁게 만들어도 안전성이 확보된다. 따라서 경제적이며, 시공 역시 특별한 주의 없이 해당 위치에 서로 엇갈려 놓으면 완료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생산은 주형(鑄型) 틀을 사용하며 무게는 5톤에서 100톤 이상까지 다양하다.

주로 파도나 물결의 힘을 약화하기 위해 해안선이나 댐, 방파제 등에 테트라포드를 설치한다. 방파제 주변의 테트라포드는 물밑에 쌓인 돌 위해 시공하며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한다. 테트라포드의 서로 엇갈린 구조 덕분에 파도가 그사이를 통과하면서 압력과 에너지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단 특성상 틈새가 많아 안전사고가 잦다. 특히 방파제에 있는 테트라포드는 이끼가 끼어 미끄럽거나 파도에 의해 약해진 부분이 내려앉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테트라포드 인근 바다는 파도가 강하지 않아 여러 어종이 모이는 특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테트라포드 테트라포드

2 같이 보기

3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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