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회아일랜드감상회

Jmnote bot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5일 (목) 22:40 판 (Pinkcrimson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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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제 102회 아일랜드 감상회 ♪[ | ]

2002년 1월 5일 충북 진천 화랑정

추운날의 짧은곡과 싱어송라이터 from 거북이

1.1 # CIRO D'AMMICCO Mittente(1972, Italia)[ | ]

 

Tu Mi Eri Scoppiatta Nel Cuore

시완에서 발매된 비프록스러운 이태리 뽕짝중 가장 예쁜 음반중 하나가 아닌가 싶은 쌈쌈한 음반입니다. 가끔 들으면 살가워요. 오늘의 인트로.

1.2 # DAVID SYLVIAN Brilliant Trees(1984, Britain)[ | ]

 

Weathered Wall

제 컬트 아티스트인 데이빗 실비앙의 솔로 데뷔작입니다. 낡은 벽이라니 겨울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나요?

1.3 # DONALD FAGAN Nightfly(1982, US)[ | ]

 

The Goodbye Look

스틸리 댄의 실체, 도널드 훼이건의 히트 앨범 수록곡이죠. 도시적 감성의 물씬 풍기는 그의 분위기 역시 겨울과 꽤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1.4 # PETER HAMMILL Peel Sessions(Britain)[ | ]

 

Autumn

가을은 지났지만 피터 해밀의 고독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이 곡을 한번 들어보죠. 피터 해밀은 단 한소절만 들어도 그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만큼 강렬한 개성의 소유자이죠. 내뱉는 목소리가 참 인상적입니다. 오래듣다보면 얹히지만요. :) '77년 4월의 필 쎄션입니다. 생각해보니 치로 다미꼬의 마지막 곡도 가을이라는 제목의 국내 히트곡이죠 아마? 요 재킷은 필 세션이 아닌 '77년 앨범 Over입니다. Autumn이 수록된 앨범이죠.

1.5 # RICKIE LEE JONES(1979, US)[ | ]

 

The Last Chance Texaco

제 생각에 수전 베가 누님의 바로 언니뻘 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대표선수쯤 될 거 같습니다. 차가운 감성과 따듯한 감성이 묘하게 뒤섞인 '내맘대로 부르는' 스타일의 여인이지만 묘하게 귀에 콕 박히는 섹시한 목소리의 소유자라는 생각입니다.

1.6 # NICK DRAKE Bryter Layter(1970, Britain)[ | ]

 

Sunday

싱어송라이터 닉 드레이크의 연주곡. 이 앨범은 뚜렷한 구성을 가진 닉 드레이크의 최고작이라고 생각되는 음반입니다. 드러머 이름으로 스파이로자이러의 데이브 매택스가 보이는군요. 다른 곡에는 죤 케일(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이름도 있구요. 오늘의 아웃트로.

extra special thanx to floydian(aka yk1297)


감상회팜플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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