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위키 지향점 - 제타위키

제타위키 지향점

1 지향점은 아니고 함께합시다

인터넷에는 정말 많은 정보와 너무나 많은 잡담들이 어수선하게 놓여있습니다. 검색엔진이 정보 추출의 필수도구가 되었지만 가끔 검색결과에서 정보를 찾기 위해 헤매는 것도 꽤 힘든 일입니다. 말하자면 정보와 소음 사이의 번뇌라 할 수 있는거죠. 이런 피곤한 상황을 벗어날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정보의 질을 높이는 것이고 또 하나는 소음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둘다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사용자:pinkcrimson는 한국어 위키백과가 생기기 전부터 노스모크 등에서 위키로 문서를 편집하다가 자신의 글을 모아두기 위한 위키인 고려바위를 만들었습니다. 고려바위는 여러사람이 하나의 팀블로그처럼 공동 편집하기를 지향했고 잡담을 나누길 바랬습니다만 그리 잘 되진 않았습니다.

사용자:jmnote는 위키백과에서 편집하기 어려운 스타일의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할수 있는 jmnote라는 위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에 산재한 내용들을 개조식으로 정리하여 특히 프로그래머들의 명령어 매뉴얼처럼 활용되는 편이었지요.

고려바위와 jmnote는 사이트 성격이 꽤 달랐지만 혼자서 위키편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 운영자는 위키를 합치고 함께 굴려보기로 했습니다. 고려바위의 내용을 jmnote쪽으로 이동시키고 포맷을 일정하게 다듬었지만 아직은 이질적인 내용도 많습니다. 어쨌든 편집을 같이 하니까 이전보다 재미는 많이 올라갔습니다. 지금은 다른 사용자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초기 역사(?)를 적은 것은 그 안에 제타위키의 성향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서로 다른 형태의 컨텐츠도 일단 공존하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는 위키가 제타위키입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목적이며 제타위키의 성향을 개인들에게 강요하지 않습니다. 위키는 어떠해야 한다라는 식의 규정은 비교적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제타위키는 다른 위키들과 구분되는 차별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간략한 정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각주'라는 모토를 만들어봤습니다. 위키백과와 나무위키가 서술형으로 정리하면서 공식적, 비공식적이라는 색깔을 가지고 있다면 제타위키는 요지를 빨리 파악하고 그 다음 참고처로 이동하게 합니다. 일차적인 목적은 편집자들 스스로의 온라인 메모장, 기록장 역할을 하는 것이었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차적인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여러 위키들에게 제타위키는 열려있습니다. 혼자 편집하기가 지겨울 때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편집하면 됩니다. 또 서버 운영하기가 버거울 때는 제타위키에 넣고 운영을 맡겨버리면 됩니다. 필요에 의해 언제든지 독립할 수도 있습니다. 서브도메인을 받아서 운영해볼 수도 있습니다. 핵심 DB만 공유하면 됩니다.

심심한게 싫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만나 생각을 나누며 공동편집 비슷한 것을 하고 있습니다. 모일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평화롭고 무해한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습니다. 이렇게 연락드린 것은 우리의 취지를 알려드리면서 이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위키로 뭔가 해보고자 하는 사람이 세상엔 별로 많지 않거든요. 그 소수가 외롭지 않고 지속가능한 위키편집을 함께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Pinkcrimson (토론) 2018년 1월 3일 (수) 10:20 (KST)

2 같이 보기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zf.userName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