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크 루소

1 개요[ | ]

Jean-Jacques Rousseau ( 1712 ~ 1778 )
장자크 루소
  • 18세기의 계몽사상가. 사후에 일어난 프랑스혁명(1789) 「인권선언」의 사상적 원류로 재발견되어 오늘날까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루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나 고아가 된 후 프랑스로 옮겼는데, 파리에서 백과전서파와 교류하면서 저술활동을 시작했고 1760년대에 『신 엘로이즈』, 『인간불평등기원론』, 『에밀』 등 대표작을 발표했다. 그는 이성적 문명이 오히려 감성의 퇴보를 불러왔다고 주장하여 '계몽주의를 비판한 계몽주의자'로 불리며, 18세기 계몽의시대에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정치철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서, 사회계약은 자유와 평등에 기반해야 하므로 국가의 규칙인 법은 '일반의지'를 통해 결정되어야 한다는 인민주권론을 주장하여 민주주의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후 이 사상은 프랑스 대혁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침으로써 민주주의 형성에 지대한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된다. 『사회계약론』은 메이지 일본에서 여러 차례 번역되었는데, 대표적으로는 나카에 조민(中江兆民)에 의한 『민약론』(1874)과 『민약역해』(188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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