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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a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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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크게 라디오를 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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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라디오를 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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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앞에 난 촟불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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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당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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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젋음의 록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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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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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틸란티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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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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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해 마냥 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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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비메탈의 시조" 시나위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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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녀대초. 중반 무당, 시나위, 부할, 메틀 프로젝트 드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으로 어느 정도 국내 헤비메틀 그룹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발매된 시나위 데뷔 음반(86년)은 국내 헤비메탈 매니아 인구의 확산을 기여하였다. 시나위 데뷔 음반이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갖는 의미는 당시 마이너적인 음악인 헤비메틀(지금도 마이너지만)을 공식적인 음악 범주에 올려놓음으로써 유통되지 않은 여타 장르까지에 대해서도 활로를 열어놓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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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당시 수많은 카피 밴드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태에서 창작 헤비메틀을 하고 그룹들 중의 첫번째 음반이었다는 것이고, 한국어로 된 헤비메틀 음반이 어색하지 않게 들릴 수 있음을 알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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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남도 무악의 일종으로 국악에서 사용하는 즉흥연주를 뚯하는 "시나위"를 그룹명으로 채택한 신대철은 영향받은 뮤직션으로 신중현, 지미 헨드릭슨, 에릭 크립톤, 지미페이지 등을 꼽는데서 알 수 있둣이 브르스 필의 클래식 록을 선호하는 뮤직션이다. 데뷔 음반에 실린(그대 앞에 난 촟불이어라), (잃어버린 환상), (1월(연주곡))을 들어보면 그가 동시대의 다른 키타리스트와 구분되는 감각으로 기타 솔로 구성을 하는 것을 대할 수 있고, 전율적이지만 가슴을 울리는 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의 가능성을 점칠수 있었던(젋의 록큰롤)은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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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음반에서 주목해야할 점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열악한 녹음 상태에서도 매력적인보컬을 들려주는 임재범이다. 그는 이 음반 이후 90년 아시아나 음반까지 헤비메틀계에 머물렸지만 자신의 역량에 비해 운이 별로 따라주지 못한 보컬리스트 였다. 상당이 매력적인 음색과 파워를 가진 그 였지만 제대로 녹음된 앨범이 없다는 것은 상당히 아쉽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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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하나는 시나위에서 키보드 멤버가 참여한 앨범은 데뷔 음반뿐인데, 키보드 연주가 신대철의 연주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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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1집 이후는 연주 스타일이 달라져 1집과 같은 키보드 연주가 그의 키타라인과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91년도 브르스 헤비록 그룹 "자유"에서의 연주 스타일이 신댜철을 가장 잘 나타내는 방식일 수 있음을 생각하면 이는 앞으로도 그가 고려해야 할 거리이다. 신중현이 80년대에 만든 뮤직파워 1집에서의 "브래스 록"으로 자신의 최고 연주를 들려준 것처럼 신대철도 오히려 올드 록 스타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도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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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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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Korean Rock Re-issue 시리즈는 70년대 위주의 숨어있는 음반들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 였다. 80년대의 좋은 음반들이 있었지만 60-70년대의 음반들의 발매가 우선 이었다. 그러나 너무나도 복잡한 판권문제, 마스터 테입의 유실문제 등으로 당초 계획했던 것과는 달라져서 우리의 의욕은 점점 없어져만 갔다. 애당초 시나위 데뷔앨범은 재발매 계획에 없었지만 한국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시나위의 데뷔 앨범이 CD발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은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 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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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이는 앨범의 질을 따지며 반론을 제기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시나위 1집이 본격적인 한국 최초의 헤비메틀 앨범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그 의미는 광장히 큰 것이라 믿고 있다. 나자신도 개인적으로 이들의 음악을 들으며 추억을 더듬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낯설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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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앨범은 마스터 테잎의 유실ㄹ 몇곡이 LP에서 복각 되고 나머지 곡은 베스트 음반에서 가져오고 이것들을 디지털 리마스터링 하는 작업을 거쳤다. LP때보다도 더 좋은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들에겐 실망 스러울듯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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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서준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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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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