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

1 # 참치마요네즈[ | ]

삼각김밥의 베이직이라고 할수 있는 맛입니다. 참치캔의 기름을 쪽 뺀 참치를 마요네즈에 팍 팍 비빈 참치를 적당량 넣은건데.. 세븐일레븐은 참치의 입자가 고운편이라 부드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씹는 맛이 모자란 편이고 패밀리마트와 바이더웨이는 입자가 약간 굵은 편이지만 마요네즈가 풍부하게 있지 않아서 약간 퍽퍽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삼각김밥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맛봐야할 삼각김밥이라 생각합니다.

2 # 불고기, 불갈비[ | ]

어느 편의점이나 갖추고 있는 맛중의 하나가 불고기인데 이것역시 편의점마다 맛의 차이가 약간씩 나는 편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LG25와 세븐 일레븐을 좋아하는데 얘네들은 고기에서 굳은 기름<=_-;>의 맛이 별로 안나기때문이죠. 자주 먹는 메뉴는 아니지만 가끔 먹는 별미로는 괜찮은 편입니다.

3 # 제육볶음[ | ]

이것은 때지고기를 고추장등에 볶은 애들인데.. 때지고기가 원래 그렇듯이 냉장고에 오래 있음 기름들이 굳어버리잖아요? 그래서 씹을때 느껴지는 그 느낌이 별로 좋은편이 아닙니다. 별로 추천하는 맛은 아니예요.. 냉장고에 이것밖에 없을때 먹는 맛중에 하나죠..ㅠㅠ

4 # 김치참치[ | ]

패밀리마트,LG25,바이더웨이에서 나오는 맛이 제일 맛납니다. 참치랑 김치를 함께 볶아서 넣은 삼각김밥.. 웅.. 그냥 밥,김,김치참치만 먹어보신분 많으셔서 알겠지만 엄청 맛있습니다. 특히 패밀리 마트의 경우 김치의 신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김치냄새 걱정없이 먹을수 있지요.. 김치참치가 보이면 딴 것 안고르고 이것만 먹습니다.

5 # 핫치킨[ | ]

패밀리마트,바이더웨이 에만 있는 메뉴입니다. 닭고기를 잘게 다져서 고추장,고추가루? 등에 버무린 겁니다. 냉장고에 있어서 좀 고기가 퍽퍽해지는 편이라 꺼려지는 편이긴 하지만. 제 윗 선임은 핫치킨만 먹기도 하지요.. 오늘은 김치맛2개랑 핫치킨1개만 냉장고에 있어서 어쩔수 없이 핫치킨 먹었는데.. 오늘따라 실수로 만들어진 핫치킨인지 앞뒤로 치킨이 있는 '행운'을 잡아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6 # 고추장볶음[ | ]

고기와 고추장을 볶아서 넣은건데.. 이거 맛있습니다. 달달한 고추장과 잘볶아진 고기가 꽤 많이 김밥속에 들어있는데 밥이 고슬고슬 하게 되고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걸 집으면 한개를 더 집어먹게 되기도 하지요 냉장고에 오래 있어도 퍽퍽해지지 않고 촉촉한맛이 더 깊어져 아주 대박이라고 할수 있죠.

7 # 매운참치마요네즈[ | ]

LG25에서만 먹어볼수 있는 메뉴입니다. 맵다길래 빨간 매운맛을 생각했는데 와사비를 넣어서 만든 그런 매운맛입니다. 제가 와사비를 아주 좋아해서 그냥도 막 퍼먹기때문에 매운 참치를 별미로 먹습니다. 하지만 LG25의 삼각김밥은 좀 밍밍한 맛이라서 엿기.. 별미로 그치는 메뉴이지요

8 # 김치[ | ]

아주 베이직한 재료이지만 CVS마다 맛은 아주 틀리지요. 어떤곳은 신맛이 강하고 어떤곳은 종가댁 포장김치같이 일등급의 김치를 쓴곳도 있지만 제가 김치를 그리 좋아하지 않은 관계로 CVS마다 차이점을 쓰기엔 모자란점이 있군요..ㅠㅠ 내일 먹어보겠습니다.ㅠㅠ

9 # 고추잡채[ | ]

바이더웨이에서만 발견되는 별종 삼각김밥,이름을 보면 웬지 고급 짱깨집 메뉴가 생각나서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메뉴이지요. 하지만 이것을 한입 먹으면 아.. 씨바 그냥 제육볶음맛 먹을걸.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식은잡채드셔보신분 은 아시다시피 뚝뚝 끊어지고 맛은 좀 쏠리지 않습니까? 바로 그맛입니다. 뭐 즐겨드시는 분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제가 먹기엔 아니더군요

10 # 소고기비빔[ | ]

이거 첨보구 고민했다. 뭐랑 뭘 비볐다는건지.. 고추장도 아니구.. 뭘까..포장을 뜯고 나서 알았다.. 밥,야채,소고기를 비벼서 세모로 만든 그런거였다 생긴거 하나는 위에 열거한 모든 메뉴보다 맛있게 생겼다. 기대 무지하게 했다 하지만 바이더웨이에서만 나오는 메뉴의 공통점이 '매니아 취향'이라 나같은 소시민에게는 적응하기 힘든맛이었다. 이거랑 고추장볶음이랑 5:3로 섞구 김치참치를 2로 섞어서 만들면 굉장한 맛이 나올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개밥이라고 불러서 아직 시도해본적은 없다

11 # 샐러드[ | ]

이것 역시 바이더웨이에서만 나온다. 삼각김밥 포장지 옆에 흰색 동글뱅이 안에 빨간글씨로 NEW라 써있다. 며칠전부터 나왔다고 하는데 .. 어제 저녁에 먹었었다 아.. 그리고 '저칼로리'라 써있던것 같기도 하다. 본인. 다이어트 중이라 하루에 삼각김밥 1개만 먹는다. 그래서 혹해서 집어먹었다.흠.. 무슨맛이라고 해야하나 마요네즈,양상치,당근조각 -_-; 그렇다. 그게 끝이다.. 마요네즈의 약간 느끼함과 야채의 상큼함이 어울러야 할.. 그런맛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김의 향과 밥의 차가움이 한데 뒤섞여 그냥 그런 평범한 맛으로 그치고 말았다. 아쉽다. 샐러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아쉽기 그지 없다.

12 # 오므라이스[ | ]

LG25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하고,바이더웨이역시 잠깐 팔다가 실적이 나빠 접은 매니아중의 매니아 메뉴다 이건 가격도 700원이 아니라 900원이었다. 김대신 계란 지단이 있는 그런 녀석이었는데.. 밥은 그냥 케찹에 오이,당근넣고 비빈거라서 먹다 버렸다.-_-; "똥도 먹는다는 김민국이 버린 맛"이라고 하면 이해가 쉽다. 아.. 계란은 아까워서 빼서 먹었다.

13 # 낙지볶음[ | ]

이건 훈련소 가기전에 아현동 바이더웨이에서 먹었다. 너무나 많은 종류에 정신을 잃고 헤매다 간신히 집어 먹은 맛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즘은 안판다' 적자생존이라구.. 이 치열한 삼각김밥 세계에 들어온것 자체가 문제의 시작인 녀석이다.

14 # 새우마요네즈[ | ]

추천메뉴다.. 세븐일레븐에만 파는 개성만점 메뉴다.. 아.. 생각하면 침넘어간다 새우2~3마리,마요네즈,양파쪼매난거 등으로 추측되는 재료와 밥이 옹기종기모여 있다.. 진짜 맛있게 먹었지만 누나는 느끼하단다..-_-*** 그래도 맛있다.. 맛을 설명할수가 없다.. 한번쯤은 먹어보시라.

15 # 연어마요네즈[ | ]

이제는 사라진 추억의 메뉴.. 이거 파는 세븐일레븐 아시면 연락주세요. 새우마요네즈가 나오기 이전에 시푸드마요네즈 세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연어마요네즈이다. 부르조아의 영양식품이라 불리던 연어를 소시민의 간식거리로 만들어버린 엽기적인 김밥이다. 연어 특유의 씹는맛과 입안에서 느낄수 있는 그 육질을 마요네즈의 고소함으로 버무려버린 희대의 걸작이었으나.. 제조원가 상승으로 인해 안만드는것 같다.-_-***

16 # 햄마요네즈[ | ]

재료의 평범함으로 느낄수 있겠지만 별 특별한맛 없다. 하지만.. 세븐일레븐이라는 네임밸류 하나만으로도 가끔한번씩 먹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거 아는가.. 세븐일레븐 포장지가 제일 잘 벗겨지고 LG25가 제일 안벗겨진다.

17 # 건오징어 채무침[ | ]

도시락 반찬으로 한때 책상을 점령하던.. 친구끼리 도시락 까먹을때 한넘은 꼭 이 반찬이있었다.. 돈까스,김치와 더불어 도시락 3대반찬으로 영원히 기억될 오징어 채무침.. 이녀석까지 이 세계로 들어와버렸다. 싼 재료비덕에 꽤 많은 양이 들어있어서 새우마요네즈의 결정적인 단점인 '가운데만 맛있음'현상을 일시에 없애버린 나름대로 별미인 맛이다. 3일에 한번꼴로 먹어주면 잃어버린입맛을 찾을수 있는 삼각김밥이다.

18 # 오징어 회무침[ | ]

이거.. 아직 못먹어봤다.. 어디에 나왔다고는 하는 소문은 들었는데 파는곳을 못봐서 아직 못먹어봤다.. 먹어본분 있으면 소감 부탁드린다.

19 # 고추치킨[ | ]

닭고기 가슴살을 후추와 소금양념 후에 오븐에 구운뒤 고추다데기 양념으로 다시 볶아 매콤하며 닭가슴살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삼각 김밥이라는 LG25의 광고가 있는 이맛은.. 얼마전에야 간신히 먹을수 있었다. 강서구청 근처의 편의점들은 다들 조그마해서 삼각김밥을 다양하고 많이 구비못한단다.. 열라 아쉽다.. 대한민국에서 삼각김밥 제일 많이 먹는 놈이 되고 싶었는데..ㅠㅠ

20 # 양념치킨맛[ | ]

광고엔 매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인기라는데.. 내 생각엔 글쎄.. 덜척지근한 맛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세븐일레븐이 이런 실수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도 배가 고프다면 뭘 못먹겠는가..

21 # 고로케[ | ]

바이더웨이에서만 만날수 있는 고급형 삼각김밥.. 하지만 김은 없다. 그냥 세모모양 고로케다.. 냉장고에서 집었을때 그 눅눅한 느낌.. 다들 아시리라 본다.. 편의점에서 돈까스 도시락 먹는것 만큼 바보짓 없는거.. 누구나 다 아실거다.. 바로 그느낌이다.. 아. 우울한 그맛을 비교하자면 황당하게 뒷통수맞은 첫사랑과의 이별이라고 해야 하나..?


인터넷게시판에서 퍼오다....매니아의 세계는 어디까지인가? -_- --BrainSa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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