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망이 깎던 노인

Jmnote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7월 23일 (월) 01:05 판 (→‎개요)

1 개요

방망이 깎던 노인
  • 윤오영의 1977년 수필
  • 빨래 방망이 제작 장인에 관한 체험을 기록한 글
  • 작가 자신의 조급함과 노인의 여유, 장인정신이 대비됨
  • 주제: 옛사람들의 장인 정신의 숭고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
  • 교훈: 장인정신, 전통의 소중함
  • 성격: 예찬적, 회상적, 교훈적
  • 일화를 바탕으로 함
  • 대화, 묘사 등의 서술 기법을 사용함
  • 현재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

2 4줄 요약

  • ‘나’의 사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방망이를 깎는 노인
  • 아내의 칭찬을 듣고 노인에 대한 태도를 뉘우침
  • 옛사람들이 보였던 장인 정신을 예찬함
  • 방망이를 깎던 노인에 대한 향수

3 줄거리

방망이 구입
  • (40년전[1], 동대문 부근) 작가, 방망이 깎는 노인 발견
  • 작가: 한 벌 깎아주세요. (비... 비싸다...) 값을 깎아주세요.
  • 노인: 할인불가. 딴데 가서 사세요.
  • 작가: 그...그럼... 잘 깎아나 주세요.
  • 작가: (시간경과... 차 시간 빠듯한데... 불안초조) 그만 깎고 주세요.
  • 노인: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생쌀이 재촉한다고 밥이 되나."[2]
  • 작가: 살 사람이 좋다는데... 그냥 주세요. 차 시간 없어요.
  • 노인: 딴데 가서 사. 안 팔아.
  • 작가: (안될거야 아마. 자포자기) 그럼 맘대로 깎아 보세요.
  • 노인: 재촉하면 더 늦어. 제대로 만들어야지.
(담배까지 피우는 여유... 이러저리 돌려보더니 다 됐다고 내줌.[3])
불평
  • 차 놓치고 다음 차 타니 불쾌
  • 그 따위로 해서 장사가 될 리 없지.
비싸면서도, 고객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 마인드
호평
  • 아내: 예전 것보다 참 좋다
모양새, 무게가 알맞음. 힘도 안들고 다듬이질이 잘됨. 명품.
  • 노인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마음이 풀림
생각
  • 죽기, 약재(숙지황)도 만드는 그 순간에는 거기에 집중하고 심혈을 기울여야 명품이 됨
  • 이 방망이도 그런 마음에서 만들어졌을 것.
  • '추탕에 탁주라도 대접하여 사과해야지.' 했는데 상경하니 없었음
  • 요새는 다듬이질 소리도 들을 수 없음. 문득 40년 전 그 노인이 떠올랐음. 끝.

4 같이 보기

5 주석

  1. 수필이 나온 것이 1977년이니 40년전이면 대략 1937년?
  2. 명대사
  3. 아까 다 된 것을...

6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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