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김채연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9월 30일 (금) 11:57 판 (새 문서: ; 귀멸의 칼날 == 개요 == ; 일본의 만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시대극 판타지, 배틀물 장르의 작품으로 작가는 고토게 코요하루.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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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1 개요

일본의 만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시대극 판타지, 배틀물 장르의 작품으로 작가는 고토게 코요하루. 그녀의 커리어 첫 번째 장편만화이자 대표작이다.

1.1 스토리 구조

도깨비와 귀살대로 대표되는 두 세력의 피할 수 없는 대결구도를 배경으로, 도깨비와 달리 한계가 명확하지만 이루지 못한 목표를 향해 귀살대가 인간승리를 위해 적잖게 희생하며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들을 그려내고 그걸 통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 사는 동안 끝없이 거치는 번뇌와 삶에 대한 애착이 가진 의미를 조명하여 "피할 수 없는 시련 앞에 인간 한계를 가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통찰하는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캐릭터의 대립 구도나 작품의 주제, 선 악 표현은 상당히 권선징악적이며 이분법적이다. 시대상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의 관념도 도덕을 우선하는 경향도 있다. 카마도 탄지로는 대놓고 모럴리스트 타입 주인공이며 다른 등장인물들도 일부러가 아닌데도 자신이 살인을 했다면 지옥행을 택한다든지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살인을 저질렀다면 그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여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여기저기서 악행에는 진심으로 분노하거나 용납하지 못하는 스토리적 주제들이 강조된다. 또한 배틀물 만화치고는 물리적인 강함보다는 정신적인 강함과 유대를 더 강조하는 특징이 있다. 후반부에 혹평받았던 무잔과의 전투에서 힘을 합쳐서 약물로 물리쳤던 전개도 이런 특징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소년만화치곤 주인공편의 캐릭터들이 많이 죽게 된다. 이런 스토리에서 강조되는 것이 작품의 주제와 연결되는데 '죽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한 행동에는 의미가 있으며 살아남은 다른 사람이 뜻을 이어받아 준다'는 것이 <귀멸의 칼날>의 전반적인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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