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음악음반시장추월

Jmnote bot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5일 (목) 22:37 판 (Pinkcrimson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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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모바일음악 수직성장 주류로 자리매김..음반시장 추월 의미[ | ]

기존 음반기획사 대거 모바일 시장 참여경쟁

올해 벨소리ㆍ통화연결음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음악시장이 기존 음반시장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SKTㆍKTFㆍLGT 등 3개 이동통신사업자에 따르면, 지난해 3사의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등 2개 서비스 분야의 매출은 전년 매출(295억원) 대비 250% 성장한 109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이보다 150% 늘어난 26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뮤직비디오ㆍ노래방ㆍ음악편지 등 기타 모바일 음악 서비스까지 포함할 경우 시장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반면 CD와 카세트 테이프로 대변되는 기존 음반시장은 지난해 PR 비리와 온라인 음악시장의 확대 등의 악재로 전년(3500억원) 대비 무려 30%나 줄어든 2600억원대에 그쳤으며, 올해는 1800억원대에 머물 것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동통신 업계와 단말기 업계는 물론, 음반기획 및 제작업체들도 벨소리 및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전략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어, 올해 모바일 음악시장이 기존 음반시장을 제치고 국내 음악산업의 주류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음악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모바일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작권 문제로 발목을 잡혀 상용화가 늦어진 온라인 음악시장과 달리,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이용건수에 따른 결제방식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준 것도 빠른 확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병석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음악산업팀장은 "모바일 음악시장의 급부상은 일시적으로 기존 음반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시장 규모를 키워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모바일 음악시장은 음반산업의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음악 주류로 자리매김..음반시장 추월 의미

올해 모바일 음악이 기존 음반시장을 누르고 주류로 자리잡으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국내 음악산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관광부가 올 상반기 중 저작권법을 전면 개정, 음원제작자협회를 공식적으로 음반제작자의 저작인접권 신탁관리단체로 지정할 방침이어서, 그동안 불법으로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온 업체들도 합법적인 유료서비스를 제공할 근거를 확보하게 돼 국내 음악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성장 배경〓모바일 음악시장이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모바일 환경이 세계 최고 수준이고 기본적인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3250만명(2003년 1월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69%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전화 보급대수는 2884만대(2002년 10월 기준)로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다.

또한 온라인 음악시장이 저작권 문제로 발목을 잡혀 상용화가 늦어진 것과 달리 모바일 음악시장은 저작권 문제가 없었으며, 건당 300~500원의 소액결제가 가능하고 이용건수에 따른 결제로 경제적 부담이 적어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 수 있었다.

아울러 다른 콘텐츠에 비해 음악 시장의 경우 평균 교체주기가 빠르고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팝보다는 가요를 선호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시장 자체를 유행에 민감한 10~20대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망〓이에 따라 기존 음반기획 및 제작사들도 음반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수익 다변화를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부 음반기획 및 제작사들은 CD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모바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전문 콘텐츠업체에 지분을 출자하거나 제휴를 맺고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는가 하면 사내 전담부서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인 판당고코리아를 통해 이미 모바일 콘텐츠사업에 진출했고, YBM서울음반은 온라인 음악서비스 회사인 위즈맥스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T엔터테인먼트도 모바일콘텐츠 회사인 네오지니어스와 제휴를 맺고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이밖에 유니버설뮤직ㆍEMI뮤직코리아ㆍ소니뮤직ㆍ한국BMG뮤직ㆍ워너뮤직코리아 등 메이저 음반직배사들도 앞다퉈 뉴미디어 사업부를 신설하고 유무선을 통한 디지털 음원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음반기획제작자연대 김영준 대표는 "지금까지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대응은 늦었지만 모바일ㆍ인터넷 등 디지털 음원을 이용해 모바일 음악이나 인터넷 음악사업을 전개할 경우 다양한 수익모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타임스] (2003-03-10 오전 9:50:55)

2 # BT.AOL등 다운로드사업 잇단 진출 광대역 가입자전환등 일석이조[ | ]

BT.AOL등 다운로드사업 잇단 진출 광대역 가입자전환등 일석이조 전략

`온라인 음악 서비스가 콘텐츠 유료화의 수익 모델로 성공할 것인가.'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가 최근 상업화의 시험대에 올랐다. 최근 브리티시텔레콤(BT)ㆍ아메리카온라인ㆍ야후 등 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 회사들이 음악 다운로드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었다. 이들은 음악 콘텐츠 유료화로 매출을 높이겠다는 가시적인 목표 외에도 인터넷 가입자를 광대역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전환시키는 촉매제로 삼고 있다. 즉, 대용량 지원과 빠른 속도가 필수적인 질 높은 콘텐츠로 가입자를 광대역 서비스로 이끈다는 일석이조의 전략인 셈이다.

그동안 음악 다운로드는 냅스터 등을 통해 무료 서비스로 출발했으나, 최근 저작권보호 차원에서 법적 제재조치가 강해지며 대형 음반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합법적인 유료 서비스로 전환되는 추세다.

BT는 최근 월정액을 받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T는 가입자들에게 최신 에미넴 노래부터 그레고리안 성가까지 15만5000개의 노래를 월 10파운드(약 2만원)에 제공한다. 또 노래 수가 다소 제한된 서비스에는 5파운드(약 1만원)의 요금을 책정했다.

회사는 음악 서비스가 회사의 매출을 늘리는 촉진제가 되는 한편 가입자들을 속도 빠른 광대역 서비스로 업그레이드시키는 유인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T는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 사이트인 닷뮤직닷컴(Dotmusic.com)을 인수했다. 또, 록 뮤지션으로 유명한 피터 가브리엘PeterGabriel이 공동설립한 영국의 IT회사인 OD2와 제휴를 맺고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기술을 이전받고 있다.

AOL은 지난달 26일부터 스탠더드와 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우선 스탠더드 서비스는 월 8.95달러로, 이용자들은 인터넷에 접속, 25만 개 이상의 음악 목록에서 노래를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자기 컴퓨터에 다운로드해 언제든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이 파일은 다른 기기로는 복사가 되지 않고 다른 사용자에게 보낼 수도 없다. 대신 월 17.95달러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한달에 10개의 노래를 CD로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들 10개 노래는 일반 음악 CD에서 사용하는 표준 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어, MP3같은 대중적인 파일 형태로 변환이 가능하고, 복사할 수 있으며, 또 인터넷으로 노래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애플컴퓨터도 매킨토시 및 아이포드 사용자를 겨냥한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애플은 대형 음반사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서비스 개시를 위해 준비를 진행중이다. 그간 애플 사용자들은 음악 서비스 사이트들이 매킨토시를 지원하지 않아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다. 이밖에도 야후ㆍMSN 등이 유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박정연기자, 디지털타임스 ○ 신문게재일자 : 2003/03/10 ○ 입력시간 : 2003/03/10 11:57

3 # 촌평[ | ]

이것도 정상인가? -_- 음반이 없는 음악시장이라... 나는 구세대인가...-- 거북이 2003-3-10 11:22

자본주의 에서 합법적인 돈되는 일이라는데 정상 비정상을 논하는것 자체가 비정상일세,,, 음반 않팔리는 나라에서 종이커버에 돈투자 하는 내가 비정상일세 -F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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