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스키와 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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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스키와 허치 (Starsky & Hutch)
  • 2004
  • 토드 필립스 (Todd Phillips)

1 # 장신고[ | ]

스타스키와 허치는 내 나이또래의 사람들 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법한 TV시리즈다. 그때는 흑백 TV였기 때문에 그리고 너무(?) 어렸기 때문에 스토리는 거의 기억 나는 것이 없다. 뭐 기억이 난다고 해서 그 스토리라는 것이 엄청나게 감동적일 일은 없을 것이다. (TV 시리즈의 속성상-_-;;;)

토드 필립스가 2004년 다시 이 TV시리즈를 리메이크 해서 만들었는데, 어제 보니 이제는 케이블 TV에서 보여주는 시기가 된건가... 예전에 DVD로 빌려 봤지만, 의도하지 않게 두번재 보게 되어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는 듯 하다.

스토리야 우리의 경찰콤비 스타스키(벤 스틸러)와 허치(오웬 윌슨)가 악당을 섬멸하는 그렇고 그런얘기.-_-;;;

영화는 솔직히 잘 만들었는지는 의문이 좀 든다. 뭐 역시 개인적인 얘기, 이 영화를 봤을때 즐거웠던 이유는 영화 자체가 주는 즐거움 이라기 보다는 내가 알고있는 예전의 기억들이 이 영화를 통해서 순간 순간 되살아 나는 것에서 느낄 수 있는 향수 비슷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

영화속에 존재하는 패러디 장면이나 '그래, 저 장면은 TV시리즈랑 진짜 비슷하네'하는 그런 장면들... 마지막에 등장하는 TV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벌써 할아버지가 되었던데...

역시 삼천포로 빠지면, TV시리즈를 전혀 본적이 없는 분들에게는 '보통 코미디'영화로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나 보다 더 젊은(?) 세대들은 (어후 어감이 이상해-_-;;;) 스타스키와 허치를 비스티 보이즈의 '사보타지'뮤직 비디오로 그 이름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 소리도 들었다.

킬링 타임용, 그때 그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코미디 영화인것 같다. 추천은 잘 모르겠다.-_-;;;;

-- 장신고 2006-8-3 3:44 pm

2 # 촌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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