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부호형

1 개요[ | ]

呼父呼兄
호부호형, 호부 호형
  •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형을 형이라고 부름

2 인용[ | ]

달빛이 유난히 밝은 밤이었다. 홍길동은 책을 읽다가 한숨을 내리 쉬었다. “대장부가 세상에 나서 공명을 이루지 못하면 차라리 병법을 배워 대장인(大將印)을 허리에 차고 동정서벌(東征西伐) 하여 나라에 큰 공을 세우고 이름을 만세에 빛냄이 대장부의 쾌사라. 나는 어찌하여 일신이 적막하고 부형(父兄)이 있으되 호부호형(呼父呼兄)을 못하니, 심장이 터질 것 같구나. 어찌 통한한 일이 아니리오.”홍길동전

3 유머[ | ]

번민 끝에 집을 떠나는 홍길동에게 홍 대감이 말한다. “이제 너에게 호부호형을 허하노라.” 홍길동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데 호부호형을 허하신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러니 호부호형을 허한다 하지 않았느냐.” 여전히 길동의 결심엔 변화가 없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데 호부호형을 허하신들 무슨 소용이 있사옵니까.”[1][2][3][4][5]– 1990년대 초(아마도 대학개그제)

4 같이 보기[ | ]

5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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