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집고르기

1 # 기본[ | ]

  • 우선 집을 살피는 시간으로 저녁이나 밤 시간은 피하는게 좋다. 야간에는 집의 채광이나 방향 상태를 파악하기 힘들어서다. 이때 거주자의 살림살이 배치를 감안하는 것은 기본이다.
  • 환기와 통수 여건도 빠뜨려서는 안될 요소다. 직접 수도꼭지를 틀어 찬물과 더운물의 공급이 원활한지를 살펴야 하며, 특히 최근에 지은 아파트의 경우 자연환기가 되지 않는 집이 많은 만큼 집에 들어섰을 때의 냄새를 파악하는 게 좋다.
  • 난방방식, 교통여건 등도 빠뜨려서는 안될 항목이다.

2 # 베란다[ | ]

  • 폭이 80cm는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것보다 폭이 좁으면 세탁기가 안들어간다.
  • 열고닫는 창이 있는지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당연히 창이 있겠지하고 아무 생각없이 결정했다가 창이 없고 밖이 뚫려있는 형태여서 지금 누구는 심히 당혹해하고 있다.
  • 베란다가 너무 차면 안된다. 창이 있으면 단열이 잘 되는지 확인하라. 보일러와 세탁기를 두는 곳인데 여기가 추우면 세탁기 물이 얼고 보일러가 고장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 베란다 맞은편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라. 누군가가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라면 그것도 대략 난감한 일이니.
  • 에어컨 실외기가 베란다 밖에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베란다에 있으면 분위기 꿀꿀해진다.

3 # 방[ | ]

  • 천정에 물이 샌 적이 있는지 확인하라. 부동산 주인들은 그것까지는 잘 몰라서 알려주기 좀 어려울 듯 하다만.

4 # 법적인 문제[ | ]

  • 등기부상 소유주가 진짜 주인인지 주민등록증을 통해 반드시 확인
  • 직접 등기부등본을 발급 받아 근저당권, 가압류, 가등기, 경매 등 소유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권리 확인
  • 이미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면 집값에서 선순위 근저당권 금액을 뺀 나머지 액수가 전세금보다 많아야 한다.
  • 잔금을 치름과 동시에 동사무소에 들러 전입신고를 마치고 임대차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아두는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5 # 촌평[ | ]


처음 살 집 고르기


자취생활 5개월째.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중이다. 뭐가 좋은 집인지는 내 모르겠지만, 좋은 원룸이 어떤 것인지는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려한다. -- 거북이 2005-12-18 5:54 pm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