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드라마

1 개요[ | ]

기획 의도
이 글을 보려면 오른쪽 '펼치기' 버튼 클릭

젊은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들은 어떤 이야기를 듣길 원할까? 사랑도 아니고, 복수도 아니고, 모험도 아니고… 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까? 우리 사회 곳곳에 돈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흐른다.

그런 사회의 영혼은 어떤 모습일까? 돈에 대한 우리들의 욕망은 어디에서 왔을까? 오늘도 우리는 돈에 대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꿈을 꾸었나? 그런 것들을 쓰려고 했다.

[작은 아씨들]은 소녀들에겐 영혼의 책이다. 소녀들은 누구나 자신이 네 자매 중 누구인지 생각하며 성장한다. 책 속의 자매들은 끊임없이 돈과 가난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는 이 자매들을 현대 한국으로 데리고 와 보고 싶었다. 메그의 현실감과 허영심, 조의 정의감과 공명심, 에이미의 예술감각과 야심은 가난을 어떻게 뚫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까?

[작은 아씨들]이라고 해서 작고 소박한 이야기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자매들의 작고 구체적인 삶의 이야기들 아래에 우리 사회의 거대하고 어두운 이야기가 동시에 흐르게 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자매들은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전진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이야기가 끝났을 때 우리는 아주 높은 곳에선, 커다랗게 성장한 작은 아씨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작으면서도 크고, 낮으면서도 높은 이야기다.

흥행 및 평가

1회부터 상당히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연출과 각본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시청률 6퍼센트에서 시작하여 현재 8-9퍼센트이다.

8회 엔딩 장면으로 인해 역대급 호평을 불러 일으켰다. 치밀한 반전 그리고 김고은 배우와 엄지원 배우의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 가득하다.

등장인물


2 여담[ | ]

  1. 고전 소설 《작은 아씨들》이 원작이지만, 네 자매가 주인공인 원작과 달리 기획의도에는 메그, 조, 에이미만 언급되고 셋째인 베스에 해당하는 인물은 등장하지 않는다.
  2. 《박쥐》,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서 협업했던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이 처음으로 드라마에서 만났다. 정서경 작가는 《마더》 이후 두 번째로 드라마를 집필하고, 류성희 미술감독은 처음으로 드라마를 작업한다. 박찬욱 없는 박찬욱팀
  3. 정서경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서경 작가가 류성희 미술감독에게 '절박하게' 제안했다고 한다. 시나리오가 6부까지 나왔을 때 컨택했다고.
  4. 6회에서 박재상재단의 장학생으로 정서경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의 사진이 깜짝 등장했다. 각각 우주공학자 설민수와 건축가 문도형으로 소개된다.
  5. 김고은의 전작 《변산》을 보고 오인주 캐릭터도 잘 담아줄 수 있을 것 같아 캐스팅했다고 한다.
  6. 오인혜 역의 박지후와 하종호 역의 강훈은 오디션으로 발탁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강훈은 《빈센조》를 잘 봤기 때문에 김희원 PD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했다.
  7. 정서경 작가의 전작 《마더》에서 주인공 윤복이 《작은 아씨들》 책을 읽고 있다는 대사가 나온다. 이 책은 작가가 《아가씨》 집필 당시 참고 목적으로 읽은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한다.
  8. 남지현과 박지영은 JTBC 단막극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모녀관계로 나온다.
티저 포스터 표절 논란

티저 포스터가 일본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의 전시 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고, 제작진은 "디자인을 담당하는 업체에서 여러 작업물을 검토해 만들었다. 향후에는 면밀한 사전 검토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해당 포스터를 디자인한 업체 프로파간다에서도 표절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프로파간다 포트폴리오에는 해당 포스터 이미지가 삭제되었다.

3 참고[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