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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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Friedrich Ernst Daniel Schleiermacher, 1768~1834
  • 독일의 신학자, 철학자. 근대 프로테스탄트 신학의 기초를 놓은 인물로 평가되며, 주요 저서인 『그리스도교 신앙』에서 그리스도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해석했다고 평가받는다. 1799년 일종의 신앙고백서로 쓴 「종교에 관해서: 종교를 비판하는 지식인들에게 하는 연설」에서 종교란 '우주에 대한 느낌이자 직관' 혹은 '유한자 안에 있는 무한자에 대한 감각'이며, 그리스도교는 그 느낌에 개별적인 형상을 부여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즉 종교는 인식이나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심정의 문제로서, 사고와 존재의 통일로서의 무한자(우주, 신)에 대한 '절대 의존의 감정'이야말로 종교의 본질이라고 설명한 것이다. 슐라이어마허의 양심(Gewissen) 개념은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도 자주 원용되는데, 이노우에 데쓰지로 역시 그의 양심 개념을 빌려와 신을 설명하면서 브라만교, 불교, 그리스도교, 유교로부터 `인천합일(人天合一)'이라는 공통점을 추출한다.

2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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