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1 작품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荒川アンダーザブリッジ)는 나카무라 히카루가 지은 코믹스 작품,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애니메이션 등의 미디어 믹스를 가리킨다. 이 작품은 2004년에 영 강강 창간호부터 연재중인 전파계 개그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월간 강강 WING에 연재되고 있던 <나카무라 공방>의 캐릭터가 다수 출연하고 있다. 이후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제1기, 같은 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제2기가 방영되었다. 제목은 아라카와와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곡 '언더 더 브리지'에서 유래했다고 한다.틀:주석

2 줄거리

이치노미야 코우는 세계적인 대기업의 후계자.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다른 사람에게 빚을 만들지 말라'는 엄격한 교육을 받았고, 그 가르침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러나, 강에 빠져 위태로웠을 때 아라카와 하천 부지에 사는 자칭 금성인 니노에게 구출되어 '생명의 은인'이라는 어마어마한 빚을 만들고 만다. 그 보답으로 니노가 부탁한 것은 "나와 사랑하지 않을래?(私に恋をさせてくれないか？)"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니노의 연인이 된 코우는 이 날부터 다리 아래에서 생활하게 된다.

자신을 금성인이라고 소개한 니노도 별난 소녀였지만, 아라카와 다리 근처에는 상식에서 벗어난 기이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캇파 옷을 입은 사람, 수녀 역할을 하는 거대한 군인 남자, 운동장에 석회선 긋는 도구로 흰 선을 그리며 일과를 보내는 남자... 이들은 코우에게 '리쿠르트', 줄여서 '리쿠'라는 이름을 붙이고 하천 부지의 주민으로 맞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