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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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cus 관련자료:없음 [12845] 보낸이:정철 (zepelin ) 1996-06-30 22:34 조회:101

Spartacus라 하면 정말 발음마저도 멋진 전설적 혁명가이다. 게다가 Stanl ey Kubrick이라는 카리스마가 얹혀있다면 보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영 화는 생각보다 평범한 것이었고 감독도 자기는 연출기술만 제공한 작품이라 며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름대로의 재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영화는 Kirk Douglas가 제작한 영화인데 어쩌다가 감독자리가 빵꾸나서 놀고있던 큐브릭을 감독에 앉혔다 한다. 따라서 그만의 독특한 구성을 찾긴 힘들지만 벤허와 동시대에 이루어진 대작으로서 비슷한 맛을 지니고있는 영 화다. 그러나 커크 더글라스의 입김이 너무 세서 그에 비해 다른 이들이 너 무 죽고, 구성이 상당히 허술하다는 단점이 있다. 별 동요도 없는 상태에서 스파르타쿠스가 상관을 죽였다고 해서 난동이 일어나고 그게 혁명으로 연결 되는 것은 혁명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스파르타쿠스의 인간적 됨됨이가 제 대로 묘사되지 못했다는 것도 흠이다. 그는 상당히 평면적 인물로 누구나 보면 의지하게 되는 강인한 인물로 되어있는 것이다.

그래도 감독을 영두에 두지 않고 보면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뻔한 로맨스도 있고 주연보다는 개성있는 조연들의 연기가 볼만하기 때문이다.
또 스파르타쿠스는 혁명이 부재한 요즘에 다시한번 느껴보고픈 인물이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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