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l - Breath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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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mel
Breathless (1978)

2 Xanadu

Camel의 Breathless는 사실 그들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할때 그다지 뛰어난 작품같지는 않아요...
물론 그들의 뛰어난 곡인 echoes가 수록되어있기는 하지만 그 외의 곡들은 다소 어정쩡한 분위기의 작품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차라리 다음 앨범인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는 다소 대중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오히려 듣는데 부담은 없었는데 이 앨범은....

아뭏든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겠지요...

잘 알려져 있는것 처럼 이 앨범은 Peter Bardens가 공식적인 camel의 멤버로 발표한 마지막 작품이지요..
이후 Single Factor랑 Pressure Point(Live) 에 모습을 나타내긴 하지만...
이밖에 Andrew Latimer랑 Andy Ward의 기존 멤버에 전작 Rain Dance부터 참여했던 Richard Sinclair가 여전히 Bass를 연주하고 있고 Mel Collins가 Sax. & Flute로 참여 했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CD를 보면 Latimer는 Flute를 연주하지 않은것으로 되었는데 정말로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 음반의 곳곳에서 flute 연주는 종종 나옵니다.

흔히 중기 Camel로 넘어오면서 vocal이 들어가는 곡이 많아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이 앨범에도 순수 연주곡은 The Sleeper 한곡밖에 없고 나머지는 모두 vocal이 있습니다.

먼저 이 앨범에서 가장 귀에 띄는 곡 Echoes는 연주나 vocal등이 매우 훌륭한 중기 Camel의 대표적인 명곡이라 할만 합니다.
마지막곡 Rainbow's End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기는 한데 고음역에서 vocal이 다소 불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겠군요...
타이틀 곡인 Breathless는 제생각에는 이 앨범에서 건질수 있는 세번째 곡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 밝은느낌의 발라드??? 매우 가벼운 느낌의 부담없는 곡이니까요.
그리고, Down on the Farm은 유일하게 Latimer가 작곡에 참여하지않은 곡으로 Richard Sinclair의 곡인데 다른 곡들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예전에 이 앨범을 CD로 구하기가 힘들던 때에는간신히 구한 이 작품을 그래도 열심히 들었었는데 요즘은 거의 손이가지 않아서 나머지곡들은 기억조차 잘 나질않는군요...
그만큼 인상적이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거의 처음으로 바동에 올린 글일듯 아마 98년에서 99년 사이??) - Xanadu

3 강정훈

[강정훈, mailto:BUDGE@hitel.net, 96.8]

CAMEL Breathless(1978)

CAMEL은 한국에서 어느정도의 지명도를 갖고 있는 밴드라고 생각 된다. 몇몇 그들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소개 되었기 때문이다.
얼마전에 나온 신보도 무척 좋지만, 내겐 70년대의 앨범들이 너무나 좋게 느껴 진다. 이들의 사운드는 매우 안정적이고, 지적이다.
아는체하는게 아니라 자제하고 있는듯한 분위기가 상당히 멋지다는 얘기다.
90년대에 들어서는 상당히 CONCEPT에 신경을 쓰는데, 난 70년대의 개념(?)없는 듯한 사운드가 더 좋다. 얼마전 I CAN SEE YOUR HOUSE FROM HERE를 주머니 사정에 의해 놓쳐버린 실의에 빠져 BREATHLESS로 실의를 감동으로 바꾸기 위해 듣고 또 듣는다.
먼저 ECHOES나 RAINBOW'S END는 모두 잘 아시는 이들의 대표적 명곡이고, 그외에 THE SLEEPER, SUMMER LIGHTNING 들이 있다.
깔끔한 연주위에 펼쳐지는 그들의 지성은 80년대 보다 70년대의 앨범들에 더 잘 나타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고 싫어 할지도.. 그러나 그들의 지성적 사운드는 그렇게 쉽게 평가되어져야 할 것은 아니다.
뭐 희귀음반이라고 이름도 들어 보지 못한 음반을 별 정보도 없으면서 사느니 보다 이런 알찬 앨범을 사는게 더 현명할 것 같다.

4 김병규

[김병규, mailto:gamaksae@dragonar.nm.cau.ac.kr, 97.6]

캐멀의 음악적 경향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파퓰러화 되어간다.
이 앨범의 커더는 산의 지평선을 배경으로하는 낙타의 그림이다.
속 쟈켓에는 멤버들의 사진이 있다.
LP, CD 모두 발매되었다.
단, 주의할 것은 One way 레코드사에서 발매된 것은 매우 나쁜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 속지도 없다. 물론 음질은 좋다. (One Way에서 나온 NICE의 구하기 힘든 음반을 산 적이 있는데요. 와, 이건 거의 해적판이더군요. 속지도 없고....
처음이 이 레코드 회사를 잘 모를때라서 아마도 유럽 해적판인가보다 의심할 정도라니까요... 거의 국내 모 직배회사와 막상막하~! 이걸보면, 국내 라이선스 회사인 서울음반이나 지구레코드가 얼마나 신경을 써주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 습니다. 일본반의 부클렛도 무척 정성스럽더군요. 책자까지 따로 번역해 실었던 킹 크림슨의 그레이트 디시버 4장짜리 박스 세트를 볼땐 감탄....잡담이 기네요.)
이스라엘에서 발매된 앨범은 표지에 곡 순서가 이상하게 나열된 헤프닝도 있었다.
레이티머와 바덴스는 영국 남서부의 주 Cornwall에서 작곡작업을 했고, Sinclair는 'Down on the farm'라는 곡을 써서 작곡에 참여한다.
Corwnwall에서 작곡작업을 하면서 바덴스는 밴드를 떠나기로 결정하는데, 레코딩 기간중에는 탈퇴를 보류한다. 그후 그는 캐멀과 두장의 음반작업을 같이하고, 가끔 라이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탈퇴로 캐멀은 음악적 뿌리의 반쪽을 잃게 되었고, 마침내 캐멀은 레이티머의 독재의 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외국의 한 평론가는 캐멀을 평할때, 바덴스의 탈퇴 이후의 캐멀은 들을 가치가 없다고 까지 비하시키는데 이는 바덴스의 역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기 도 하다. 캐멀의 팝 성향으로의 변화는 바로 이 시점부터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이 앨범에서 멜 콜린스는 정식 멤버로 참가한다.

Tech: LP: Decca TXS-R 132, Arista 4206, Arista 0798, Released in September 22nd, 1978.
CD: One Way Records OW 29130 (Canadian)
Reached Billboard #134

5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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