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ce

Astronauta : Songs of Elis[ | ]

1996 10

★★★★☆

1979년에 위대한 브라질의 가수 엘리스 레지나에게 ESSA MULHER을 써준 것이 계기가 되어 브라질에서는 일급 작곡가/음악가로 통하는 조이스의 1998년 앨범인 본작은 앨범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엘리스 레지나에게 생전에 좋아했던 노래들을 조이스 자신이 다시 부른 앨범이다.

현대 째즈계의 거장이라고 해도 아깝지 않은 섹소폰에 조 로바노, 피아노에 멀그류 밀레/리니 로즈니스 또한 브라질의 일급 작곡가 도리가이미가 참여한 본작은 부클릿의 참여 뮤직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다 어지러울 지경이다.

그렇다고 이런 뮤직션 이름만으로 승부하는 앨범은 절대 아니다. 독특한 삼바 리듬의 SMABA PRA ELIS 이제는 브라질 째즈를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은 듯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상쾌한 조이스의 버전을 가장 좋아하는 AUARELA DO BRASIL 그 유명한 질 질베르토의 곡인 I CANTADOR의 나긋나긋한 목소리 조이스 자신이 이 앨범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자부한(정말 아름답다.)ASTRONAUTA(SAMBA DA PERGUNTA)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리 가이미(Language & Love라는 앨범에서는 Carmmis라는 곡을 통해 Carmmis 가족 즉 Dori,Dorival Nara Carmmi에 대한 존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와 함께한 곡이자 조빔과 엘리스 레지나의 협연으로 아주 유명한 WATERS OF MARCH(AGUAS DE MARCO) 까지 그 어느 곡 하나 엘리스 레지나에 뒤지지 않는 멋진 곡 해석으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표현자와 작곡가라는 두가지 모습을 모두 훌륭하게 보여주는 가수가 참 드물다라는 생각을 하는 요즘. 정말 이 앨범은 음악을 하는 사람 음악을 좋아하는 그 모든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앨범중의 하나이다. --이기혁

IP Address : 163.239.29.140 Multi Artist 그래도...엘리스 헤지나의 곡은 엘리스가 부르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왜냐면 그녀는 보사노바의 화신이고 보사노바의 또 다른이름이기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