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분류/종로-식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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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국화빵[ | ]

  1. 음식분류 : 우리맛/군것질
  2. 주변 유명장소 : 창경궁, 현대사옥
  3. 찾아가는 법 : 창경궁과 현대사옥 사이, 북촌극장 올라 가는 바로 그 골목에 서 있는 9901번 타우너 차량 (항상, 한국불교미술 박물관 표지판 바로 아래 계심)
  4. 비고


  1. 평가 :


길거리 음식을 유달리 좋아하는 나로서는, 옛날 국화빵 만큼은 여기서 장사하시는 할머니네 국화빵이 하나의 기준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일단 국화빵 반죽도 어디에서 그냥 떼어 와서 그냥 구워 내시는 것 같지는 않은데 특히, 여느 젊은 사람들처럼 잔머리를 굴린답시고 다 구워진 국화빵을 미리 포장을 하거나 하여 눅눅하게 만들어 버리지는 우를 범하시는 일이 없이 얼마 어치를 달라고 말하면 그제서야 구워 놓은 국화빵을 봉지에 넣어 주신다. 그래서, 언제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느낌이 이 할머니네 국화빵의 특징. 무릇, 이 정도 맛은 되어야 궁궐 앞에서 장사를 할 수 있다고나 할까? 그리고 적당히 들어간 팥 속도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아쉽지도 않을 정도의 양으로 중용의 덕을 잘 지키고 있다 할 것이다. 살짜기 나는 계피향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지 그것도 약간 궁금...
이 할머니네 국화빵 맛이 최고는 아니더라도, 궁궐 앞에서 장사하실 만한 자격이 있는, 하나의 기준을 제시할 자격은 충분하다는 것이 나의 평. 가격은 원래 7개 1000원이라고 써 놓으셨지만, 하나라도 더 주시고 싶어 안달하시는 분이시니 8개 1000원이라고 해야 옳을 듯. --S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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