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어표기법

Jmnote bot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월 21일 (수) 23:26 판 (로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언어분류 +분류: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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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의 관점에서 본 국어 외래어 표기법 | 김정우 ( Jeong Woo Kim ) | 국제어문학회 ( 구 국제어문학연구회 ) | 국제어문 | 2002
    • 외래어 표기는 문화수용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번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원어발음 -> 국어발음 -> 국어표기 라는 절차를 따르는 것이 옳으나 많은 경우 '국어 발음'의 단계가 간과되고 있다.
      • 트랜스크립션과 트랜스리터레이션의 문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지비...-SonDon
    • 원음 중심주의는 사대주의이다.
    • 인명표기시 한국식 한자읽기가 중심이 되는 것이 한국어 언중에게는 더 편하다. 적어도 번역의 관점에서는 '등소평'이 '덩 샤오핑'에 의미 전달에 아무 무리가 없으며 한자 병기만 한다면 형태의 안정화에는 오히려 기여하는 바가 있다.
      • 이건 좀 덜떨어지는 발상이군. 우리가 한자 문화권이라서 짱꼴라 넘들 이름을 옛날부터 써 와서 그게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 요즘 누가 개천용지개나 하목수석의 소설을 읽고 목촌척재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냐? 마찬가지로, 오사마 빈 라덴이냐 우사마 빈 라덴이냐? 코란이냐 꾸란이냐? 컬러운이냐 쾰른이냐? 빈이냐 비엔나냐? 등등등...(쿠사나기 츠요시는 좀 예외적이군 -_-a) 내 생각에는 지금 통용되고 있는 쪽발이-양키 절충적 음차 표현이 더 사대주의적인 것 같은데? 양-쪽 발음 체계(혹은 키-발이 컨벤션?)를 벗어난 원음 중심주의야 말로 탈사대주의의 일환이 아닐까 싶으니...-SonDon
      • 그렇게 간단하게만 치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세. 한국식 한자읽기법은 당나라 발음이 고착되어 천년이상 그 형태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요즘들에 나에게는 매우 합리적인 한자 읽기 방식이라는 생각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네. 자네가 말하는 쪽발이-양키 절충적 음차 표현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만 :) --거북이
        • 물론, 한국식 한자 읽기는 한국의 컨벤션이니 그러하네만, 중국어 공부했답시고 양키들이 자네를 쩌엉체-라고 불러 주면 과히 기분 좋지는 않을 걸세. 그리고 정철이라고 쓰고 정철이라고 읽는 고민은 짱께들이 할 문제이지. 중국과의 관계에서 한자의 표기는 너무 예외적인 구석이 많아서 논쟁이 여지가 있긴 하네만, 세월이 조금만 더 흘러서 고등학교의 80 % 정도가 제 2 외국어로 짱께말을 채택한다면 한국의 언중에게 더 편하다의 문제는 재고의 여지가 생길 것이야. 암튼, 중국의 인명과 지명을 제외한다면, 일본마저도 한자만 적어 놓으면 쪽발이 지네들도 제대로 읽지를 못하지 않는감. 키발이 컨벤션이란, 일단 양키들 발음을 한글로 음차한 다음에 빠다 느낌이 너무 강한 건 쪽바리라이제이션하는 것이지....바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처럼 :-) -SonDon
    • 지명, 산강바다명의 경우 Rio Grande를 그란데 강이라고 쓰는 것 보다는 형태소가 중복되더라도 리오그란데 강 이런 식으로 써주는 것이 의사소통 측면이나 형태의 일관성에서 합리적이다. 로마자 표기법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여 남산도 Namsan(Mountain)이라고 써주도록 하자.
      • 개인적으로 이건 찬성하는 바이네 -S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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