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아일랜드감상회2부

1.1.1.3 (토론)님의 2015년 1월 2일 (금) 21:4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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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yrinth of British Folk Rock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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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Durant가 이끌었던 6인조 혼성 싸이키포크밴드의 동명유일작 중에서 첫곡을 골라봤습니다.
첼로와 2대의 바이올린 주자 등을 활용해서 독특한 음악을 들려줍니다.
개인적으론 멋진 종이커버로 재발매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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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하고 세련된 포크락을 들려주는 Stackridge의 2집 앨범 중에서 “코끼리 시라큐스”입니다.
이들의 1,2집에는 유독 전설이나 신화속의 동물들이나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www.stackridge.net에 들어가면
시라큐스에 대한 플래쉬애니메이션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별 재미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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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는 영국 포크의 귀공자, 도노반의 걸작 H.M.S. 도노반 앨범에서 한곡 골라봤습니다.
엠투유에서 이 멋진 게이트폴드 커버를 재현하려고 했으나 문제가 있어서 포기하게 되었으니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한편의 동화책을 읽는 느낌의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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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장의 앨범만을 남긴 이 밴드를 얘기하자면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와 Ithaca를 빼놓을 수가 없죠.
John Ferdinando와 Peter Howell이 Lee Menelaus란 신비한 목소리의 여성보컬을 만나 이후 Ithaca 까지 이어지게되죠.
The poem, Peace of mind, Closing in의 3부작으로 이루어진 앨범의 백미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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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gband라면 말그대로 주전자 냄비 등을 동원하는 소편성의 악단을 의미합니다.
ISB 출신으로 후에 C.O.B를 결성하는 Clive Palmer가 주축이었고 굉장히 졸린(?) 음악을 구사합니다.
듣다가 지루하면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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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위를 수여할 때 검으로 어깨를 두드리는걸 말하는 Accolade (어제도 기사 윌리엄을 보고잤는데…^^;)는
2장의 앨범만을 남겼지만 영구포크락에서 중요한 그룹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Gordon Giltrap과 Don Partridge가 몸담았었고 영구 프래디셔널포크와 락이나 재즈와의 결합을 시도했던 독특한 음악세계를 가진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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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court의 멤버들이 거의 그대로 Ithaca라는 이름으로 남긴 본작은 희귀고가음반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음악이 값어치만큼 대단한건 아닙니다. 구리디 구린 음반커버와 함께 말이죠…
Tapestry of Delights에서 설명하듯 Moody Blues의 초기 음반들에서 영향을 받은 흔적이 역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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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자씨는 왜 맨날 카우보이 복장일까요? 그는 미국인이면서 영국에서 활동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암튼 발표한 음반 전작이 컬렉터스 아이템으로 꼽히죠. 좋아서보다는 귀해서일텐데요,
비교적 잘 알려진 2집에서 한곡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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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중반 롤링스톤즈와 오케스트라 작업을 함께한 Andrew Oldham에 의해 발굴된 이 신비로운 여성 포크싱어는
단 한장의 앨범을 남기고 사라졌지만 몇몇 미공개곡들을 옴니버스 음반들이나 사운드트랙에서 찾을 수 있지요.
이를테면 핑플의 Interstella Overdrive가 수록된 OST “Tonite lets all make love in London” 에도 그녀의 Winter is blue가 실려있죠.
본 옴니버스음반은 69,70년의 팝,싸이키,포크 모음집 성격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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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hti Bunyan이 남긴 제목 그대로 보석 같은 포크앨범입니다. 앞곡부터 연속해서 졸리운 음악을 들려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나른한 봄날에 어울리는 음악들이라고 생각해서 선곡한건데 날씨가 찌뿌둥해두 잘 어울리는듯 하네요…||

No image,Sorry

love and poetry라는 걸출한 싸이키팝 음반을 냈던 Andwella’s dream이 그냥 Andwella로 이름을 바꾸고 내놓은 두번째 앨범에서 타이틀 곡입니다.
데뷔앨범 때 신선한 맛과 힘이 넘쳐났다면 한층 중후해지고 다듬어져가는 음악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장중한 오키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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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싸인 이 그룹은 영국 본토보다도 극성맞은 일본인 컬렉터 겸 장사꾼들에 의해 발굴된 케이스라고 하겠습니다.
과거 유니텔 감상회에서 소개하여 호평을 얻었던 작품입니다. 하일라이트의 코러스는 정말 짜릿합니다.||


감상회팜플렛 음악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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