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lyan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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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ren of the Sun : Sallyangie

IMG:align=left  오리지널 재킷 가사

올드필드 집안의 3남매인 테리, 샐리, 마이크 올드필드는 모두 음악적 감성이 출중했다. 첫째인 테리 올드필드TerryOldfield는 뉴에이지와 OST작업으로 유명하고 막내 마이크 올드필드야 이 자리의 주인공이고 가운데 샐리 올드필드SallyOldfield가 남는다. 샐리는 50년에 더블린에서 태어났는데 그녀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은 78년이나 되어야 시작된다. 그녀는 주로 켈틱 포크적인 음악을 해왔다.
올드필드가 53년생이니 이 앨범은 만으로 16살에 녹음했다. 물론 대부분의 노래는 샐리의 것이지만 마이크의 곡도 꽤 있다. 그리고 재발매되어 보너스 디스크에 담긴 기타 솔로 연주를 들어보면 거목은 떡잎부터 다르다는 말은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착하디 착한 전형적인 트래디셔널, 켈틱 포크 앨범이다. 이 앨범은 펜탱글Pentangle의 죤 렌번John Renbourn의 추천으로 녹음할 수 있었고 따라서 펜탱글이나 멜로우 캔들MellowCandle, 마그나 카르타MagnaCarta등을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단촐하게 마이크가 연주하는 기타 반주 위에서 샐리와 마이크가 화음을 맞추며 소박하게 노래하고 있다. Balloons같은 노래를 들어보면 샐리의 창법이 켈틱 음악에 매우 경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이크와 함께하는 화음도 그러하다.
보너스 디스크에는 샐리가 솔로로 녹음했던 70년 음원과 마이크의 기타 솔로등이 담겨있다. 역시 우리가 궁금해하는 것은 마이크의 연주인데 그의 기타솜씨는 포크 기타리스트의 그것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 어린나이에 포크적인 감성을 체화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보면 확실히 문화적 수혜라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여기 실린 샐리만의 곡은 좀 방정맞다.
이 앨범을 들어보면 왜 마이크가 이후 그렇게 집요하게 켈틱적인 요소를 자신의 음악에 넣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영국 트래디셔널 포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이크의 유명세를 빌지 않아도 추천할 수 있을만한 좋은 포크 앨범이다. -- 거북이 2003-3-18 14:51

Audio CD : 1 1.Strangers 2.Lady Mary 3.Children of the sun 4.A lover for all seasons 5.River song 6.Banquet on the water

7.Balloons 8.Midsummer night's happening 9.Love in ice crystals 10.Changing colours 11.Chameleon 12.Milk bottle 13.The murder of the children of San Francisco 14.Twilight song 15.Song of the healer 16.Stranglers

Audio CD : 2 1.Children of the sun (Minus Intro) (Bonus & Previously Unissued Track) 2.Mrs Moon and the thatched shop (Guitar Improvisition) 3.Branches (Guitar Improvisition) 4.A sad song for Rosie (Guitar Improvisition) 5.Colour of the world 6.Two s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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