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

Jmnote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9월 12일 (금) 21:40 판
  다른 뜻에 대해서는 미트볼(meatball)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다른 뜻에 대해서는 미트볼 (1979)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meatball
미트볼
  • 다진 고기를 뭉쳐서 완자 모양으로 빚어 조리한 요리
  •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양고기·생선 등 다양한 고기를 활용하며, 빵가루·양파·계란·허브·향신료 등을 섞어 반죽한다.
  • 조리 방법은 굽기, 튀기기, 찌기, 삶기 등 다양하고, 익힌 후 소스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 전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 유사한 형태의 고기 완자가 존재한다.

2 역사

  • 고기를 다져 빚는 완자 요리는 고대 로마, 페르시아, 중국 등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왔다.
  • 중세 유럽에서는 향신료를 섞어 국물이나 소스에 넣어 먹는 형태가 보편적이었다.
  • 아랍·페르시아권의 코프타(kofta)가 유럽과 아시아에 전파되며 다양한 지역별 미트볼 요리가 파생되었다.
  • 스웨덴 미트볼(셰트불레, köttbullar)은 튀르키예의 쾨프테(Köfte)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 12세가 18세기 초 오스만 제국에서 조리법을 가져온 것이 시초라는 기록이 있다.

3 지역별 종류

동아시아
  • 동그랑땡: 한국에서 쇠고기·돼지고기에 두부·파 등을 섞어 빚고, 달걀옷을 입혀 지져낸 음식
  • 난자완스(卵子丸子): 한국식 중화요리의 달콤새콤한 소스 미트볼.
  • 중국·타이완: 고기 완자를 러우완(肉丸)이라 부르며, 큰 사이즈는 스쯔터우(獅子頭)라 한다.
  • 일본: 쓰쿠네(つくね)라는 닭고기 완자를 꼬치구이로 먹는다.
  • 인도네시아: 박소(Bakso)라 불리며 국수에 곁들여 먹는다.
남아시아·중동
  • 코프타(Kofta): 양고기·소고기에 향신료를 섞어 빚은 요리로, 구이·국물·소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다.
  • 쾨프테(Köfte): 튀르키예에서 발달한 요리로, 지역에 따라 납작하게 빚거나 향신료와 허브를 많이 사용한다.
유럽
  • 프리카델레(Frikadelle): 덴마크식 미트볼.
  • 셰트불레(Köttbulle): 스웨덴식 미트볼로, 크림 소스·브라운 소스와 함께 감자·린곤베리 잼을 곁들여 먹는다.
  • 폴페타(Polpetta): 이탈리아식 미트볼로, 토마토 소스와 함께 먹으며 스파게티 미트볼의 원형이 되었다.
  • 독일: 결혼식 수프에 넣는 작은 고기 완자 플라이슈클뢰스헨(Fleischklößchen)도 전통적이다.
  • 네덜란드: 고기 라구를 굳혀 빚은 비터르발(Bitterbal)이 있다.
아메리카
  • 미국: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전한 미트볼이 현지화되어 크기가 커지고, 파스타·샌드위치(미트볼 서브) 등으로 대중화되었다.
  • 스파게티 미트볼은 애플파이·치킨누들수프와 함께 미국 가정식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 대량생산된 냉동 미트볼은 급식·군대 짬밥·편의식품 등으로 보급되며 동그랑땡과 혼용되기도 한다.

4 대중문화

  • 파스타와 곁들여진 미트볼은 서구권에서 가정식·집밥의 상징으로 널리 등장한다.
  •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으로 자주 묘사된다.
  • 한국에서는 군대·급식의 ‘냉동 미트볼’이 동그랑땡과 혼용되어 회자되곤 한다.

5 같이 보기

6 참고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