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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질물氣質物\fnote{기질물은 풍속 소설 중에서 등장인물의 기질을 아들, 딸, 아내, 다인(茶人), 종장(宗匠) 등 특유의 유형으로 묘사한 작품을 가리키며, 일본어로는 `가타기모노'라고 읽는다. 에지마 기세키의 『세간식자기질(世間息子氣質)』 등이 있다.
* 기질물氣質物\fnote{기질물은 풍속 소설 중에서 등장인물의 기질을 아들, 딸, 아내, 다인(茶人), 종장(宗匠) 등 특유의 유형으로 묘사한 작품을 가리키며, 일본어로는 `가타기모노'라고 읽는다. 에지마 기세키의 『세간식자기질(世間息子氣質)』 등이 있다.
* 草雙紙\fnote{구사조시는 에도 중기 이후에 유행한 그림이 들어간 대중 소설의 총칭이다. 각 장에 삽화가 있고 대부분 히라가나로 쓰였다. 장르에 따라 아카혼(赤本), 구로혼(黑本), 아오혼(靑本), 기뵤시(黃表紙)로 구별하는데, 이는 표지의 색깔에 유래한다.
* 草雙紙\fnote{구사조시는 에도 중기 이후에 유행한 그림이 들어간 대중 소설의 총칭이다. 각 장에 삽화가 있고 대부분 히라가나로 쓰였다. 장르에 따라 아카혼(赤本), 구로혼(黑本), 아오혼(靑本), 기뵤시(黃表紙)로 구별하는데, 이는 표지의 색깔에 유래한다.
* 고칸合卷\fnote{고칸은 통속 소설인 구사조시의 일종이다. 5정(丁) 1책이었던 이전의 기뵤시(黃表紙)가 풍자나 해학적인 내용보다 복수물 등으로 바뀌면서 줄거리가 복잡해지자 몇 책을 합하여 장편화해서 판매하게 되었는데, 이를 고칸이라 불렀다. 장편은 수십 책이 되기도 했다. 주된 내용은 복수물 외에도 교훈, 괴담, 정사, 고전 번안 등 다채로워 독자에게 환영받았다.
* 요미혼讀本\fnote{요미혼은 에도시대 소설의 일종으로 그림 위주인 구사조시에 대하여 읽기 위주의 책을 가리킨다. 18세기 중엽 교토·오사카에서 시작하여 19세기 초에는 에도를 중심으로 유행하였다. 공상적이고 전기적 요소가 강하며 인과응보, 권선징악을 담고 있다.
* 요미혼讀本\fnote{요미혼은 에도시대 소설의 일종으로 그림 위주인 구사조시에 대하여 읽기 위주의 책을 가리킨다. 18세기 중엽 교토·오사카에서 시작하여 19세기 초에는 에도를 중심으로 유행하였다. 공상적이고 전기적 요소가 강하며 인과응보, 권선징악을 담고 있다.



2022년 8월 15일 (월) 23:48 판

1 개요

오노야 소하치
大野屋惣八
  • 다이소大惣 호월당湖月堂\fnote{다이소는 오노야 소하치(大野屋惣八, 1728\~{}1811)를 가리키며 호월당은 그의 호이다. 지타군(知多郡) 오노무라(大野村) 출신이라 오노야라고 하였다. 2대 이후부터 다이소라 약칭하였다. 초기에는 양조장과 약방을 겸하다가 1767년부터 대본소로 전환하였다. 3대에는 전성기를 구가하여 무사, 조닌, 학자 등 각계각층에서 고객을 확보하였고 전국 제일의 장서를 자랑하였다. 오노야의 출생연도는 1733년으로 된 자료도 있지만, 일본국회도서관 디지털 자료와 국문학연구자료관 문서를 참고하였다. 아울러 원문에는 1915년까지 영업했다고 되어 있지만, 여타 자료에는 1899년 폐업한 것으로 나온다.
  • 물지본옥物之本屋\fnote{에도시대에 서점을 가리키는 말은 다양하였으며 점차 분야별로 전문화되었다. ‘물지'란 사물의 근본, `본옥'은 서점을 뜻한다. 즉 유학서, 불교서, 신도서, 역사서, 의학서 등 만물의 근본·근원을 탐구하는 책을 다루는 전문 서점을 가리킨다.
  • 준사噂事·호색본好色本\fnote{준사는 떠도는 풍문이나 소문을 뜻하며 호색본은 겐로쿠기를 중심으로 유행한, 유곽 등에서 남녀의 정사를 주제로 한 소설이다.
  • 우키요조시浮世草子\fnote{우키요조시란 일본의 산문 문학 장르로, 주로 서민의 인정이나 풍속 세태와 희로애락을 담은 읽을거리이다. 오락성이 짙고 삽화가 들어가 인기가 많았다.
  • 기질물氣質物\fnote{기질물은 풍속 소설 중에서 등장인물의 기질을 아들, 딸, 아내, 다인(茶人), 종장(宗匠) 등 특유의 유형으로 묘사한 작품을 가리키며, 일본어로는 `가타기모노'라고 읽는다. 에지마 기세키의 『세간식자기질(世間息子氣質)』 등이 있다.
  • 草雙紙\fnote{구사조시는 에도 중기 이후에 유행한 그림이 들어간 대중 소설의 총칭이다. 각 장에 삽화가 있고 대부분 히라가나로 쓰였다. 장르에 따라 아카혼(赤本), 구로혼(黑本), 아오혼(靑本), 기뵤시(黃表紙)로 구별하는데, 이는 표지의 색깔에 유래한다.
  • 고칸合卷\fnote{고칸은 통속 소설인 구사조시의 일종이다. 5정(丁) 1책이었던 이전의 기뵤시(黃表紙)가 풍자나 해학적인 내용보다 복수물 등으로 바뀌면서 줄거리가 복잡해지자 몇 책을 합하여 장편화해서 판매하게 되었는데, 이를 고칸이라 불렀다. 장편은 수십 책이 되기도 했다. 주된 내용은 복수물 외에도 교훈, 괴담, 정사, 고전 번안 등 다채로워 독자에게 환영받았다.
  • 요미혼讀本\fnote{요미혼은 에도시대 소설의 일종으로 그림 위주인 구사조시에 대하여 읽기 위주의 책을 가리킨다. 18세기 중엽 교토·오사카에서 시작하여 19세기 초에는 에도를 중심으로 유행하였다. 공상적이고 전기적 요소가 강하며 인과응보, 권선징악을 담고 있다.

2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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