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os Hadjidakis

1 # Savina Yannatou & Lena Platonos : To '62 Tou Manos Hadjidakis

CD:2227653 1983, Greece Lyra CD 3364, SiWan

마누스 하지다키스ManosHadjidakis는 그리스의 영화음악가로 그가 작곡한 영화음악중에 유명한 것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1951)'가 있다. 그는 영화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거물인데, 그의 곡들을 제자들이기도 한 보컬 사비나 야나토우SavinaYannatou와 작곡가 레나 플라타누스LenaPlatanos가 재해석한 결과물이 바로 이 앨범이다.

'젊은 우체부의 죽음'(3번)이나 '달 위에서의 산책'(1번)과 같은 곡들은 다른 가수들에 의해서도 널리 알려졌지만 사비나의 목소리에 의한 해석은 독보적이라 할만하다. 호사가들이 '천상의 목소리'라고 추킬만하다.

그리스의 아티스트로는 반젤리스Vangelis나 나나 무스꾸리NanaMouskouri등이 유명하지만 유명세를 타지않아 더욱 그리스적인 사비나와 레나의 협연들은 그리스 대중음악의 정수를 드러낸 역작들이라 할만하며 이 앨범은 그중 가장 먼저 들어주어야 할 '소외된' 명작이다.--거북이, 스테레오 뮤직 2001 7,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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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예술인 {mailto:villastrangi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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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SAVINA YANNATOU & LENA PLATONOS 1983 00 To '62 Tou Manos Hadjidakis

아티스트 명 : Savina Yannatou & Lena Platonos 발매일 : 1983 장르 : Greek trad music 스타일 : Mediterranean trad music, jazz 레이블 : Lyra CD 3364 / SiWan 멤버 : Savina Yannatou - voice Lena Platonos - arrange, keyboard {sep_str} {sep_str} 마노스 하지다키스는 그리스안에서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와 쌍벽을 이루는 대아티스트이지만 어쩐지 국내에서는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에 인지도가 밀리는 이상한 현상을 보이는 아티스트이다.
(아마도 테오도라키스보다 좌파사상적인 면이 적어서 그런듯싶다.
한국인들이 의외로 좌파사상이나 국가에게 인생에 태클당한 이들을 좋아하지 않는가?)

어쨌거나 이 음반은 테오도라키스가 마리아 파란투리를 키웠듯이 하지다키스가 키운 2명의 여성뮤지션인 레나 플라타너스와 사비냐 야나토우가 유닛을 짜서 만든 하지다키스 헌정작품집이다.

마치 천상에서 강림한 듯한 사비냐 야나토우의 티끝하나 끼지 않은 듯한 청아한 목소리와 사비냐 야나토우의 독특하고 드라마틱한 편곡과 극히 환상적인 키보드의 음향이 멋진 작품이다.

게다가 조르쥬 무스타키와 아그네스 발챠의 곡으로 유명한 "젊은 우체부의 죽음"이 내가 들어본 중에 가장 화려한 편곡으로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일종의 메리트라고도 할만하다.

원래 국내 매니아시장이 무지 협소한지라 만장장사가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이정도면 수천장장사는 할만한 당위성이 있지않을까 싶다.

2 # THANASSIS MORAITIS : Through Branches of the Stars

  2001, FM 1254, DDD?, Greece

51호에는 사비나 야나토우의 목소리로 듣는 마노스 하지다키스를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타나시스 모라이티스의 목소리로 듣는 마노스를 소개하게 되었다. 천상의 여성 보컬이라고 할 수 있는 사비나의 맑은 목소리와 달리 타나시스의 목소리는 조금 허스키한 고음역의 남성 보컬이라서 또 색다르다.
이 앨범은 '이름없는 이야기'와 '떨어짐'이라는 두 개의 조곡을 담고있는데 모두 무척 낭만적이며 조금은 쓸쓸하다. 마누스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특히 영화음악과 뮤지컬 삽입음악 등에서 발군의 솜씨를 내었는데 이 곡들도 그러한 느낌이 많이 든다.
타나시스가 결성한 부쿠라나 퀸텟이 함께 연주한 이 음반을 듣고있으면 아주 쓸쓸한 분위기의 그리스 영화 안개속의풍경(Landscape of Mist, Theo Angelopulos감독)이 떠오른다.--거북이, 스테레오뮤직 2002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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