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lower Kings"의 두 판 사이의 차이

 
4번째 줄: 4번째 줄:
* [http://m.blog.naver.com/chedragon/50074175057 The Flower Kings CD Images【ch】]
* [http://m.blog.naver.com/chedragon/50074175057 The Flower Kings CD Images【ch】]
* [http://m.blog.naver.com/chedragon/50014473744 The Flower Kings【ch】]
* [http://m.blog.naver.com/chedragon/50014473744 The Flower Kings【ch】]
* [http://cafe.daum.net/sarf/MYsN/1827 Flower Kings -  Back in the World... 【AR Review _ 10,75】]
* [http://cafe.daum.net/sarf/MYsN/2114 Flower Kings -  Retropolis 【AR Review _ 12,90】]
* [http://m.blog.naver.com/hallart/90154469707 Flower Kings - Alive On Planet Earth (2000, Sweden)[오늘의 음반]【ha】]
* [http://m.blog.naver.com/hallart/90161121136 Flower Kings - Banks Of Eden (2012, Sweden)[오늘의 음반]【ha】]
* [http://m.blog.naver.com/hallart/90160352063 Flower Kings - Instant Delivery[공연DVD소개]【ha】]


==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s ==
==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s ==

2019년 12월 20일 (금) 02:01 기준 최신판

1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s[ | ]

박경호 (2000년 9월에 쓴 글을 약간 고친 것입니다.)

70년대 정통 프로그레시브 락 밴드들의 음악을 상당부분 계승하여 최근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스웨덴의 The Flower Kings의 데뷔 음반이다. '모험의 세계로 돌아와서'라는 제목이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 밴드의 리더인 Roine Stolt는 시완을 통해 두 매가 소개된 바 있는 Kaipa의 리드 기타리스트였고, Kaipa 탈퇴 이후에 만든 그룹 Fantasia의 음반도 국내에 발매되어 그리 생소한 인물은 아니다. 80년대말부터는 팝쪽으로 기운 음악을 추구하던 그가 90년대 심포닉 음악이 다시 부흥하는 듯한 기미를 띠자 잽싸게(?) 'The Flower King' 이란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솔로 음반을 94년에 발표하였는데, 이 음반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 좋자 The Flower Kings를 아예 그룹명으로 정하고 본작을 발표하게 된다. 본작 이후에도 'Retropolis', 'Stardust We Are'(2CD), 'Flower Power'(2CD) 등과 최근의 'Rainmaker'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음반을 내면서 활동하고 있다.

총 10곡인데 5곡은 연주곡이고 5곡은 보컬이 있으며, 시작과 끝을 10분이 넘는 대곡으로 장식하고 있다. Yes나 Genesis 같은 심포닉 록적인 대곡 구성에 서정적이면서 뚜렷한 멜로디와 종종 Jon Wetton을 떠올리게 하는 보컬 등이 이들의 매력이다. 연주도 짜임새 있고 Stolt의 기타 연주도 쓸만한 것 같다. 80년대 이후의 허접한 네오프로그 밴드들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다른 밴드들과 차별성을 지니는 이유는 아무래도 리더인 Stolt가 Kaipa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노련한 인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솔직히 이 음반의 미덕은 실험정신 따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70년대 유행하던 스타일인 프로그레시브 락이라는 장르('진보적'이라는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정형화된 장르로서의 프로그레시브 락)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에게 동시대에 활동하는 밴드가 그런 류의 음악을 좀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들어서 깔끔하게 들려준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위의 링크에 있는 이들의 홈페이지에 가 보시기 바란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보면 Stolt의 두 아들의 이름이 Johan Sebastian과 Peter Gabriel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

개인적인 만족도: ★★★☆

2 Retropolis[ | ]

3 # Alive on Planet Earth[ | ]

(Sweden/2000)

[Longdal, mailto:shjeon@yebadong.kaist.ac.kr]

Progresssive rock 흐름의 폭이 줄어들어서 이제 쟝르를 이루고 있다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2000년에는 The Flower Kings가 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아직 그들의 최신 앨범인 _Space Revolver_를 들어보진 않았지만, 최초의 라이브 앨범인 _AOPE_를 들어보니까 현시대의 프로록을 이끌고 있는 밴드중 단연 돋보입니다.
TFK는 예바동 홈페이지의 review에 안병욱님과 도태영님의 리뷰가 실려 있구요. TFK 공식 홈페이지도 링크되어 있어요.
TFK의 리더와 인터뷰도 했었고, 그 내용도 홈페이지에 정리되어 있으니, 그걸 보시면 TFK 를 한번도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이 밴드가 어떤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저도 처음 TFK를 접하게 된건 역시 예바동을 통해서였구요.
이름만 듣다가 처음 그들의 bluesy한 기타와 베이스, 아름다운 키보드를 접하게 된건 작년 5월의 예바동 감상회 였습니다. 그 아름다움은 symphonic이나 Marillion 스타일과는 약간 거리가 있구요. 특이한 색채를 가지고 있어요.
Genesis와 King Crimson 초기 음악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구요. Roine Stolt가 말했듯이, 많은 곡들을 듣고 영향을 받은 것 같아요.

어쨋든 그 감상회에서 처음 Brave님을 알현했고, 도태영님의 TFK 알맹이 곡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Brave님의 리뷰에서 점차 빠져들어 모든 앨범을 갖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라고 했는데, 과연 제가 그렇게 되고 있네요.

작년 TFK의 기타리스트이자 리더겸 보컬인 Roine Stolt와의 인터뷰가 6개월간 끌다가 겨우 성사되었는데, Transtlantic 앨범과 _SR_그리고 _AOPE_가 2000년에 모두 나오느라 매우 바빴을것 같아요.

라이브 앨범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역시 이 앨범도 collect item에 포함시켜야 하실 것 같구요. 가격도 한장 가격($13.99)
이라서 괜찮습니다. 라이브에서 연주해서 호응을 얻을만한 곡들로 채워져 있고, 그들의 대표곡이라고 할만 합니다.

트랙리스트를 소개하면

CD1 recorded live in North America 1998

1. There is More to this World (11;31)
2. Church of Your Heart (9:41)
3. The Judas Kiss (15:43)
4. Nothing New Under The Sun (4:13)
5.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 (9:17)

CD2 recorded live in Japan 1999

1. Big Puzzle (18:29)
2. Sounds of Violence (6:38)
3. Three Stories (6:04)
3. In the Eyes of the World (12:14)
4. The Flower King (11:27)
5. Stardust We Are pt.III (10:00)

원곡과 많은 부분에서 다르게 연주하고 있는걸 느낄 수 있고, Nothing New Under The Sun 과 Three Stories는 들어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다른 곡들은 귀에 익은데요.
도태영님이 잘 아실 것 같은데..

Nothing New Under the Sun은 3M님이 포스팅하신 글에 나온 Ragnarok의 한곡인 것처럼 아름답구요. 물론 아니겠지만.
약간 톤이 다른 기타 음색이 copy 곡 같기도 합니다만.
어디서 많이 듣던 곡인데. 그냥 팝송 같기도 하고.
Inner sleeve에 다른 설명이 없는 것으로 봐서 그들의 이전 앨범에 있는 곡인것 같기도 하구요. 잘모르겠어요.

물론 The Lamb Lies Down On Broadway는 Genesis의 5집 타이틀곡을 카피한 겁니다. 실제로 6분 정도인데 나머지 3분은 키보드 effect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앨범은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앨범을 들어서인지 매우 맘에 들어요.

15분이 넘는 곡들을 라이브에서 연주하면 듣는 사람들이 약간 지루해 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The Judas Kiss 같은 곡의 전주가 나올때, 그리고 전주가 바뀔때 왜 관중들이 환호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그 환호 소리를 녹음하지 않았는지 궁금해지네요. 제가 만약 그 라이브 장소에 있었다면 열광했을것 같은데요.


The Flower Kings - Alive On Planet Earth The Flower Kings - Space Revolver (2000) ***

[안병욱, mailto:brave@hdec.co.kr]

올 상반기 SMPTe 프로젝트 앨범과 더불어 가장 화제가 되었던 앨범들이 아닐까 싶은데..
Alive On Planet Earth는 라이브 자체론 대단히 훌륭하지만, 일본 관중들의 반응은 의외로 시원치 않네요...배가 불러서 그런가 봅니다..
5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Space Revolver는 연주면에선 훌륭한 앨범이긴 합니다만,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 'Retropolis', 'Stardust We are' 첨 3장 앨범의 감동엔 턱없이 모자라네요....
중간에 쉬어가는 앨범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편할 듯..... ^^;

4 The Rainmaker[ | ]

5 # 1999 12 06 Interview with YBD[ | ]

Roine Stolt Proceeded by 안병욱(mailto:anwook@brave.yonsei.ac.kr), 김기태(mailto:GTO330@chollian.net), 신인철(mailto:icshin@bioneer.kaist.ac.kr),도태영(mailto:kikimomo@hitel.net), LongDal(mailto:shjeon@rtcl.kaist.ac.kr)

Roine Stolt 아저씨는 스웨덴 아저씨로 18세에 스웨덴 프록 그룹인 Kaipa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어요.
그리고 79년도에 솔로 앨범인 Fantasia를 내고 다시 Fantasia라는 그룹을 결성해서 두장의 앨범을 냈구요.
89년도에는 직접 Foxtrot이라는 레코드회사를 차리고 The Flower Kings 밴드의 리더도 겸하고 있어요.
The Flower Kings는 정규앨범으로 5장이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정확하진 않구요. 최근 활동하고 있는 밴드중에서 단연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IMHO.

그리고 Par Lindh Project 등의 많은 프로젝트 밴드에도 참여했구요. 최근 프로록의 마당발이라고 할 수 있어요.
경영하랴 밴드하랴 너무 바쁠텐데 인터뷰까지 응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주 약속을 잘 지키는 Roine Stolt 아저씨입니다. 얼굴도 참 착하게 생겼죠? 조금 기다려 달라는 답장을 받은지 몇달 지났는데, 드디어 인터뷰 답장이 날라왔네요. 그의 음악관, 자부심을 어느 정도 엿볼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엉터리 번역을 했는데, 원문을 먼저 읽어보시는게 좋을 거에요. 영어 읽기 귀찮으신 분만 번역을 읽어보세요.

바로 이 아저씨에요. 그림을 클릭하시면 TFK 홈페이지에 가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Roine Stolt

Hi, Long Dal,

안녕 넝달.

Sorry that you have to wait so long for my interview answers My best to you and YeBaDong subscribers.
Here's the answers .

내 인터뷰 답장을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너와 예바동민들에게 안부전하고.
여기 답장이 간다.

[안병욱(mailto:anwook@brave.yonsei.ac.kr)님 질문]

1. I think TFK's all albums are really great in '90 prog scene.
But if I have to choice only one album, I will do "Retropolis" as
my desert island cd. Could you recommend which album have to be
listened first among TFK's albums (for new listeners) ?

90년대 프록씬에서 TFK의 모든 앨범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
근데 내가 그중에서 무인도에 가져갈 한 앨범을 선택한다면, "Retropolis"를 가져갈거야. 너는 너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TFK의 앨범중에서 어떤 앨범을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어?

Roine Stolt

Well, I really don't know, maybe "Stardust We Are" .....there are so many different songs and styles, it showcases all that is typical FlowerKings.
It is both complex and easy to listen to.
I know Retropolis is a favourite among lots of fans .
that's good ....it started out as a leftovers album project...and ended up as a full production.

글쎄. 정말 모르겠는데. 아마 "Stardust We Are"를 꼽을까. 너무 다양한 곡과 스타일이 있어서, 그 앨범은 전형적인 FlowerKings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있어.
그 앨범은 듣기에 복잡하기도 하고 쉽기도 하고.
난 많은 팬들사이에서 "Retropolis"를 가장 좋아한다고 알고있는데.
좋아. 그건 앨범 프로젝트의 부산불로 시작했는데 결국 완전 작품으로 결과를 내었지.

[안병욱(mailto:anwook@brave.yonsei.ac.kr)님 질문]

2. I've heard that TFK was getting into a new project with
members of Spock's Beard, Marillion and Dream theater.
I wonder what sound it has ? Must it be great?

TFK가 Spock's Beard, Marillion과 Dream Theater 멤버들과 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들었는데.
사운드는 어때? 굉장하겠지?

Roine Stolt

Yes, the group is named "Transatlantic", we had so much fun recording it in June and July -99.
It's me, Mike Portnoy of Dream Theater, Neal Morse of Spocks Beard and Pete Trewavas of Marillion.
They are all so full of music.
The album will be released in March 2000.

맞아. 그 프로젝트그룹은 "Transatlantic"이라고 이름이 정해졌는데, 99년 6월, 7월에 그거 레코딩했는데 무쟈게 잼있었어.
나, Dream Theater의 Mike Portnoy, Spocks Beard의 Neal Morse, Marillion의 Pete Trewavas가 참여했어.
그들은 모두 너무 음악에 몰두하고 있어.
이 앨범은 2천년 3월에 발매될거야.

[안병욱(mailto:anwook@brave.yonsei.ac.kr)님 질문]

3. My feelings about your guitar sound is really extraordinary
(of course your voice,too ^^) from bluzzy sound in 'Pilgrims Inn' of
'TFK' album to spacy soaring thing in 'Compassion' of 'Stardust We Are'
album. IMHO, you seems firstly to concentrate on the composition and
try to fit your playing into that. So, end results always be good.
Many people resemble your guitar sounds to diverse genre guitarist,
Stewe Howe, Joe Satriani, Andy Latimer, Alan Holdsworth, Steve Vai....
Could you tell who most inspire your great sounds ?

TKF 앨범중에 'Pilgrims Inn' 곡의 블러지한 사운드부터 "Stardust We Are"중 'Compassion'곡의 공간을 가로지르는 듯한 네 기타 사운드에 대한 내 느낌은 정말 캡이야 (물론 네 목소리도 그렇구). 내 짧은 견해로는, 네가 일단 작곡에 먼저 집중을 한다음 너의 연주를 거기에 맞추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 결과는 항상 좋았어. 많은 사람들이 너의 기타 사운드를 여러 쟝르의 기타리스트와 닮았다고 해. Stevew Howe, Joe Satriani, Andy Latimer, Alan Holdsworth, Steve Vai 등등. 너의 훌륭한 사운드에 누가 가장 영향을 줬니?

Roine Stolt

I like all the guitarist you've mentioned ....
But many more inspiered me ... Pat Metheny , George Wadenius, Carlos Santana, Robin Trower,Frank Zappa,Bob Fripp, Peter Green, Steve Hackett,BB King, David Gilmour , David Lindley , George Harrison, Adrian Belew., Yngvie Malmsteen, David Thorn , Jimi Hendrix ....
But also I listen to many Keyboardists... the phrasing is most important.

네가 말한 모든 기타리스트를 좋아해.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이 내게 영감을 줬지.
Pat Metheny, George Wadenius, Carlos Santana, Robin Trower, Frank Zappa, Bob Fripp, Peter Green, Steve Hackett, BB King, David Gilmour, David Lindley, George Harrison, Adrian Belew, Yngvie Malmsteen, David Thorn , Jimi Hendrix 등등등.
그러나 또 많은 키보디스트를 듣기도해. 프레이징이 가장 중요해.

[김기태(mailto:GTO330@chollian.net)님 질문]

4. I am sorry now I'd like to know Original form of Mr. Doctor.
As I know the Flower king, Devill Doll, White Willow, etc,
played the Scandinavian Progressive Rock Festival in Gothenburg
on 30- 31th of Oct 1998. So, you may hobnob with Mr.Doctor.
How vice is he ? he has really Doctor license ?
:-) I am Mr. nurse.

미안하지만 Mr.Doctor에 대해 알고 싶어. 내가 알기론 TFK와 Devil Doll, White Willow등이 1998년 9월 30-31일에 Gothenburg에서 스칸디나비안 프록 페스티벌에서 연주했어. 그래서, 넌 Mr. Doctor와 얘기해봤을것 같은데. 그가 정말 사악해? 그가 정말 의사 증서를 가지고 있어? :-)
나는 미스터 간호사야.

Roine Stolt

Sorry ,we didn't play that festival .... I don't think we were ever supposed to .....who told ou  ??
what's more I don't think Devil Doll is that interesting ....it's to dark depressing music to fit my taste .

미안해. 우린 페스티발에서 연주하지 않았어. 우리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고 생각해. 누가 네게 그런 말을??
더군다나 Devil Doll에 대해서는 절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
그건 내 취향에 맞기에는 너무 음침하고, 침울해.

[김기태(mailto:GTO330@chollian.net)님 질문]

5. Let's share in your view. What is the best line up in the
world ? What is true sense of Progressive Rock ?

우리 느낌을 공유하자. 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라인업은 뭘까?
그리고 진정한 프로록이란 뭘까?

Roine Stolt

You can never know what line up is good until you've tried it .....
it's not only a question of good musicianship ....
it's more a question of chemistry between members.
Progressive rock is music that dare to try new and uncommon ways .
But also a label of the experimental rock of the late 60: ies and 70: ies .

네가 직접 해보기 전에는 어떤 라인업이 좋은지 결코 알수 없을거야.
그건 아주 좋은 음악인들의 유대감에 문제만은 아니거든.
그건 멤버들간의 성격이 잘 맞는 것 이상의 문제이지.
(매우 애매모호한 번역이 -.-;)

프로록은 새로운것과 평범하지 않은 것을 하려고 하는 음악이다.
그러나, 물론 60년대 후반, 70년대 초반의 실험적인 록을 일컫기도 하지.

[신인철, mailto:icshin@bioneer.kaist.ac.kr]

6. What is your favourite prog artist in current prog scene ?

네가 현재 가장 좋아하는 프록 아티스트는 누구니?

Roine Stolt

I like King Crimson most, because they are ....progressive ..... it always sound frech.
I like a lot of the Dream Theater stuff and a lot of the Spocks Beard stuff......
Peter Gabriel is still fresh and Yes is my all time favourites ...their shows are still full of great music and vital energy .

난 King Crimson을 제일 좋아해. 왜냐면 그들은 진보적이니까. 그리고 항상 신선한 사운드를 보여줘.
난 Dream Theater와 Spocks Beard와 같은 것들도 매우 좋아해.
Peter Gabriel도 역시 신선하고, Yes는 나의 올타임 favorites이지.
그들의 음악은 굉장한 음악과 화끈한 에너지로 가득차 있지.

[신인철, mailto:icshin@bioneer.kaist.ac.kr]

7. Some guys would define your music as somewhere cross between
neo prog and symphonic in the '70s. Do you find it somewhat
uncomfortable if your music is regarded as neo ?

어떤 애들은 네 음악을 네오 프록과 70년대 심포닉 사운드의 크로스오버 라고 정의를 해. 만약 네 음악이 네오프록이라고 간주된다면 뭔가 기분나쁘지 않니?

Roine Stolt

I don't mind, it's just a label.
however I find our music lightyears  !!! apart from neo -bands like Arena , Pendragon , IQ as we're dealing with far more complex rhythm structures and harmonic textures , It's up to anyone who listen to our stuff to label as whatever ....I don't care .... it's just music .

난 신경 안써. 그건 단지 이름표일뿐야.
근데 우리가 더 복잡한 리듬과 구조, 그리고 하모닉 구조들을 다루고 있는 만큼 Arena, Pendragon, IQ하고는 판이하게 !!! 다르다고 생각해.
어떻게 부르든지 간에 우리의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 그건 달려 있어.
난 신경안써. 그건 단지 음악이야.
(강한 자부심이네요. 대단한 자부심만큼 TFK는 훌륭한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철, mailto:icshin@bioneer.kaist.ac.kr]

8. Is there any plan to record songs in your mother tongue ?
Of course I'm not saying that I don't like your English vocal,
but I think it would be quite cool if you just throw in a
few tracks with Swedish vocal so that we can appreciate
more Nordic feel from your music.

모국어로 곡을 녹음할 생각은 없니? 물론 네 영어보컬을 좋아하지 않는 다는건 아니고, 내가 생각하기에 네가 좀더 노르닉 느낌을 네 음악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스웨덴어로 된 트랙을 조금 넣는다면 아주 괜찮을 것 같거든.

Roine Stolt

I don't think so, as we have 90 % of our listers outside of Sweden .
And what's more ...we have some kind of message ...it won't be understandable in Swedish .

난 그렇게 생각안해, 왜냐면 우린 스웨덴 국외에 90%의 팬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리고 더군다나 우린 스웨덴어로는 이해할 수 없는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있어.

[신인철, mailto:icshin@bioneer.kaist.ac.kr]

9. Do you happen to know that there are some dedicated fans
of yours in Korea ? Is there any plan for a gig in
far east ?

한국에도 너의 골수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지 않았니?
극동에서도 공연을 할 계획은 없어?

Roine Stolt

I didn't know we had fans in Korea....... where do you get our CD's from  ??
We'd love to play Korea , we played Japan in March this year ...and we recorded shows, it will be on our new Live CD , out in February 2000.

한국에도 우리팬이 있는지 몰랐었어. 어디서 우리 CD를 구했니?
우리는 한국에서 연주하고 싶어. 올해 3월에 일본에서 공연을 했지. 그리고, 공연을 녹음했어. 그건 2000년 2월에 새 live CD로 나올거야.

[전승훈, mailto:shjeon@yebadong.kaist.ac.kr 질문]

10. I like your music very much. But the people who like progressive
rock music is much less than modern rock, techno, rap, etc.
I think that both of Kaipa, TFK are far from commercial gains. You
seem to ignore money. Have you ever been temptated by commercial
purpose ? And I'd like to know the reason why you love prog rock.
Is it silly question? *:-)
( I'm also curious to know your opinion about current popular music
like modern rock, techno, rap, etc )

나 네 음악을 너무 좋아해. 근데 프로록을 좋아하는 사람은 모던락, 테크노, 랩등을 좋아한느 사람보다 훨 적거든.
내가 생각하기에 Kaipa, TFK 모두 상업적인거하고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 넌 돈에 관심어 없는것처럼 보여. 상업적인 목적에 유혹을 받은적은 없니? 그리고 네가 프로록을 좋아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 바보같은 질문이지?
(그리고 모던락,테크노,랩 같은 상업적인 음악에 대한 견해도 알고 싶어)

Roine Stolt

I like so many kinds of music , I even like pop music like ABBA, Hanson, Fleetwood Mac, Sting, Beatles, I like rock ....Aerosmith, Billy Idol, David Bowie, The Eagles, .......
I like Jazz,....Miles Davis, Wheater Report, Chic Corea, Keith Jarret, Tony Williams ....
I 'm not that interested in Techno ...it's to monotone for me ..... I think Rap is boring ....

I love Andrew Lloyd Webber stuff......
Old musical themes ...I love it .

난 많은 종류의 음악을 좋아해. Abba, Hanson, Fleetwood Mac, Sting, Beatles 같은 팝 음악도 좋아하고, Aerosmith, Billy Idol, David Bowie, Eagles 같은 락도 좋아하고. Miles Davis, Wheater Report, Chic Corea, Keith Jarret, Tony Williams 같은 재즈도 좋아하고.
테크노는 관심없고. 그건 내게 너무 단조로와. 랩도 지겨운것 같고.
Andrew Lloyd Webber 류도 좋아해. 오래된 뮤지칼 테마를 좋아해.

[도태영(mailto:kikimomo@hitel.net)님 질문]

11. I hear some influence of 70's group like Genesis, Yes, and
King Crimson in TFK music. Do you feel nostalgia for 70's prog
like many old prog fans?

TFK 음악에는 Genesis, Yes, King Crimson 같은 70년대 그룹의 영향을 느낄 수 있어. 넌 많은 늙은 프록팬들과 같이 70년대 프록에 대해 향수를 느끼고 있니?

Roine Stolt

I've listened to them among loads of other stuff.....love most of it .
I guess they influence me still .

난 많은 다른 류의 음악중에서 그들을 들어왔었고. 대부분을 좋아해.
그들이 내게 많은 영향을 줬다고 생각해.

[도태영(mailto:kikimomo@hitel.net)님 질문]

12. When do you expect to put out the next TFK album? Also are you going to
include long track (e.g. Garden of Dream, Stardust We are) on the next
album?

Roine Stolt

We release new Live double Cd called ...ALIVE ON PLANET EARTH in February 9th 2000.
recordings from North America -98 and Japan-99.
It's really good ......contains our unique version of Genesis classic Lamb Lies Down ....
Next studio album will be released in late April next year .

우리 98북미, 99일본공연으로부터 녹음한 "Alive on Planet Earth"라고 하는 새 더블 라이브 CD를 2000년 2월9일에 낼거야.
그건 정말 좋아. 제너시스의 고전인 "Lamb Lies Down On Broadway"의 유니크한 버젼을 담고 있지.
다음 스튜디오 앨범은 내년 늦은 4월에 나올거야.

I say hello to our fans in Korea, hope to see you in live concert in near future ...

한국에 있는 내 팬들 안녕.
가까운 미래에 라이브 공연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Best regards, Roine Stolt .

6 # 촌평[ | ]

http://www.progscape.com/~waves/tfk/

[안병욱, mailto:anwook@bubble.yonsei.ac.kr]

The Flower Kings는 Anekdoten, Anglagard와 함께 90년대 북구(스웨덴)의 프로그 +르네상스시대를 이끌고 있는 3대 그룹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TFK는 그룹이라기 보다는 guitars, vocals, keyboards를 혼자 맡고 있는 Ronie Stlot의 프로젝 팀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그간 예바동에서 Anekdoten과 Anglagard는 많은 주목을 받아왔지만, 최근까지 공식적으로 4장의 앨범을 발매한 TFK에 대한 리뷰가 한번도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은 의외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King Crimson의 완벽한 clone'이라는 칭찬(?!)을 듣는 Anekdoten이나, 사실 개인적으로 '좀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Anglagard보다는 TFK에 손이 올라갈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물론 A~ 두그룹보다, TFK가 '뛰어나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 TFK가 두 팀의 중간쯤 되는 사운드를 내고있기 때문에 아뭏든 이들 세팀은 트라이앵글의 한 점씩 차지하고 있다는 표현이 잘 어울릴 듯 합니다. he Flower Kings라는 밴드명은 Ronie Stolt가 그의 1994년에 발표한 솔로앨범의 타이틀 'The Flower King' 이래로, 그대로 밴드명까지 쓰고 있습니다. 솔로앨범의 라이너 노트를 보면, "나는 현재(1990년대)의 destructive, dark'n evil hardcore +death-trash-speed-black'n suicidal metal music에 대한 대안을 찾으려 이 곡들을 녹음했으며, 위대한 정원사이며, Prophet, Healer, Hippie, Jocker, Spacetraveler이자 태양의 아들인 'The Flower King'을 창조했다..." 라고 되있습니다..

생긴거하곤 다르게 아주 건전한 '사고방식'을 지닌, Ronie의해 이끌어지고 있는 TFK는 지금까지 팀형식으로 처음 발매된,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s ('95) Retropolis ('96), Stardust We Are ('97 db cd)에 이어 얼마전 Flower Power ('99 db cd)에 이르기 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있고 많은 리뷰어들에게 각 앨범 평균 별4개를 얻을 정도로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종종 Ronie의 플레이는 Stewe Howe, Joe Satriani, Andy Latimer, Alan Holdsworth, Steve Vai 등과 같은 다양한 뮤지션들과 비유되기도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TFK가 들려주는 사운드는 어느 한 장르에 속해있는 것이 아니라, 블루스, 재즈, 락, 프로그 거의 모든 장르가 짬뽕된 현재의 neo-prog나 심포닉 락 밴드들의 'fancy'한 편곡보다는 'strog'한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블루스, 락적인 기타 플레이위로 재즈적인 에드립을 들려주는 키보드와 드럼, 그리고 간혹 튀어나오는 멜로트론 까지..

이들의 홈페이지 http://www.users.wineasy.se/flowerkings/ 에선 이들의 음악을 'The hi-tech speeding fusion factor'라고 표현을 하고 있는데 아주 적절한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약 2분정도 하는 사운드 샘플이 올라와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방문해 보셔도 될 듯....


[도태영, mailto:dohty@lgsemicon.co.kr]

KINE wrote:

그리고 철 지난 질문인데 회신을 받질 못해서 다시 한 번.
TFK의 음반 중 어떤 것부터 듣는 것이 좋은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번 The Flower Kings 감상회 진행자로서, 답변하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TFK 디스코그라피는

1. The Flower Kings : Roine Stolt solo album 2.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s : 1st 3. Retropolis : 2nd 4. Stardust We Are (2CD) : 3rd 5. Flower Power (2CD) : 4th

기타 - Quebec Edition : previous unreleased, live tracks ... - The Progfest 97 CD : 2 live tracks in Los Angeles May 1997 - Roine Stolt : Hydrophonia - Tomas Bodin : An ordinary night in my ordinary life

개인적으로 어떤 앨범도 놓치기 아까운 것들로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면,

3 -> 2 -> 1 -> 4 -> 5

여기서 TFK의 매력에 흠뻑 빠지신 분들은 자연스레 라이브 앨범과 기타리스트 Roine Stolt 와 키보디스트 Tomas Bodin의 솔로 앨범을 찾고있는 자신을 발견하실겁니다. :-)

참고로 이들 앨범의 몇몇 수록곡들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users.wineasy.se/flowerkings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도태영

"We believe in the light, we believe in love every precious little thing We believe you can still surrender you can serve the Flower King" by Roine Stolt


[Longdal, mailto:shjeon@yebadong.kaist.ac.kr]

예바동 홈페이지에 리뷰가 아주 잘 나와 있어요. http://yebadong.kaist.ac.kr/review/f.html#27 을 보시면 되는데요. 거기에 도태영님의 추천 앨범 순서가 있어요. 처음 듣는 분에게는 저도 _Retropolis_ 앨범이 가장 무난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King Crimson의 냄새가 아주 조금 납니다. Epitaph이나 Talk to the Wind와 같은 서정성이 비슷한 것 같고, 최근 KC의 화려하고 불협화음으로 이뤄진 변화무쌍 곡 들과는 거리가 많아요.

예전에 King Crimson과 비슷한 밴드 굴비가 있었는데 단연 Bi Kyo Ran 이 가장 비슷한 것 같다는 기억이 납니다.

The Flower Kings는 악기 음색에서 네오 프로그레시브의 그것과 비슷한 면이 많고, 몇몇사람들은 네오 프록과 70년대 심포닉 사운드의 크로스오버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네오 프록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정말 waste of time이 될수도 있는데요.

박찬웅님은 제가 보기에 Bi Kyo Ran 등을 다 들어보시고 네오쪽에도 조금 관심을 가지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야 TFK를 가장 먼저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S.H. Kim, mailto:freev@hanmail.net]

  1. The Flower Kings : Roine Stolt solo album growing-on type으로 유유자적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참으로 조용한 음반입니다. 음반 전체적으로 고른 완성도가 느껴지며 이후 음반에서의 filler 경향과도 차별화됩니다. ^ ^ [Good]
    1. filler : 들어도 들어도 좋은지 나쁜지 도통 알 수 없는 부분이 음반의 상당비율을 차지할 때 이를 일컬어 "채워넣기"라 함.
  2. Back in the World of Adventures : 1st 본격적으로 시끄러워 지기 시작하며 멜로트론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이 음반의 filler화 경향은 여러번 언급하였고.. [partly Very Good]
  3. Retropolis : 2nd 앞 음반의 노선에서 또 약간 방향을 트는데.. 화려하고 귀에 팍 들어 오는 시간이 Back-에 비해 많이 줄어 들고 개인적으론 filler들의 비중이 더 높아진 듯 하나.. Flower Kings 팬들 대부분이 이 음반을 최고로 꼽고 있음. Dice의 S/T에서 들을 수 있었던 주사위 구르는 소리도 나오고.. 늑대 우는 소리도 나오고..[partly Good]
  4. Stardust We Are (2CD) : 3rd Retropolis의 처절한 맛을 본 후 ^ ^ 은근슬쩍 피해 다니던 앨범이었으나 최근 트레이드 합의를 해놓은 상태로 조만간 들어 볼 수 있을 듯
  5. Flower Power (2CD) : 4th 얼떨결에 구하게 된 음반인데.. 폴매카트니와 존레논도 깜딱 놀랄만한 끊임없는 창작욕을 자랑하는 Stolt-Bodin 콤비의 또 하나의 야심작..Mellow Records의 사장인 Mauro Marini(?)는 최근 Flower Kings가 신작 Space Revolver를 또 발표하자, 더이상 프로그계를 모욕하는 Flower Kings를 참을 수 없다고,총을 구하러 헤매고 있다는 후문 ^ ^ 작풍과 연주의 화려함은 여전하고.. 좀 더 들어봐야 되겠음..

결론은 Stolt는 인간이 아니다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