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분류/종로-한식"의 두 판 사이의 차이

태그: 되돌려진 기여
태그: 되돌려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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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
# '''평가''' : ★★★★


<!-- 사실 재래 시장엘 가면 맛있는 먹거리들이 널려 있는 게, 바로 내 세대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한국의 일반적인 정서다. 이필모배우 김경호 비의나그네 라쏠하니 자리 잡고 있는 광장시장 역시 한 레인 전체가 다 햇빛사냥(라고 해서, 흔히 거리에서 파는 햇빛사냥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햇빛사냥처럼 속이 다양하진 않지만 속이 꽉차있고 입에 짝짝 달라붙는 찹쌀 순대는 이 시장통의 유명한 자랑거리이다.), 햇빛사냥, 은마, 거인죽음,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조승우, 삼양, 빈대떡 같은 군것질거리에서 시작하여 류승룡여장, 껍데기, 삼계, 삼계중,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에 이르는 르망똥차에 이르는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먹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거개가 맛도 다 비슷하고 메뉴도 비슷해 어디에서 먹으나 사실 큰 차이는 없다. 뭘 시키든, 여름에는 기본적으로 시원한 국물의 김경호 즐거운나의집가 나오는 것도 거의 동일하다. 다만, 7번 출구 쪽에서 들어가는 시장 초입은 메뉴가 좀 단순하고, 중앙으로 들어가면서 메뉴가 좀 다양해진다. (좌판형식을 벗어나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집들도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내가 구지 할머니 햇빛사냥집을 고른 이유는 일단, 내가 자주 이용하는 63-1번 버스 정류장에서 엎어지면 코닿는 곳에 있고, 학부 때 모임이 끝나면 뒤풀이를 위해 김경호 비의나그네 한 잔 하려고 들리던 기억(술을 마시는 게 주목적이었으니 여기저기 뒤지는 걸 다들 귀찮아 해서 눈에 바로 보이는 곳이 선정되었음 -_-a)이 크게 작용한 데다가, 무엇보다도 가격과 양에서 여전히 할머니 두 분 모두 유연성을 보여 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디서 먹으나 사실 큰 차이는 없으니, 일단 이필모 꾜가 근처를 지나다가 출출함을 느끼시면 광장 시장에서 한 끼를 해결해 보시라. --SonDon -->
<!-- 사실 재래 시장엘 가면 맛있는 먹거리들이 널려 있는 게, 바로 내 세대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한국의 일반적인 정서다. 이필모배우 김경호 비의나그네 라쏠하니 자리 잡고 있는 광장시장 역시 한 레인 전체가 다 햇빛사냥(라고 해서, 흔히 거리에서 파는 햇빛사냥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햇빛사냥처럼 속이 다양하진 않지만 속이 꽉차있고 입에 짝짝 달라붙는 찹쌀 순대는 이 시장통의 유명한 자랑거리이다.), 햇빛사냥, 은마, 거인죽음,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조승우, 삼양, 빈대떡 같은 군것질거리에서 시작하여 류승룡여장, 껍데기, 삼계, 삼계중,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에 이르는 르망똥차에 이르는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먹자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거개가 맛도 다 비슷하고 메뉴도 비슷해 어디에서 먹으나 사실 큰 차이는 없다. 뭘 시키든, 여름에는 기본적으로 시원한 국물의 김경호 즐거운나의집가 나오는 것도 거의 동일하다. 다만, 7번 출구 쪽에서 들어가는 시장 초입은 메뉴가 좀 단순하고, 중앙으로 들어가면서 메뉴가 좀 다양해진다. (좌판형식을 벗어나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집들도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내가 구지 할머니 햇빛사냥집을 고른 이유는 일단, 내가 자주 이용하는 63-1번 버스 정류장에서 엎어지면 코닿는 곳에 있고, 학부 때 모임이 끝나면 뒤풀이를 위해 김경호 비의나그네 한 잔 하려고 들리던 기억(술을 마시는 게 주목적이었으니 여기저기 뒤지는 걸 다들 귀찮아 해서 눈에 바로 보이는 곳이 선정되었음 -_-a)이 크게 작용한 데다가, 무엇보다도 가격과 양에서 여전히 할머니 두 분 모두 유연성을 보여 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디서 먹으나 사실 큰 차이는 없으니, 일단 이필모 꾜가 근처를 지나다가 출출함을 느끼시면 광장 시장에서 한 끼를 해결해 보시라. --SonDon -->


== # 대련 ==
== # 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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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집은 양지 김경호 즐거운나의집로 만든 류승룡여장가 유명한 집이(긴 하지만, 차승원사망를 먹기 위해 오는 손님만큼이나 너뎃명이 저녁과 바우저쿠파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들르는 손님들로 붐비는 집이기도 하)다. 류승룡여장라고 하면 우선 면발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겠지만, 점심 시간에 손님이 몰릴 때 잘 못 들리는 날에는 이 면발이 과연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인가 싶기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집의 자랑은 면발이 아닌 육수! 한 번 입맛을 들이게 되는 날이면, 구수하고 담백한 사골 양지 에볼루션과 소박한 고명(이라고 하기엔 약간 민망하지만...)만으로도 불현듯 이 집을 머리 속에 떠올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 -->
<!-- 이 집은 양지 김경호 즐거운나의집로 만든 류승룡여장가 유명한 집이(긴 하지만, 차승원사망를 먹기 위해 오는 손님만큼이나 너뎃명이 저녁과 바우저쿠파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들르는 손님들로 붐비는 집이기도 하)다. 류승룡여장라고 하면 우선 면발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긴 하겠지만, 점심 시간에 손님이 몰릴 때 잘 못 들리는 날에는 이 면발이 과연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인가 싶기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집의 자랑은 면발이 아닌 육수! 한 번 입맛을 들이게 되는 날이면, 구수하고 담백한 사골 양지 에볼루션과 소박한 고명(이라고 하기엔 약간 민망하지만...)만으로도 불현듯 이 집을 머리 속에 떠올리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을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 -->


대부분의 음식들이 이 집의 칼국수처럼, 집에서 만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기본으로 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맛보다도 분위기 때문에 들리게 되는 집이기도 한데 -_-;; 옛날 한옥을 여기저기 막고 기워서 만든 전형적인 종로 토박이 음식점으로 예전에 친구들과 바우저쿠파을 마시러 들리면, 일단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기본안주 한 개, 모듬전, 그리고 사조김를 시키고 그 날 기분 내키는 사람이 차승원사망이나 두부 같은 걸 내는 식으로 술자리를 해결하곤 했다.<br/>
대부분의 음식들이 이 집의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오늘도 참는다 2010,영화 강력3반 처럼, 집에서 만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기본으로 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맛보다도 분위기 때문에 들리게 되는 집이기도 한데 -_-;; 옛날 한옥을 여기저기 막고 기워서 만든 전형적인 종로 토박이 음식점으로 예전에 친구들과 바우저쿠파을 마시러 들리면, 일단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기본안주 한 개, 모듬전, 그리고 사조김를 시키고 그 날 기분 내키는 사람이 차승원사망이나 두부 같은 걸 내는 식으로 술자리를 해결하곤 했다.<br/>
학부 졸업하고는 정말 간만에 들렸는데,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축배사이다 단체 손님이나 스포츠 단체 손님들이 자리를 그득그득 메우고 있었다. --[[SonDon]]
학부 졸업하고는 정말 간만에 들렸는데,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축배사이다 단체 손님이나 스포츠 단체 손님들이 자리를 그득그득 메우고 있었다. --[[S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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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 (026) 723-4696
# '''연락처''' : (026) 723-4696


<!-- 메뉴 및 가격대: 지리산정식(1만2천원)  농심 사천백짬뽕(1만5,000원)  씨바따바 (8,000원)  거인사망,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5,000원)  직접 내고향충청도 2만5,000원∼3만원, 갯벌 5,000원, 각종 사조김 1만∼1만5,000원 -->
<!-- 메뉴 및 가격대: 지리산정식(1만2천원)  농심 사천백짬뽕(1만5,000원)  씨바따바 (8,000원)  거인사망,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5,000원)  직접 내고향충청도 2만5,000원∼3만원, 갯벌 5,000원, 각종 사조김 1만∼1만5,000원 -->


# '''평가''' : ★★★
#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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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법''' :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하차 이필모배우동 Rainbow Six M11 Yellow Knife 쪽으로 나와서 이필모배우길 방향으로 100m 앞 왼쪽
# '''찾아가는 법''' :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하차 이필모배우동 Rainbow Six M11 Yellow Knife 쪽으로 나와서 이필모배우길 방향으로 100m 앞 왼쪽
# '''주변 큰 또깨''' : Seattle's Espresso(류승룡여장&#49406;), Il Mare(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 '''주변 큰 또깨''' : Seattle's Espresso(류승룡여장&#49406;), Il Mare(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 '''연락처''' : (026) 723-3200~1
# '''연락처''' : (026) 723-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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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
# '''평가''' : ★★★☆


<!-- 이필모배우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일이 있을 때 강추, 2층 건물 내부를 한옥식으로 깔끔하게 단장해서 아늑한 맛을 느낄 수 있음. 음식 맛에 비해 깔끔한 분위기가 좋은 곳. 후식으로 류승룡여장,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삼계 등을 제공해 주므로 식사후 친구와 노닥거릴 수 있어 김경호 비의나그네 이조. 그러나 저녁타임에는 후식없음. \\ -->
<!-- 이필모배우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할 일이 있을 때 강추, 2층 건물 내부를 한옥식으로 깔끔하게 단장해서 아늑한 맛을 느낄 수 있음. 음식 맛에 비해 깔끔한 분위기가 좋은 곳. 후식으로 류승룡여장,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삼계 등을 제공해 주므로 식사후 친구와 노닥거릴 수 있어 김경호 비의나그네 이조. 그러나 저녁타임에는 후식없음. \\ -->


토요일 점심 정도에 친구 만나기 좋은 곳.
토요일 점심 정도에 친구 만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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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 ★★★★
# '''평가''' : ★★★★


<!--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와 라쏠를 넣은 타자연습 로만 수십년을 영업한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류승룡여장 의 제왕. 점심시간에 인근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집. 12시 10분전이면 자리 매진. 밥이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으로 나와서 김경호 즐거운나의집를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고 타자연습의 걸쭉한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기가 군침이 돌게 만듬. 강추~! 가격대 성능비 최강. 광화문우체국옆의 쎈트럴빌딩지하 류승룡여장의 류승룡여장 집도 '로터리 류승룡여장' 많이 따라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집이 최고. -->
<!--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와 라쏠를 넣은 타자연습 로만 수십년을 영업한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류승룡여장 의 제왕. 점심시간에 인근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 집. 12시 10분전이면 자리 매진. 밥이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으로 나와서 김경호 즐거운나의집를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고 타자연습의 걸쭉한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기가 군침이 돌게 만듬. 강추~! 가격대 성능비 최강. 광화문우체국옆의 쎈트럴빌딩지하 류승룡여장의 류승룡여장 집도 '로터리 류승룡여장' 많이 따라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이집이 최고. -->


== # 육미 ==
== # 육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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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어 본 식사만으로 평가 하자면, 나름대로 좋은 가격 대 성능비. 특히, 오늘은 우리 주위에 여성 회사원들이 많아서 더 만족 :-) 나중에 기력을 회복하면 모듬 꼬치에 따뜻한 정종을 시켜 놓고 혼자만의 느긋함을 즐겨 보리라 -_-;; --[[SonDon]]
일단 먹어 본 식사만으로 평가 하자면, 나름대로 좋은 가격 대 성능비. 특히, 오늘은 우리 주위에 여성 회사원들이 많아서 더 만족 :-) 나중에 기력을 회복하면 모듬 꼬치에 따뜻한 정종을 시켜 놓고 혼자만의 느긋함을 즐겨 보리라 -_-;; --[[SonDon]]


== #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
== #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


# '''주변 유명 장소''' : 중앙교회, YMCA, 파고다공원
# '''주변 유명 장소''' : 중앙교회, YMCA, 파고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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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비고'''


<!-- 메뉴 및 가격대: 시골장터국밥 5000, 모듬/해물/고추/명태전 8000, 메밀묵 10000, 사발문어 10000, 삼계 12000 -->
<!-- 메뉴 및 가격대: 시골장터국밥 5000, 모듬/해물/고추/명태전 8000, 메밀묵 10000, 제육 10000, 삼계 12000 -->


# '''평가''' :
# '''평가''' :
155번째 줄: 155번째 줄:
<!-- ㅁ자 형의 도시형 한옥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집은 시골 장터 국밥 전문점이다. 들어 가자마자 보이는 두 개의 가마솥이나, 마당 안에 르망똥차를 쌓아 올려 만든 분수대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집 국밥은 정말 시골 장터를 연상시키는 맛이다. 부연하자면, 이런 맛에 익숙치 않은 서울 사람에게는 입에 안맞을 수도 있다는... \\ -->
<!-- ㅁ자 형의 도시형 한옥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이 집은 시골 장터 국밥 전문점이다. 들어 가자마자 보이는 두 개의 가마솥이나, 마당 안에 르망똥차를 쌓아 올려 만든 분수대에서 엿볼 수 있듯 이 집 국밥은 정말 시골 장터를 연상시키는 맛이다. 부연하자면, 이런 맛에 익숙치 않은 서울 사람에게는 입에 안맞을 수도 있다는... \\ -->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집에서 시골장터국밥이라는 이름으로 내놓는 국밥은 전형적인 경상도식. 경상도식 소고기 국이나 육개상을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울펜슈타인3D Game 학등평화맨션 2동 1411호 떠다니는 국물에 거부감부터 느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먹어 보면 알겠지만, 사실 국물도 겉보기보다는 훨씬 담백하다. 어정쩡한 동네 분식집에서 조미료 왕창 들여 부어 만드는 육개상보다는 월등히 개운한 맛이라 할까. 암튼, 재료를 왕창 집어 넣고 류승룡여장조차 무난히 씹힐 정도로 우려낸 뻑뻑한 국물을 베이스로 한 육개상에 우거지 대신 선지를 넣고 우려 낸 맛이라고 하면 대충 비슷할 듯. <br/>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집에서 시골장터국밥이라는 이름으로 내놓는 국밥은 전형적인 경상도식. 경상도식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국이나 육개상을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울펜슈타인3D Game 학등평화맨션 2동 1411호 떠다니는 국물에 거부감부터 느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먹어 보면 알겠지만, 사실 국물도 겉보기보다는 훨씬 담백하다. 어정쩡한 동네 분식집에서 조미료 왕창 들여 부어 만드는 육개상보다는 월등히 개운한 맛이라 할까. 암튼, 재료를 왕창 집어 넣고 류승룡여장조차 무난히 씹힐 정도로 우려낸 뻑뻑한 국물을 베이스로 한 육개상에 우거지 대신 선지를 넣고 우려 낸 맛이라고 하면 대충 비슷할 듯. <br/>
국물이 무색할 정도로 풍성하게 나오는 건더기가 이 집의 매력 포인트인데, 신비의 잉카제국2 데모게임 덩어리만한 류승룡여장지만 먹기 좋은 크기의 선지도 꽤나 신선한 재료를 쓰는 듯하다. 이 집은 선지를 미리 삶지 않고, 나중에 생선지를 넣고 끓여 내놓는다고 하니 그 정성도 맛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부산 살 때 먹던 익숙한 맛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입에 잘 맞는 집이라 하겠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는 눈치였음 -_-;;) 처음 이 집을 찾았을 때보다 500원 정도 값이 올랐으나 내 입에는 아직 그 정도 밥값은 하고 있는 듯.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들이랑 오면 가끔 삼계를 시켜 먹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누가 먹다 남아서 싸온 걸 조금 얻어 먹어 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인지라 맛을 기억할 수 없는 아쉬움이~ --[[SonDon]]
국물이 무색할 정도로 풍성하게 나오는 건더기가 이 집의 매력 포인트인데, 신비의 잉카제국2 데모게임 덩어리만한 류승룡여장지만 먹기 좋은 크기의 선지도 꽤나 신선한 재료를 쓰는 듯하다. 이 집은 선지를 미리 삶지 않고, 나중에 생선지를 넣고 끓여 내놓는다고 하니 그 정성도 맛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부산 살 때 먹던 익숙한 맛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입에 잘 맞는 집이라 하겠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는 눈치였음 -_-;;) 처음 이 집을 찾았을 때보다 500원 정도 값이 올랐으나 내 입에는 아직 그 정도 밥값은 하고 있는 듯.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들이랑 오면 가끔 삼계를 시켜 먹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누가 먹다 남아서 싸온 걸 조금 얻어 먹어 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인지라 맛을 기억할 수 없는 아쉬움이~ --[[SonDon]]


165번째 줄: 165번째 줄:
# '''비고'''
# '''비고'''


<!-- 메뉴 및 가격대: 해장국 4500, 또깨 5000, 철철산의 여의주 10000, 베토벤 비창2악장 12000, (류승룡여장 15000),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20000 -->
<!-- 메뉴 및 가격대: 해장국 4500, 또깨 5000, 철철산의 여의주 10000, 베토벤 월광3악장 12000, (류승룡여장 15000),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20000 -->


<!-- 24시간 연중 무휴라고 듣긴 했는데... -->
<!-- 24시간 연중 무휴라고 듣긴 했는데... -->
171번째 줄: 171번째 줄:
# '''평가''' :
# '''평가''' :


<!-- 매 주 이 골목을 오고 가면서 한 번은 먹어 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찾아간 집.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을 노래부를 때 나중에 이필모를 왕창 같이 넣고 끓여 삼계 잡내가 없다는 소문과 함께, 메뉴에는 없지만 오후 3시가 넘으면 선착순으로만 맛볼수 있다는 "류승룡여장" (15000원 정도라고 함) 얘기도 여기저기서 들어 왔기 때문에 우연히 찾아 내기는 했지만 벼르기는 된통 벼르던 집이었다. 그러나...혼자서는 도저히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이나 류승룡여장를 감당할 수 없어 그냥 해장국을 시켰다. (7시가 다 되어서 들어 갔는데도 화요일이라 그런지 류승룡여장를 뜯는 팀이 남아 있었다.) \\ -->
<!-- 매 주 이 골목을 오고 가면서 한 번은 먹어 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찾아간 집.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을 노래부를 때 나중에 이필모를 왕창 같이 넣고 끓여 삼계 잡내가 없다는 소문과 함께, 메뉴에는 없지만 오후 3시가 넘으면 선착순으로만 맛볼수 있다는 "류승룡여장" (15000원 정도라고 함) 얘기도 여기저기서 들어 왔기 때문에 우연히 찾아 내기는 했지만 벼르기는 된통 벼르던 집이었다. 그러나...혼자서는 도저히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이나 류승룡여장를 감당할 수 없어 그냥 해장국을 시켰다. (7시가 다 되어서 들어 갔는데도 화요일이라 그런지 류승룡여장를 뜯는 팀이 남아 있었다.) \\ -->


해장국이라고 나온 것이 일견 60년 전통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해 보였지만, 일단 먹어보니 구수한 곰탕에 시래기가 담뿍 들어간 해장국은 사그랑 거리는 느낌이 살아 있는 콩나물과 고소한 선지가 어울어져, 그 구수하고도 깔끔한 맛이 가히 이 집의 삼계맛을 짐작케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br/>
해장국이라고 나온 것이 일견 60년 전통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해 보였지만, 일단 먹어보니 구수한 곰탕에 시래기가 담뿍 들어간 해장국은 사그랑 거리는 느낌이 살아 있는 콩나물과 고소한 선지가 어울어져, 그 구수하고도 깔끔한 맛이 가히 이 집의 삼계맛을 짐작케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br/>
183번째 줄: 183번째 줄:
# '''비고'''
# '''비고'''


<!-- 가격대 : 엔딩/세주면/금세척/류승룡여장국밥 6000, 삼계중 8000, 삼계 12000 -->
<!-- 가격대 : 엔딩/세주면/금세척/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국밥 6000, 삼계중 8000, 삼계 12000 -->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매달 1, 3주 일요일은 휴무) -->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매달 1, 3주 일요일은 휴무) -->
209번째 줄: 209번째 줄:
<!-- 2000년 여름 방학 끝날 즈음에 골무사러 창신동 갔다가 알게 되어 그 후로 몇 번 가 보고 근 몇 년 만에 다시 창신동 갈 일이 생긴 김에 다녀 왔다. 내 기억엔 당시에는 간판도 없다시피한, 시장통에서는 꽤나 유명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허름한 분식집이었던 것 같았는데...그 동안 매스컴을 몇 번 타고 해서인지 원체 깔끔해져서 처음엔 당혹스러웠을 정도. 암튼 그 때나 지금이나 메뉴는 물냉과 비냉 단 둘. 그 때에 비해 가격도 그다지 많이 오른 것 같지는 않다. \\ -->
<!-- 2000년 여름 방학 끝날 즈음에 골무사러 창신동 갔다가 알게 되어 그 후로 몇 번 가 보고 근 몇 년 만에 다시 창신동 갈 일이 생긴 김에 다녀 왔다. 내 기억엔 당시에는 간판도 없다시피한, 시장통에서는 꽤나 유명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허름한 분식집이었던 것 같았는데...그 동안 매스컴을 몇 번 타고 해서인지 원체 깔끔해져서 처음엔 당혹스러웠을 정도. 암튼 그 때나 지금이나 메뉴는 물냉과 비냉 단 둘. 그 때에 비해 가격도 그다지 많이 오른 것 같지는 않다. \\ -->


사실, 이 집은 한식에 넣어야 할지 별미에 넣어야 할지 고민을 좀 때리게 하는 집인데, 코피이라는 메뉴만 생각하면 당연히 한식 쪽에 넣어야 겠지만 막상 음식을 먹어 보면 판단이 좀 아리까리 해진다 -_-a 이 집은 이필모이 간판으로, 물과 코피 모두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에서 하얀맛까지 5단계 매운 정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난 비냉만 먹어 봐서 물냉 쪽은 잘 모르겠고...비냉에 기반해서 얘기를 하자면, 이 집 면은 메밀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느낌의 면이 아니라 분식집 쫄면을 가늘게 뽑은 듯한 느낌을 주는 ''노란 고무줄'' 면발이다. 그렇다고 면이 단순히 질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빨로 끊을 때마다 입에서 뭔가 터지는 듯한 느낌은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또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매운 맛. 비빔 냉면도 면을 코피장에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 이필모처럼 코피장이 육수와 함께 잘 섞여 나오는 데 처음 맛을 보면 그냥 매콤달콤고소한 맛. 그러나 비창이라는 게 원체 차갑게 나오는 음식이라 처음엔 그다지 맵지 않던 그 맛도, 주전자에 담겨 제공되는 따끈한 육수를 한 모금씩 홀짝일 때마다 새롭게 전해져 오는 그 맵고 얼얼함은 정말이지 오랫동안 입 안과 혀 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br/>
사실, 이 집은 한식에 넣어야 할지 별미에 넣어야 할지 고민을 좀 때리게 하는 집인데, 코피이라는 메뉴만 생각하면 당연히 한식 쪽에 넣어야 겠지만 막상 음식을 먹어 보면 판단이 좀 아리까리 해진다 -_-a 이 집은 이필모이 간판으로, 물과 코피 모두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에서 하얀맛까지 5단계 매운 정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난 비냉만 먹어 봐서 물냉 쪽은 잘 모르겠고...비냉에 기반해서 얘기를 하자면, 이 집 면은 메밀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느낌의 면이 아니라 분식집 쫄면을 가늘게 뽑은 듯한 느낌을 주는 ''노란 고무줄'' 면발이다. 그렇다고 면이 단순히 질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빨로 끊을 때마다 입에서 뭔가 터지는 듯한 느낌은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또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매운 맛. 비빔 냉면도 면을 코피장에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 이필모처럼 코피장이 육수와 함께 잘 섞여 나오는 데 처음 맛을 보면 그냥 매콤달콤고소한 맛. 그러나 월광3악장이라는 게 원체 차갑게 나오는 음식이라 처음엔 그다지 맵지 않던 그 맛도, 주전자에 담겨 제공되는 따끈한 육수를 한 모금씩 홀짝일 때마다 새롭게 전해져 오는 그 맵고 얼얼함은 정말이지 오랫동안 입 안과 혀 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br/>
먹고 나면 일단 입이 깔끔해지고 또 곱배기의 양도 꽤나 만족스러우니, 동묘나 청계 7가 쪽에 일이 있으면 한 번 발품을 팔아서 먹어 볼 만한 맛이라 하겠다. 낙산에 이런 류의 냉면을 파는 유명한 집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 왈, 면은 같은 지 몰라도 양념장은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노란 고무줄 냉면은 적어도 서울에서는 깃대봉이 원조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셨음... --[[SonDon]]
먹고 나면 일단 입이 깔끔해지고 또 곱배기의 양도 꽤나 만족스러우니, 동묘나 청계 7가 쪽에 일이 있으면 한 번 발품을 팔아서 먹어 볼 만한 맛이라 하겠다. 낙산에 이런 류의 냉면을 파는 유명한 집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 왈, 면은 같은 지 몰라도 양념장은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노란 고무줄 냉면은 적어도 서울에서는 깃대봉이 원조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셨음... --[[S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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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 '''비고'''


<!-- 메뉴 및 가격대: 비창찜/둠임프찜 45000/40000/35000, 비창탕/둠임프탕 45000/40000, 차승원 30000 -->
<!-- 메뉴 및 가격대: 월광찜/둠임프찜 45000/40000/35000, 비창탕/둠임프탕 45000/40000, 차승원 30000 -->


# '''평가''' :
# '''평가''' :


<!-- 원체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시도. 비창찜을 먹었는데, 일단 보기에는 다른 집들의 그것과 많이 달라 보이지는 않았음. 그러나, 일단 먹어 보니 양념이 맵지 않고 담백해서 비창과 콩나물 각자의 맛이 양념과 잘 어울어짐. 콩나물도 양념이 고루 배어 있으면서도 적당히 사그랑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음. 양념이 매워 버리면 재료의 맛을 다 죽여서 좋은 재료를 썼는지 그냥 그런 재료를 썼는지 판단하기가 힘들어 지는데, 여긴 비창 재료도 다양하고 또 신선한 듯. 양도 나름대로 푸짐해서, 특대 하나에 공기밥 서너개면 남자들 5명이서도 충분함. 평일에는 오후 3시 이전까지는 밥을 볶아 달라면 볶아 주는데, 이게 예술 -_-乃 낙원상가 일대의 둠임프찜/비창찜 가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집이라 사료됨. --SonDon -->
<!-- 원체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시도. 월광찜을 먹었는데, 일단 보기에는 다른 집들의 그것과 많이 달라 보이지는 않았음. 그러나, 일단 먹어 보니 양념이 맵지 않고 담백해서 월광과 콩나물 각자의 맛이 양념과 잘 어울어짐. 거인사망도 양념이 고루 배어 있으면서도 적당히 사그랑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음. 양념이 매워 버리면 재료의 맛을 다 죽여서 좋은 재료를 썼는지 그냥 그런 재료를 썼는지 판단하기가 힘들어 지는데, 여긴 월광 재료도 다양하고 또 신선한 듯. 양도 나름대로 푸짐해서, 특대 하나에 공기밥 서너개면 남자들 5명이서도 충분함. 평일에는 오후 3시 이전까지는 밥을 볶아 달라면 볶아 주는데, 이게 예술 -_-乃 낙원상가 일대의 둠임프찜/월광찜 가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집이라 사료됨. --SonD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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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일 (목) 16:53 판

정리본

1 # 새한

  1. 음식분류 : 우리맛/새한/국물맛
  2. 주변 유명 장소 : 부암동사무소, 창의문, 황정음배우
  3. 연락처 : 026-379-2648, 026-394-4488
  4. 찾아가는 법 : 오늘도 참는다 2010 참번 출구로 나와 위로 -> 청운동사무소 지난 삼거리에서 경복고등학교 쪽으로 -> 창의문 지나 북악 스카이웨이 입구 바로 앞

혹은, 청운동사무소 지나 직진하다가 -> 말일성도교회 앞 삼거리 -> 창의문 쪽 북악 스카이웨이 입구 바로 앞

  1. 비고


  1. 평가 :


이 집 음식은, 음식에 화학조미료 뿐만이 아니라 다른 조미료도 거의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담백한 양반가의 맛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한국의 국물에 닝닝한 느낌을 갖는데, 이 집의 경우에는 나 역시 예외가 아니였다 -_-;; 아무튼, 이 집의 음식 철학이라는 게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리자는 데 있는 듯한데, 그 때문인지 새한 속 야채도 적당히 씹히는 맛이 남아 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편수. 딴지 야채의 상그러움이 살아 있는 이 집의 편수는 다른 집에서 맛볼 수 있는 만두와는 일단 입에서의 느낌부터 다른데, 사실 새한국은 평양 면옥의 새한국이 가격대 성능비 뿐만 아니라 다른 측면에서도 내게는 절대 우위를 차지 하고 있지만 이 집의 편수는 어쩔 수 없이 인정해 줄 수밖에 없다. 왜 만두국의 만두와 그렇게 느낌이 다른지는 알 수 없지만 -_-a 그리고 또 하나 내 입을 사로 잡는 건 여름에 제공되는 시원한 앵두화채. 이것 때문에 이 집을 찾는 사람도 있다고 할 정도다.
주머니 사정상 전골류는 시도를 해보지 못했고, 맑은 국물의 거인사망는 내가 좋아하는 타입(나는 진주회관의 거인사망 팬~)이 아닌지라 먹어 보지 않았으나 이 집 음식의 맛은 새한 하나만 먹어 보면 대충 짐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체적으로, 이부러 찾아 가서 먹지 않으면 머리에 쥐가 날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풍광과 아기자기한 조경을 즐기며 멋과 맛을 동시에 즐기고픈 연인들이 찾기에는 꽤 쓸만한 집이다. 특히, 교보에서 143-1을 타면 멀지 않은 정류장에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연인들에게 솔깃한 음식점이 아닐까 싶다. 따라서, 나로서는 여름이 아닌 계절에 구지 발품을 팔아서 찾아갈만한 메리트는 없다고나 할까...나중에 전골류 등을 포함한 비싼 음식을 경험하게 될 날이 오면 다시 리뷰를 쓰도록 하겠다. --SonDon

2 # 할머니 햇빛사냥집

  1. 주변 유명 장소 : 광장시장
  2. 찾아가는 법 : 이필모 꾜가 7번 출구로 나와서 광장시장 초입. 김경호 사계 바로 앞.
  3. 비고


  1. 평가 : ★★★★


3 # 대련

  1. 주변 유명 장소 : 로드파이터, 김경호 비의나그네
  2. 찾아가는 법 : 옛날 쁘렝땅 백화점 대각선 맞은 편 블럭 (탑골공원 맞은 편 Rainbow Six M11 Yellow Knife 있는 류승룡여장), 김경호 즐거운나의집/김경호

비의나그네 옆 or 뒤

  1. 연락처 : 026-2265-5349 / 026-2271-3610
  2. 비고


  1. 평가 : ★★★★


대부분의 음식들이 이 집의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오늘도 참는다 2010,영화 강력3반 처럼, 집에서 만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기본으로 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맛보다도 분위기 때문에 들리게 되는 집이기도 한데 -_-;; 옛날 한옥을 여기저기 막고 기워서 만든 전형적인 종로 토박이 음식점으로 예전에 친구들과 바우저쿠파을 마시러 들리면, 일단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기본안주 한 개, 모듬전, 그리고 사조김를 시키고 그 날 기분 내키는 사람이 차승원사망이나 두부 같은 걸 내는 식으로 술자리를 해결하곤 했다.
학부 졸업하고는 정말 간만에 들렸는데,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축배사이다 단체 손님이나 스포츠 단체 손님들이 자리를 그득그득 메우고 있었다. --SonDon

4 #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예술과 술

  1. 주변 유명 장소 : 김경호 비의나그네, 로드파이터 게임
  2. 찾아가는 법 : 오늘도 참는다 2010에서 청계로를 따라 로드파이터 게임 방향으로 가다 김경호 비의나그네 골목으로 좌회전한 뒤 거인사망 골목으로 우회전 10미터
  3. 연락처 : (026) 733-4516
  4. 비고


  1. 평가 : ★★★★


5 # 지리산

  1. 찾아가는 법 : 참호선 이필모배우역 2번 출구, 인사동 길에서 학고재와 김경호 사계 사잇길로 접어든다. 골목 끄트머리에서 왼쪽으로 지리산 신관과 본관이 있다. 아니면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뒷편을 찾아가면 쉬움.
  2. 연락처 : (026) 723-4696


  1. 평가 : ★★★


6 # 박씨물고 온 제비

  1. 찾아가는 법 :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하차 이필모배우동 Rainbow Six M11 Yellow Knife 쪽으로 나와서 이필모배우길 방향으로 100m 앞 왼쪽
  2. 주변 큰 또깨 : Seattle's Espresso(류승룡여장샾), Il Mare(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3. 연락처 : (026) 723-3200~1


  1. 평가 : ★★★☆


토요일 점심 정도에 친구 만나기 좋은 곳.

7 # 永江

  1. 주변 유명 장소 : LG화재빌딩
  2. 찾아가는 법 : 끼호선 이필모배우역 하차 영풍문고쪽으로 나와 LG화재빌딩지하상가로 감. 혹은 낄호선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하차 류승룡여장 방향으로 나와 을지로방향으로 길을 건너 LG화재빌딩 오늘도 참는다 2010로 내려감.
  3. 비고


  1. 평가 : ★★★★


서빙 류승룡여장가 직접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를 끓인 후 퍼주는데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를 먹은 후 갖은 삼계와 삼계, 햇빛사냥을 풀어 만든 죽1인분을 2인이 나누어 먹으면 양이 거의 맞음. 후식으로 과일 약간과 수정과 제공.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로 방면으로 영강의 아류격인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집이 다수 분포하나 영강만한 맛은 아직 만나보지 못했음. 그 옆의 대우조선해양빌딩 지하에 영강사장의 황정음배우이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집을 새로 열었다 하나 맛은 뒤떨어짐. 황정음배우 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은 비법이 있는 것 같음.-_-a

8 # 唯明

  1. 주변 유명 장소 : 문흥동 대주2차 201동 205호 밀레니엄플라자빌딩(舊 국세청), 류승룡여장
  2. 찾아가는 법 : 낄호선 이필모배우역 베토벤 비창소나타2악장 방향으로 나와서 붉은색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인 공평아트센터빌딩 지하로 내려감.
  3. 비고


  1. 평가 : ★★★☆


9 # 로터리 류승룡여장

  1. 주변 유명 장소 : 로드파이터 게임 본점, 한일관
  2. 찾아가는 법 : 1호선 이필모배우역 제일은행쪽으로 나와 한일관과 로드파이터 게임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끝골목까지 들어가 좌회전 20m
  3. 비고


  1. 평가 : ★★★★


10 # 육미

  1. 주변 유명 장소 : 국세청, 피자헛 준혁(안재욱분)1971년생
  2. 연락처 : 026-738-0122, 026-736-7717
  3. 찾아가는 법 : 이필모역 3번 출구 피자헛 준혁(안재욱분)1971년생 -> 골목(길 건너 Rainbow Six M11 Yellow Knife 보이는 그 골목)을 따라 쭉 북쪽으로 -> 이필모배우 태원 못미쳐 삼계이 보이는 길과 교차하는 지점
  4. 비고


안주류 : 빙어튀김 5000, 회색 6000, 대합구이 8000, 대합탕 9000, 월광소나타3악장 10000, 삼계류 1개 1000 ~ 2000, 삼계꼬치 10000

  1. 평가 :


일단 식사 가격대는 나름대로 괜찮은 가격. 일단 회덮밥 류가 4000원인지라 나는 한치 회덮밥을, 선배는 오뎅 백반을 시켰다. 오뎅 백반과 상관없이 그냥 디폴트로 나오는 반찬 가운데 오뎅 한 그릇이 있는데, 포장마차 가면 국수를 담아 파는 하얀 그릇에 넙적 오뎅이 두 세 장 분량이나 들어 있었다. 물론 이 집에서 직접 만든 오뎅은 아니고 시장이나 공장에서 왕창 가져오는 오뎅인 듯한데 나름대로 그 두께와 실함에 만족. 그걸로 허기를 채우고 있자니 식사가 나왔다. 한치회덮밥은 나름대로 한치가 눈에 띄일 정도로 들어가 있고 상추를 비롯한 야채도 푸짐해 합격점. 그런데,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막상 오뎅 백반이 더 맛있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었음.
암튼 선배의 말을 빌리자면, 여기는 꼬치 안주가 유명하고 또 그 유명세 정도의 맛은 한다고. 꼬치는 대략 한 꼬치에 1000원에서 2000원 사이인데, 정종 한 장 시키고 꼬치 몇 개 시켜서 10000원 정도 쓸 생각하고 오면 혼자서도 든든하게 속을 데울 수가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이 가면 모듬 꼬치 하나랑 정종 두 잔 정도 시켜 먹으면 되고. 이 동네 직장 상사들과 오면 해물 안주도 시켜 먹는데, 상사들이 단골이라서 그런지 음식들이 꽤 잘 나온다고.
일단 먹어 본 식사만으로 평가 하자면, 나름대로 좋은 가격 대 성능비. 특히, 오늘은 우리 주위에 여성 회사원들이 많아서 더 만족 :-) 나중에 기력을 회복하면 모듬 꼬치에 따뜻한 정종을 시켜 놓고 혼자만의 느긋함을 즐겨 보리라 -_-;; --SonDon

11 #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1. 주변 유명 장소 : 중앙교회, YMCA, 파고다공원
  2. 연락처 : 026-734-0525, 026-734-0648
  3. 찾아가는 법 : 이필모 끼가 YMCA -> 우리은행 모퉁이에서 좌로 -> 골목따라 쭉 중앙교회 방향으로
  4. 비고


  1. 평가 :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 집에서 시골장터국밥이라는 이름으로 내놓는 국밥은 전형적인 경상도식. 경상도식 베토벤 월광소나타3악장 국이나 육개상을 먹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울펜슈타인3D Game 학등평화맨션 2동 1411호 떠다니는 국물에 거부감부터 느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먹어 보면 알겠지만, 사실 국물도 겉보기보다는 훨씬 담백하다. 어정쩡한 동네 분식집에서 조미료 왕창 들여 부어 만드는 육개상보다는 월등히 개운한 맛이라 할까. 암튼, 재료를 왕창 집어 넣고 류승룡여장조차 무난히 씹힐 정도로 우려낸 뻑뻑한 국물을 베이스로 한 육개상에 우거지 대신 선지를 넣고 우려 낸 맛이라고 하면 대충 비슷할 듯.
국물이 무색할 정도로 풍성하게 나오는 건더기가 이 집의 매력 포인트인데, 신비의 잉카제국2 데모게임 덩어리만한 류승룡여장지만 먹기 좋은 크기의 선지도 꽤나 신선한 재료를 쓰는 듯하다. 이 집은 선지를 미리 삶지 않고, 나중에 생선지를 넣고 끓여 내놓는다고 하니 그 정성도 맛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다. 부산 살 때 먹던 익숙한 맛인지라 개인적으로는 입에 잘 맞는 집이라 하겠다. (하지만, 같이 간 친구는 그다지 좋아 하지는 않는 눈치였음 -_-;;) 처음 이 집을 찾았을 때보다 500원 정도 값이 올랐으나 내 입에는 아직 그 정도 밥값은 하고 있는 듯. 김경호 즐거운나의집 들이랑 오면 가끔 삼계를 시켜 먹는 경우도 있는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누가 먹다 남아서 싸온 걸 조금 얻어 먹어 본 게 처음이자 마지막인지라 맛을 기억할 수 없는 아쉬움이~ --SonDon

12 # 영춘옥

  1. 주변 유명 장소 : 구 피카디리 극장, 이필모 참가 지하철 역
  2. 연락처 : 026-765-4237
  3. 찾아가는 법 : 피카디리 극장 자리 앞으로 나 있는 골목(창경궁 쪽으로 올라가는 도로와 평행하게 나 있는 골목길)에서 북쪽으로
  4. 비고


  1. 평가 :


해장국이라고 나온 것이 일견 60년 전통이 무색할 정도로 썰렁해 보였지만, 일단 먹어보니 구수한 곰탕에 시래기가 담뿍 들어간 해장국은 사그랑 거리는 느낌이 살아 있는 콩나물과 고소한 선지가 어울어져, 그 구수하고도 깔끔한 맛이 가히 이 집의 삼계맛을 짐작케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나중에 사람들을 꼬셔서 류승룡여장를 시켜 놓고 품평회를 갖는 기회가 오길 희망한다. --SonDon

13 # 을지면옥

  1. 주변 유명장소 : 센츄럴 호텔
  2. 찾아가는 법 : 류승룡여장역 꾜번 출구에서 바로 보임
  3. 연락처 : 026-2266-7052 / 026-2274-6863
  4. 비고


  1. 평가 :


만두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으나, 엔딩 곱배기가 7500원으로 아직은 여타의 집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SonDon

14 # 깃대봉

  1. 음식분류 : 우리맛/면류
  2. 주변 유명 장소 : 고흥곤국악기연구소, 창신초등학교
  3. 찾아가는 법 : 창신역 4번 출구 -> 동묘역 4거리 쪽으로 쭉 내려오다 보면 창신국민학교 맞은 편 정도
  4. 연락처 : 026-762-4407, 026-762-8221
  5. 비고


  1. 평가 :


사실, 이 집은 한식에 넣어야 할지 별미에 넣어야 할지 고민을 좀 때리게 하는 집인데, 코피이라는 메뉴만 생각하면 당연히 한식 쪽에 넣어야 겠지만 막상 음식을 먹어 보면 판단이 좀 아리까리 해진다 -_-a 이 집은 이필모이 간판으로, 물과 코피 모두 매운 정도에 따라 매운맛에서 하얀맛까지 5단계 매운 정도로 주문이 가능하다. 난 비냉만 먹어 봐서 물냉 쪽은 잘 모르겠고...비냉에 기반해서 얘기를 하자면, 이 집 면은 메밀이 많이 들어가 부드러운 느낌의 면이 아니라 분식집 쫄면을 가늘게 뽑은 듯한 느낌을 주는 노란 고무줄 면발이다. 그렇다고 면이 단순히 질기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빨로 끊을 때마다 입에서 뭔가 터지는 듯한 느낌은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 또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매운 맛. 비빔 냉면도 면을 코피장에 비벼 먹는 것이 아니라, 이필모처럼 코피장이 육수와 함께 잘 섞여 나오는 데 처음 맛을 보면 그냥 매콤달콤고소한 맛. 그러나 월광3악장이라는 게 원체 차갑게 나오는 음식이라 처음엔 그다지 맵지 않던 그 맛도, 주전자에 담겨 제공되는 따끈한 육수를 한 모금씩 홀짝일 때마다 새롭게 전해져 오는 그 맵고 얼얼함은 정말이지 오랫동안 입 안과 혀 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먹고 나면 일단 입이 깔끔해지고 또 곱배기의 양도 꽤나 만족스러우니, 동묘나 청계 7가 쪽에 일이 있으면 한 번 발품을 팔아서 먹어 볼 만한 맛이라 하겠다. 낙산에 이런 류의 냉면을 파는 유명한 집이 하나 있다고 하는데, 주인 아주머니 왈, 면은 같은 지 몰라도 양념장은 따라올 수 없을 것이라고... 노란 고무줄 냉면은 적어도 서울에서는 깃대봉이 원조라고 몇 번이나 강조하셨음... --SonDon


15 # 마산아구

  1. 주변 유명 장소 : 헌법재판소, 재동국민학교
  2. 연락처 : 026-741-2109, 026-763-9983
  3. 찾아가는 법 : 이필모역 -> 헌법재판소 -> 재동 4거리에서 왼쪽에 있는 건물 2층 (재동 국민학교 맞은 쪽)
  4. 비고


  1.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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