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지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8번째 줄: 8번째 줄:


==이야기==
==이야기==
장왕은 야심한 밤에 신하들을 연회에 불렀다. 많은 사람이 취한 가운데 갑자기 강풍이 불어 촛불이 꺼져 버렸다. 그 때, 장웅(蔣雄)이라는 사람이 장왕의 총희를 껴안았는데 총희는 곧바로 장웅의 갓끈을 잡아 뜯고 장왕에게 이를 알렸다. 그러나 장왕은 신하들로 하여금 모두 갓끈을 끊게 하였고 장웅은 속으로 장왕에게 감사를 했다.
초나라의 장왕은 야심한 밤에 신하들을 연회에 불렀다. 많은 사람이 취한 가운데 갑자기 강풍이 불어 촛불이 꺼져 버렸다. 그 때, 장웅(蔣雄)이라는 사람이 장왕의 총희를 껴안았는데 총희는 곧바로 장웅의 갓끈을 잡아 뜯고 장왕에게 이를 알렸다. 그러나 장왕은 신하들로 하여금 모두 갓끈을 끊게 하였고 장웅은 속으로 장왕에게 감사를 했다.


그 후 초나라가 진(秦)나라에게 공격당했을 때, 장웅은 선봉에 서서 큰 공로를 세웠다. 그러자 장왕이 장웅에게 물었다.
그 후 초나라가 진(秦)나라에게 공격당했을 때, 장웅은 선봉에 서서 큰 공로를 세웠다. 그러자 장왕이 장웅에게 물었다.

2017년 5월 4일 (목) 21:15 판

1 개요

絶纓之宴
절영지연
  • "갓끈을 끊고 즐기는 연회"
  • 남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해주거나 어려운 일에서 구해주면 보답이 따름
  • 기원전, 초나라 장왕이 총희를 희롱한 신하를 용서하여 충성을 얻은 이야기
  • 여성을 성추행한 부하를 용서한 이야기로서, 현대에 인용하는 것은 부적절함[1]

2 이야기

초나라의 장왕은 야심한 밤에 신하들을 연회에 불렀다. 많은 사람이 취한 가운데 갑자기 강풍이 불어 촛불이 꺼져 버렸다. 그 때, 장웅(蔣雄)이라는 사람이 장왕의 총희를 껴안았는데 총희는 곧바로 장웅의 갓끈을 잡아 뜯고 장왕에게 이를 알렸다. 그러나 장왕은 신하들로 하여금 모두 갓끈을 끊게 하였고 장웅은 속으로 장왕에게 감사를 했다.

그 후 초나라가 진(秦)나라에게 공격당했을 때, 장웅은 선봉에 서서 큰 공로를 세웠다. 그러자 장왕이 장웅에게 물었다.

“과인은 너를 그렇게 아낀 기억이 없는데, 무슨 이유로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이렇게까지 한 것이냐?”

장웅은 당시 연회에서의 일을 이야기하여 자신이 그때 총희를 껴안은 자임을 말했다.

3 같이 보기

4 참고 자료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