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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1일 (수) 22:4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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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펀트 맨 (1980, The Elephant Man)
  • 감독 : 데이빗 린치

실존 인물이 있었다는데 정말 저정도였을까 의심했지만 엘리펀트 맨이 죽은후 석고로 본을 뜬 모습이라고 하니 참 할말이 없다. 데이빗 린치의 영화는 항상 기괴한 분위기가 압도적인데 이 영화에서도 흑백톤으로 잘 나타나 있지만 사실 내용은 평이한 면이 있다 다만 실존인물의 특별한 모습과 음산한 배경이 그런 분위기를 대신해주고 있다.

흉칙한 모습의 한 인간이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살아오다 처음으로 어떤 사람에 의해 구해지고 인간대접을 받을때의 심정은 어떠할까

더군다나 이 앨리펀트 맨은 아주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다. 처음으로 친구라고 부를만한 사람에게 보살핌을 받고 다시 혼 자가 된 한밤중. 오히려 자신의 처지가 부각되고 더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그 절대 외로움과 고독감을 짐작하는 것만으로도 멍해진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도 아주 훌륭하다. 좀처럼 한번에 집중해서 한번에 끝까지 다 보기 힘들어진 요즘 2시간이 넘는 영화임에도 몰입해서 볼 수있던것은 전적으로 데이빗 린치 의 역량일것이다. 참으로 개성만점의 이 감독이 '카프카'의 변신을 영화화한다는 소식에 절로 옳거니!가 나온다. 적절한 선택이고 잘 진척되기를 기대해본다.-- 몽마르요 2004-11-21 6:1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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