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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후졌다면 리뷰도 안썼겠지요-_-;;; 근데 후진거랑 취향이랑은 다른거라 뭐라고 얘기하긴 뭐합니다. -- [[장신고]] 2006-2-2 2:21 pm
듣고 후졌다면 리뷰도 안썼겠지요-_-;;; 근데 후진거랑 취향이랑은 다른거라 뭐라고 얘기하긴 뭐합니다. -- [[장신고]] 2006-2-2 2:21 pm


무슨 음악을 했을지 감도 잘 안옵니다만, 그런대로 괜찮다...는 것인가요? :-) 오히려 일본식 피훵쪽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 [[거북이]] 2006-2-2 1:13 pm
무슨 음악을 했을지 감도 잘 안옵니다만, 그런대로 괜찮다...는 것인가요? :-) 오히려 일본식 피훵쪽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 [[사용자:Pinkcrimson|거북이]] 2006-2-2 1:13 pm


==참고 자료==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Hoppy_Kamiyama
* https://en.wikipedia.org/wiki/Hoppy_Kamiyama
* http://hoppy.tv/
* http://hoppy.tv/


[[분류:대중음악]]
[[분류:일본 음악]]

2018년 4월 5일 (목) 22:41 기준 최신판

1 개요[ | ]

Hoppy Kamiyama ( 1960 - )
ホッピー神山
호피 카미야마
  • 일본의 키보디스트,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 활동시기: 1978년 ~

2 # Juice and Tremolo[ | ]

  • artist : HoppyKamiyama (ホッピ- 神山)
  • album : juice and tremolo : the works of chamber music (1998)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자세히 보지 않거나, 이 앨범 커버에 있는사진만 보면 이 사람이 남잔지 여잔지 헤깔릴 수도 있겠다. (이름이 남자이름인지 여자이름인지 그건 문외한이라 잘 모른다.) 결론은 남자다. (별로 중요한 얘기는 아니다.)

10대에 bop-gun이라는 일본최초의 p-funk스타일 밴드를 시작으로 호피 카미야마는 80년대 pink라는 밴드의 키보드 주자로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이 두 밴드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름만 언급.) 이 당시부터 여장을 했다고 하니, 뭐 웹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을 대강 보면 나처럼 헤깔릴수 밖에 없게 되어있다. 80년대 이 밴드를 주축으로 일본과 해외에서 활동을 하던 그는 90년대 NYC으로 가게된다. 그쪽의 뮤시션들과 함께 optical*8 이나 pugs 같은 밴드활동을 하게되고, 많은 솔로작업과 다른 아티스트의 프로듀스작업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앨범은 1998년 발매되었지만, 사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의 녹음을 모은 그의 솔로음반이다. 솔로음반이라는게 참 애매한 정의이기는 하다. 혼자서 다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그의 작곡, 연주를 중심으로 정확하게 이야기해서는 그의 이름을 걸고 만든 음반되겠다.

앨범은 초반의 string quartet에 의한곡들과 중반의 샘플링을 포함한 jazz rock음악, 후반의 piano연주를 중심으로 한 음악. 이렇게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

초반의 string quartet에 의한 곡은 기본적으로 미니멀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라이히같은 미니멀 음악과는 확실히 다르다. 차이점은 바로 이 남자의 경력에서 나오는(팝, 락음악)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쁘게 말한다면 음 자체가 상당히 거칠다고 느껴질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적절한 샘플링의 배합과 형식적이지 않은 (마치 록음악의 기타후리기-_-;;; 처럼 막가기도 하는 현악기들의 연주속에는)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잘 스며들어 있다고 말할수 있겠다.

중반의 샘플링을 포함한 재즈락 넘버들은 optical*8의 곡이라고 하는데, 아직 비교해 보진 않았다. 예전에 발표된 곡에 다른 악기를 더 첨가 시킨 것인지 그건 조사부족...-_-;;; 이 중반 곡들의 인트로에서는 재밌게도 우리나라 국악 샘플링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곡의 분위기와 아니다라고 생각될수도 있다. (삘리리~ 대략 태평소같은데, 이렇게 나오다가 막 몰아친다.) 이건 다르게 생각해보면, 단순히 조금다른 음색을 가진 관악기의 소리(마치 색소폰같이)를 차용하기 위한 단순한 방법론적 접근일 수도 있다. (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것 자체가 우습기도 하다.) 이건 아마 내가 한국인이라서 더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만일 무슨 백파이프같은 것이었다면, 상당히 새롭다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그 태평소소리의 다음부분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한 당연한 기억(이 다음에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는...)이 오히려 이 곡의 감상을 저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강력한 재즈락 넘버다. (샘플링에 대한 문제는 다음기회에 -_-;;;) (이런 무책임한 리뷰라니... -_-;;;)

후반의 피아노를 포함한 실내악분위기의 곡들은 앞의것들보다 소리자체의 임팩트는 덜하지만 음악 조직하는 측면에서는 훨씬 월등했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건반악기 연주자로 출발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 (이 앨범만을 들어서는 초기 p-funk스타일의 건반을 연주했다는 것이 상상은 잘 안된다.-_-;;;)

앨범커버는 두종류로 알고 있는데, 벽지가 없는 것이 프랑스 sonore레이블의 것이다.

-- 장신고 2006-2-2 11:10 am

3 # 촌평[ | ]

듣고 후졌다면 리뷰도 안썼겠지요-_-;;; 근데 후진거랑 취향이랑은 다른거라 뭐라고 얘기하긴 뭐합니다. -- 장신고 2006-2-2 2:21 pm

무슨 음악을 했을지 감도 잘 안옵니다만, 그런대로 괜찮다...는 것인가요? :-) 오히려 일본식 피훵쪽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 거북이 2006-2-2 1:13 pm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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