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와 그의 시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74번째 줄: 74번째 줄:


== 출판사 책소개 ==
== 출판사 책소개 ==
<!--
[헤드카피]
[헤드카피]


89번째 줄: 90번째 줄:


그리고 저자는 춘향전과 한글 소설에 대해 사실 관계에 근거한 교육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다양한 춘향전의 판본이 있지만 그중 가장 원본에 가까운 것은 서울의 대여점에서 유통되던 세책본인 『남원고사』였다. 이후 이것이 유명해지자 상업 출판물인 방각본으로 유통되었으며 그중 가장 알려진 것이 판소리로도 번안된 『열녀춘향수절가』였다.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이해조가 신소설로 번안한 『옥중화』를 신문에 연재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즉 기존의 설인, 판소리 사설이 먼저 있었고 이것이 소설로 정착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이러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저자는 수십 년간 문헌을 직접 비교해가며 판본을 정립해왔다. 이 역사 에세이는 그 연구 과정의 한 결과물이다.
그리고 저자는 춘향전과 한글 소설에 대해 사실 관계에 근거한 교육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강조한다. 다양한 춘향전의 판본이 있지만 그중 가장 원본에 가까운 것은 서울의 대여점에서 유통되던 세책본인 『남원고사』였다. 이후 이것이 유명해지자 상업 출판물인 방각본으로 유통되었으며 그중 가장 알려진 것이 판소리로도 번안된 『열녀춘향수절가』였다.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이해조가 신소설로 번안한 『옥중화』를 신문에 연재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즉 기존의 설인, 판소리 사설이 먼저 있었고 이것이 소설로 정착했다는 주장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이러한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저자는 수십 년간 문헌을 직접 비교해가며 판본을 정립해왔다. 이 역사 에세이는 그 연구 과정의 한 결과물이다.
-->


== 저자  소개 ==
== 저자  소개 ==

2025년 9월 6일 (토) 11:33 판

1 개요

춘향이와 그의 시대 -- 조선 역사 에세이
춘향이와 그의 시대
1판 1쇄 발행 2025년 9월 1일
이윤석 지음 정철 편집
표지 디자인 yamyam 디자인 출판사 빈서재
이메일 pinkcrimson@gmail.com
ISBN 979‑11‑993582‑1‑8 (94810)

가로 128mm X 세로 188mm
360페이지. 22000원.

2 이미지

Chun3.jpgChun4.jpg

전체 표지 보기

Chun1.jpgChun2.jpgChun3.jpgChun4.jpgChun5.jpg

3 목차

차 례
머리말 5

서장 : 춘향과 이도령 11

제 1 장 춘향전과 연애 21
1 춘향의 신분과 외모 23
2 춘향의 헤어스타일 37
3 사랑의 각서 49
4 기생 60

제 2 장 식생활 73
1 백정과 소고기 75
2 유밀과 88
3 식사 예절 101
4 감동젓무깍두기 115

제 3 장 문화생활 129
1 담배 131
2 19세기 유행가 143
3 경치와 관광 156
4 가마 168

제 4 장 형사소송 181
1 정조의 재판 183
2 신문고와 격쟁 194
3 감옥 207
4 왈짜와 한량 220

제 5 장 제도 233
1 임금과 신하의 대화 235
2 신관사또 부임 246
3 책방과 낭청 258
4 중인과 잡과 270
5 풍수 282

제 6 장 외국 관련 295
1 비단 297
2 인삼 309
3 통역 322
4 황당선과 이양선 335

종장 : 춘향전과 한국 교육 349

4 출판사 책소개

5 저자 소개

지은이 이윤석.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일하다가 정년퇴임한 한국고전문학 연구자이다. 『임경업전 연구』(1985), 『홍길동전 연구』(1997), 『남원고사 원전비평』(2009), 『조선시대 상업출판』(2016) 등 10여 권의 단독 저서와 『구활자본 야담의 변이양상 연구』(2001), 『세책 고소설 연구』(2003), 『교주 소대성전』(2018) 등 20여 권의 공저가 있다. 그리고 『을지문덕』(1983), 『완역 용비어천가』(1994), 『중국의 방각본』(2020), 『조선시대 불교통사』(2020) 등의 번역서도 있다.

고소설 전문 연구자로 「홍길동전 작자 논의의 계보」(2012), 「춘향전 연구자들의 상상력」(2017), 「구운몽 작자와 원본 재론」(2020) 등 90편 정도의 논문을 썼으며, 현재도 한국 고소설 연구를 하고 있다. 홍길동전에 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홍길동전’의 작자는 허균이 아니다』(2018) 같은 교양서적도 썼다.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