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o Rosenbach"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같은 사용자의 중간 판 2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  [http://cafe.daum.net/sarf/MYsN/440 Museo Rosenbach -  【AR Bio _ 3,27】]
*  [http://cafe.daum.net/sarf/MYsN/440 Museo Rosenbach -  【AR Bio _ 3,27】]
*  [http://cafe.daum.net/sarf/MYsN/4132 Museo Rosenbach -  Live '72 【AR Review _ 1,162】]
* [http://m.blog.naver.com/chedragon/50171847646 Museo Rosenbach - Barbarica (2013)【ch】]
* [http://m.blog.naver.com/chedragon/50171847646 Museo Rosenbach - Barbarica (2013)【ch】]
* [http://m.blog.naver.com/hallart/90115595186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1973, Italy)[오늘의 음반]【ha】]
* [http://m.blog.naver.com/hallart/90115595186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1973, Italy)[오늘의 음반]【ha】]
110번째 줄: 109번째 줄:


== # Zarathustra ==
== # Zarathustra ==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73, Italy, Ricordi)<br/>
두말할 나위 없는 걸작인  이 앨범의 타이틀  조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놀라움과 흥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프로그레시브가 뭔지도 몰랐고 그룹 이름도 무
슨무슨 바하였다는 기억만을 가지고 레코드 숍을  헤맸
다. 당연히 있을 리가 없었다. 몇 년이 지나고 한  중고
가게에서 이 앨범을 발견했다. 심장은 요동하기 시작했
고 호흡까지 가빠지는 듯했다. 조심스레  집어 들고 주
인 아저씨에게 물었다. "이거 얼마예요?" 눈을 치켜 뜨
며 흘끗 쳐다본 주인이 되묻는다. "살거야?" "예..." "10
만원 있어?" "..." 조용히 내려 놓고 가게 문을 나선 나
는 이 나라를 원망했다...  음악이라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학생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았던 이 앨범에는  단
한 번 재능을 불살랐던 밴드의 음악적 혼이 담겨  있는
것만 같다. 니체의 초인(超人)  사상을 음악화한 이 조
곡의 빈틈없는 구성과 하드 록적인  전개, 심포닉한 분
위기는 그야말로 최상급의 카타르시스를  전해주며, 무
엇도 대신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쉴새없이 난타
하는 드럼, 하몬드 오르간과 멜로트론의 완벽한 조화는
가장 돋보이는 부분인데, 놀랍게도 이  곡은 원래 플루
트와 색소폰만을 위해 작곡되었던 것이라 한다. 아마도
니체가 살아서 이 곡을 들었다면 그는 바그너보다는 무
제오 로젠바하라는 밴드에 더 매료되었을지도 모를  일
이다. --김경진
----
[마뀌번역]
[마뀌번역]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1973,Dischi Ricordi)
<*39*>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1973,Dischi Ricordi)
 
뮤제오 로젠바하
뮤제오 로젠바하


A면:Zarathustra                    B면:Degli uomini
A면:Zarathustra                    B면:Degli uomini
- L'ultimo uomo                    Della natura
- L'ultimo uomo                    Della natura     - IL Re di Ieri                    Dell'eterno ritorno     - Al di la' del bene e del male     - Superuomo     - IL tempo delle clessidre
- IL Re di Ieri                    Dell'eterno ritorno
 
- Al di la' del bene e del male
니체의 철학적 서사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테마로 한 앨범이다. 이탈리안 록의 황금시대인 73년에 발표된 '환상의 명반'이라고 할 정도로 칭송을 받는 앨범이다. 이 한장을 끝으로 그룹은 해산하고 멤버중 두사람이 Durium레이블에서 앨범을 낸적이 있는 J.E.T 의 멤버 두 사람과 결합하여 75년에 I Bazar 를 결성한다. 후에 여성싱어 Antonella Muzero 를 가입시켜 마티아바자르(Matia Bazar)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Ariston 레이블에서 7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현재에도 Museo Rosenbach 의 멤버는 Matia Bazar 에서 활동중이다.(이 앨범발표후 이런걸작은 두번다시 못 만들것 같다며 활동을 그만 두었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사실인지? 아트록 3호에 자세한 기사가 나왔습니다.이태리에서 CD 로 재발매)
- Superuomo
- IL tempo delle clessidre
니체의 철학적 서사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테마로 한
앨범이다. 이탈리안 록의 황금시대인 73년에 발표된 '환상의 명반'
라고 할 정도로 칭송을 받는 앨범이다. 이 한장을 끝으로 그룹은 해산
하고 멤버중 두사람이 Durium레이블에서 앨범을 낸적이 있는 J.E.T 의
멤버 두 사람과 결합하여 75년에 I Bazar 를 결성한다. 후에 여성싱어
Antonella Muzero 를 가입시켜 마티아바자르(Matia Bazar)라는 이름으
데뷔했다. Ariston 레이블에서 7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현재에도
Museo Rosenbach 의 멤버는 Matia Bazar 에서 활동중이다.<br/>
(이 앨범발표후 이런걸작은 두번다시 못 만들것 같다며 활동을 그만두
었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사실인지?)


----
----
226번째 줄: 240번째 줄:
(아트록 메거진 3호에서 발췌, 정리)
(아트록 메거진 3호에서 발췌, 정리)


----
== Live 72 ==
*  [http://cafe.daum.net/sarf/MYsN/4132 Museo Rosenbach - Live '72 【AR Review _ 1,162】]
 
7. Museo Rosenbach / 「Live 72」
 
 
 
91년 Celeste의 2집을 공개한 바 있는 이탈리아의 MM Records에서
발매한 Il Sistema에 이은 화제작인 이들의 라이브 앨범이 93년 2월초
CD로 선보였다.
 
Il Sistema에서 기타를 담당하던 Enzo Merogno가 중심이 되어 Alberto
Moreno(Bass), Stefano Lupo Galifi(Vocal), Giancarlo Golzi(Drums), Pit
Corradi(Keyboards)의 5인조로 72년에 결성되었다.
 
이 라이브 앨범은 72년 여름 Bordighera에 위치한 Park Hotel에서 가진
공연의 하일라이트이다. 데뷔 앨범에 실린곡 와
가 이미 작곡되어 이 공연에서 초연된듯 싶고, 나머지
세곡은 팝송을 버젼해 부르고 있다.
 
공연장의 음향시설 부실로 인해 음질은 좋지 않지만 앨범에 실린
것보다는 훨씬 깊이있게 연주해 주고 있으며, 즉흥적인 연주실력
또한 맘껏 보여주고 있다.
 


[[분류:이탈리아 록]]
[[분류:이탈리아 록]]

2021년 5월 19일 (수) 22:51 기준 최신판

Zarathustra 앨범 듣기

1 # 짜라투스트라 가사[ | ]

[강성일, banul, 93.1]

제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고 가사를 알고 싶어하던 차에 유영재님께서 가사를 올려주셔서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짜라투스투라 한글판입니다..번역이 어색하고 이상할 지라도 용서해 주시고, 다음에 완벽하게 개정하여 올리겠습니다.
이태리 프로그레시브의 진수를 느껴보시도록...

1 .ZARATHUSTRA -L'ultimo Uomo-최후의 인간

Volto di luce, mi hanno parlato di te 빛을 향하여 사람들은 내게 너에 대해 이야기했다.
La tua storia e nell'eco dei monti, 너의 역사를 그리고 산의 메아리속에서 Troppo in alto per scendere in noi.
하늘높이 우리에게서 내려가라고 Nel tuo eterno cammino quello che insegui non ce 네가 추구하는 너의 영원한 길에는 종말만이 있고, Senza un fine puo esistere la vita 난 존재할 수 있으나 si completa nell'arco di un giorno 인생은 하루가 저무는 가운데서 끝난다.

Misera ombra, vuoto riflesso dell io 불행한 어둔 그림자, 나의 공허한 반영이구나.
Non ti serve capire la forza 세상에서 찾아내려고 나를 이끄는 Che mi spinge a cercare nel mondo 힘을 네가 이해하려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Chiara essenza divina gia si nasconde in chi 신의 밝은 본질은 또다른 기다림의 새벽안에서 sta vivendo il gioco del tempo 시간의 유희를 살고 있는 자에게서 Nell'attesa di un alba diversa 생겨난다.

-Il Rei Di Ieri-어제의 왕

Non, non continuare il cammino per le strade che non hanno fine 끝이 없는 길을 향해 인생을 계속살아가지 말라, 결코.....
tu gia vedi in me quello che mio padre, dio, ti insegno 넌 나의 아버지, 신이 너에게 가르친 것을 이미 나에게서 보고 있잖아? Forse nemmeno tu credi a quello che non ti creo mai 아마도 너 또한 너를 결코 창조하지 않은 것을 믿지 않잖아...
Ama la tua terra, nel suo ventre Dio si formera.
너의 현실을 사랑해라, 그 현실안에서 신은 형성될거야...

-Oltre Il Bene E Il Male-선과 악 중에서

Tavole antiche, divini voleri han diviso nel tempo gia il bene 아주 오래된 책상에서 신의 요구대로 시간속에서 dal male 선과 악이 나뉘어졌다.
L'uomo da solo lontano da Dio non puo construirsi la propria 인간은 먼 옛날부터 신으로부터 정당한 윤리를 만드어낼 수 morale.
없었다.
Fuggi la tua volonta.
넌 너의 의지를 거부한다.

Sotto quei veli, falsa saggezza, viene insultata la verita 그릇된 지혜의 베일아래서 진실은 모욕당해왔다.
Dalla morale che tu hai creato niente si innalzera.
너가 만들었던 윤리로부터 어떤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거다...
Cieco nel dogma della tua fede perdi la scelta di liberta.
넌 신앙 교리에 대한 맹목으로 자유의 선택을 잃어버렸다.
Grigio tramonto di luci antiche l'ultimo uomo avra.
최후의 인간은 오래된 회색빛 달의 침몰을 가지게 될 것이다.

-Superuomo-초인(니체철학의)

Ma troppe risposte confondono una vita antica 그러나 많은 대답은 고대적 삶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Mille tradizioni hanno construito un muto intorno a me.
수만가지의 전통은 나의 주위에 침묵을 만들었다.
Solo e senza forse mi perdo nelle mie parole, 그러나 확실히 난 �㎖말에 잠겨있다.
E forse chi cerco ha camminato sempre accanto a me 아마 내가 찾는 자는 항상 내곁에서 걸어왔다.
Ecco, nasce in me, 아,바로 여기 나에게서 태어난다.
vivo il Superuomo! 초인이여 살아나라.!

[정종화, mailto:notte@hitel.net, 93.2]

짜라투스트라의원곡

물론 뮤제오 로젠바하의 짜라투스트라는 그들멤버의 작품이죠...
원곡이라는 말은 잘 알려진 원래 공식적으로 레코드로 나왔던 'Zarathustra'에 수록되기전의 이 그룹의 멤버들의 이전 그룹 'Il Sistema'의 곡에서의('Il Tempio per Una Verde Spirale' 와 'Gladiatoria'란 곡) 주요 테마와 기본적인 편곡을 따와서 후에 'Quinta Strada'란 그룹의 멤버들과 함께 만든 뮤제오 로젠바하 그룹의 데뷰앨범의 'Zarathustra'로 탄생한것 입니다.
이때 뮤제오로젠바하란 그룹으로 Dischi Ricordi사에 데모테잎을 보내서 그곳 음반제작자의 마음에 들게 되고 이들을 스튜디오에 초청하여 행한 세션을 그당시 카세트로 녹음했던것이 최근에 나온 'Rare And Unreleased'앨범입니다. 궁금증이 어느정도 해결되셨을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더 자세한 것을 아시고 싶으시면 '아트록 3호'를 참고하세요,,,

2 # Zarathustra[ | ]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73, Italy, Ricordi)
두말할 나위 없는 걸작인 이 앨범의 타이틀 조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놀라움과 흥분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프로그레시브가 뭔지도 몰랐고 그룹 이름도 무 슨무슨 바하였다는 기억만을 가지고 레코드 숍을 헤맸 다. 당연히 있을 리가 없었다. 몇 년이 지나고 한 중고 가게에서 이 앨범을 발견했다. 심장은 요동하기 시작했 고 호흡까지 가빠지는 듯했다. 조심스레 집어 들고 주 인 아저씨에게 물었다. "이거 얼마예요?" 눈을 치켜 뜨 며 흘끗 쳐다본 주인이 되묻는다. "살거야?" "예..." "10 만원 있어?" "..." 조용히 내려 놓고 가게 문을 나선 나 는 이 나라를 원망했다... 음악이라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학생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았던 이 앨범에는 단 한 번 재능을 불살랐던 밴드의 음악적 혼이 담겨 있는 것만 같다. 니체의 초인(超人) 사상을 음악화한 이 조 곡의 빈틈없는 구성과 하드 록적인 전개, 심포닉한 분 위기는 그야말로 최상급의 카타르시스를 전해주며, 무 엇도 대신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겨준다. 쉴새없이 난타 하는 드럼, 하몬드 오르간과 멜로트론의 완벽한 조화는 가장 돋보이는 부분인데, 놀랍게도 이 곡은 원래 플루 트와 색소폰만을 위해 작곡되었던 것이라 한다. 아마도 니체가 살아서 이 곡을 들었다면 그는 바그너보다는 무 제오 로젠바하라는 밴드에 더 매료되었을지도 모를 일 이다. --김경진


[마뀌번역] <*39*>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1973,Dischi Ricordi)

뮤제오 로젠바하

A면:Zarathustra B면:Degli uomini - L'ultimo uomo Della natura - IL Re di Ieri Dell'eterno ritorno - Al di la' del bene e del male - Superuomo - IL tempo delle clessidre

니체의 철학적 서사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테마로 한 앨범이다. 이탈리안 록의 황금시대인 73년에 발표된 '환상의 명반'이라고 할 정도로 칭송을 받는 앨범이다. 이 한장을 끝으로 그룹은 해산하고 멤버중 두사람이 Durium레이블에서 앨범을 낸적이 있는 J.E.T 의 멤버 두 사람과 결합하여 75년에 I Bazar 를 결성한다. 후에 여성싱어 Antonella Muzero 를 가입시켜 마티아바자르(Matia Bazar)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Ariston 레이블에서 7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현재에도 Museo Rosenbach 의 멤버는 Matia Bazar 에서 활동중이다.(이 앨범발표후 이런걸작은 두번다시 못 만들것 같다며 활동을 그만 두었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사실인지? 아트록 3호에 자세한 기사가 나왔습니다.이태리에서 CD 로 재발매)


[김용석, mailto:demetrio@hitel.net, 94.12]

13.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 사실 아무런 원한도 없는 앨범이지만 사실 너무 과대포장된 앨범이기도 하다 . 오히려 해동에서 나온 유럽피안 록 시리즈 중 방코의 다아윈 보다도 못한 앨범이라고 생각된다. (Banco -Darwin ★★★★) 뮤제오로젠바하의 연주는 마 치 과대평가된 앨범의 하나인 줄리앙 제이 사바린의 앨범을 듣는것 같이 촌스 러운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그래도 내용은 꽤 괜찮은 편인데 분위기라도 그 렇지 않았더라면 욕을 먹어도 한참을 먹었을 앨범이다. 아트록을 접하는 사 람이 첨 들으면 좋을법한 앨범이다. 왜냐하면 누구나가 거의 이 앨범으로 이 태리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말이 나온김에 방코의 다아윈 얘기를 하자면 구 성이나 연주력면에서 나무랄데가 없는 앨범이고 방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종 종 방코 최고의 앨범으로 꼽기도 하는 앨범이다. 나 역시 그런 의견에 이의 가 없다. (해동)


[정종화, mailto:notte@hitel.net, 94.12]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 김용석(demitrio)님이 꽤나 원한을 가지고 계신 앨범이긴 하지만 본인 은 아직까지 애착을 가지고 있는 앨범이다. 뭐 사실 라이센스로 나온 CD를 구입하지 않고 수입원판을 샀으니 라이센스 가이드에 올리긴 그 렇지만, 아무튼 아직까지 본인은 'Zarathustra' 한곡은 대단히 높이 평가한다. 이태리 아트록사에서 탑클라스에 들만한 곡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다만 전체적으로 두번째면은 이상하리 만큼 손이 가지 않는 앨범이다.


[강정훈, BUDGE, 96.9]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내가 고등학교때 였다. 한 레코드 가게에서는 이 음반을 외국에서 구입해와서 LP는 6만원, CD는 4만원에 판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실 가격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상당히 비싼 값이었다.
그래도 그 레코드 가게에서는 없어서 못 파는 앨범이었다.
얼마나 좋으면 그렇게 사고 팔고 했을까? 정말 좋은 앨범이다.
내가 만약 그때 돈이 있어서 샀어도 돈 아깝지 않을 좋은 앨범이다.
해동에서 License로 나왔다.


[유영재, mailto:espiritu@hitel.net, 94.12]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

이탈리안 록 앨범 가운데서도 특히나 그 명성이 자자한, 니체의 철 학적 서사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테마로 한 작품이 다. 이 앨범은 새삼스럽게 설명할 필요가 없는, 아트록 매니아들에 게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지만 일부중에는 이 앨범을 듣 고 의외로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도 그러한 사람들중의 하 나이다. 나는 이 앨범과 한번 친해져 보려고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보았지만 별 이득을 못보고 '가까이 하기엔 조금 먼 앨범'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타이틀 조곡의 맨앞부분의 4분 가량을 제외하고서 는 별로 주목할만한 건덕지가 없다. 의욕적인 대곡지향의 작품이지 만 나로서는 산만하다는 느낌만이 강하게 들 뿐이다. 어느 소식통에 의하면 이들은 이 앨범을 내놓은 뒤 "우리는 이 이 상 더 휼륭한 작품을 만들 자신이 없다."라는 헛소리를 남기고 해 산했다고 하는데, 차라리 해산후에 이들의 멤버들이 결성한 J.E.T. 나 Matia Bazar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


ZARATHUSTRA -L'ULTIMO UOMO -IL RE DI IERI -AL DI LA'DEL BENE E DEL MALE -SUPERUOMO -IL TEMPIO DELLE CLESSIDRE

DEGLI UOMINI

DELLA NATURA

DELL'ETERNO RITORNO

MUSEO ROSENBACH - "Zarathustra" Museo Rcsenbach의 역사를 돌아보기 위해서는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이태리 북서부의 도시들인 산레모 와 임뻐리아 지역에서는 The Kites, The Sextons그리고 The Kidnappers등과 같은 그룹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같은 지역에서 1969년 "Quinta Strada"라는 그룹이 결성된 다. 멤버는 Giancarlo Golzi, Pit Corradi, Alberto Moreno 그리고 기타와 보컬 담당의 Waiter France가 있었다. 공연 무대에서 그 들은 The Animals The Spencer Davis Group, Cream, Led Zeppelin 그리고 Santana의 레퍼토리들을 연주했다.

그 당시, Quinta Strada와 음악적으로 경쟁 상대가 되었던 II Sistema는 Perrino Cavanna, Ruggero, Enzo Meragno그리 고 Lagorio라는 다섯명의 청년들로 구성되었 으며 그들의 음악은 주목할만 했다. 특히 Iagorio의 플릇과 색소폰 연주 파트는 그룹 에 있어서 구심점이 될만큼 중요했다. 그들은 악기 구성에 있어서 영국 그룹들 특히, Jethro Tull, Van Der Graaf Generator 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그 당시 이러한 악 기들의 도입은 이태리 대중 음악계에서는 매 우 드문 일이었다.

Qumta Strada와 Il Sistema의 경쟁은 1970년에 들어서면서 Quinta Strada의 승 리로 판가름난다. ll Sistema는 Cavanna, Merogno그리고 Laporio의 탈퇴로 혜산되었 고, 이 맴버들은 곧 Quinta Strada에 합류 했다. Premiata Fomeria Marconi그리고 Banco Del Mutuo Soccorso를 쫗아 같은해, Quinta Starda는 Museo Rcsenbach의 데 뷔 무대가 있었다. 이상하게도 그들의 그룹명 은 Otto Rosenbach라는 독일의 편집인의 이 름에서 비롯되었다. 독일에서 Rcsenbach의 의미는 장미빛 시내(개울)를 뜻한다.

결성된지 얼마되지 않아 Waiter France 가 직업상의 이유로 그룹을 떠났고 그의 후임 으로 Stefano "Lupo" Galifi가 참가했다. 그 는 전형적인 블루스 창법을 지니고 있어서 Genesis나 King Crimson에 유사한 그룹의 진보적인 사운드 성향에 가장 잘 어울리는 보 컬리스트였다.

그리하여 Giancarlo Golzi(드럼), Alberto Moreno(베이스, 피아노), Enzo Mercrgno(기 타), Pit Corradi(건반), Stefamp Lupe Galifi (보컬) 등의 5인조의 라인업으로 Museo Rcsenbach는 1972년에 결성된다.

실질적으로 Museo Rcsenbach의 작품들 은 Merogno와 Laporio가 재적했었던 그룹 ll Sistema의 작품들로부터 많은 음악적 테마 와 요소들을 빌어왔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필 요가 있다. 사실 하모니 부분들 뿐만 아니라 편곡에 있어서 'Zarathustra'는 Perrno와 Lagorio에 의해서 작곡된 초창기 두 작품들 (Il Tempio Per Una Verde Spirale), (Gladiatonia)로부터 비롯되었다. 게다가 Museo Rosenbach의 곡들을 이끌고 있는 모 든 기본적인 테마 뿐만 아니라 그에 관련된 편곡들은 Lagorio의 플륫과 색소폰의 작곡 선상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불행하게도 몇 차례의 무대 경험후 Lagorio는 그룹을 등지게 된다. 오늘날까지 Museo Rosenbach의 주요 작곡가인 Moreno는 그들의 유일작 Zrathustra가 원 래 플륫과 색소폰을 주요 악기로 완성된 작품 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Lagorio가 그룹을 떠난 지 한달이 지난후 그들은 자신들의 스튜디오에서 작품을 완성시 켰고 커다란 기대감 없이 Dischi Ricordi 레 코드사로 그들의 데모 테이프를 보냈다. 다행 스럽게도 당시 Dischi Ricordi의 음반 제작 자였던 Angelo Vaggi는 그들의 음악에 매료 되었고 Museo Rasenbach의 연주를 직접 보기 위해 그들을 밀라노의 스튜디오로 초청 했다.

이 당시의 세션이 카세트 테이프로 기 록되어 스튜디오에 보관되었으며, 이 작품은 20년이 지나서 비공식적으로나마 'Rare and Unreleased'라는 타이틀로 발매된다. 공식 앨범으로 제작되었던 원래의 사운드 와 이 당시의 세션 사운드는 편곡과 보컬파트 에서 현저하게 다르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성공적인 녹음세션과 함께 Museo Rosenbach는 Reale Accademia di Musica, Banco Del Mutuo Soccorso와 같 은 그룹들이 재적하고 있는 Dischi Ricordi 를 통해 레코드 계약을 마쳤고, 1973년 그들 의 유일한 앨범을 발표되게 된다. 그러나 이 상하게도 발매된 앨범의 가사는 원래의 가사 와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자의 제의로 하루만에 가사가 바꿔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 한. 커버디자인도 여러개가 추천되었지만 그 중에서 우스왕스러운 남성 머리를 그린커버 디자인과 원형극장과 원형경기장을 그린작품 들이 커버로 채택될 예정이었다. 아무튼, 위 의 커버들은 매우 취약해서. 사진작가인 Caesar Monti가 검은 바탕에 무쏠리니의 파멸을 의미하는 조각사진을 붙여 새로운 작품을 구성했다.

이 작품이 Museo Rosenbach 의 앨범커버로 채택됨으로써 Museo Rosenbach는 뜻하지 않은 시련을 겪게 된 다. 커버 그림 때문에, 잘못된 정치적 견해 로, 그들의 앨범은 이태리 방송협회 RAI로부 터 금지조치를 받았다. 이러한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앨범은 대중들과 평론가들 로부터 커다란 반응을 얻어내었고, 그러한 조 치가 더욱 커다란 홍보효과를 불러 일으켰다. 결국 이러한 뜻밖의 홍보효과로 1973년 6월 에 있었던 "Festival di Nuove Tendenze di Napoli"에서의 라이브 무대는 그들에게 커다 란 성공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다음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멤버들간에 불화가 생긴다. 이 불화 의 요인은 새로운 보컬리스트를 찾는데서 비 롯되었다.

그들은 Piazza delle Erbe와 Albero Motore의 보컬리스트와 접촉을 가졌 고, 더우기 여성 보컬리스트를 리더로 내세워 볼까라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속에서 Giancarlo Golzi가 군복무 때문 에 그룹을 떠나야만 했고, 결국 그룹은 해산 상태에 이르게 된다.

군복무 후, Golzi는 그 룹 J.ET.의 후신그룹 Matia Bazar에 참가 했고, 커다란 상업적 성공을 거두게 된다.

(아트록 메거진 3호에서 발췌, 정리)

3 Live 72[ | ]

7. Museo Rosenbach / 「Live 72」


91년 Celeste의 2집을 공개한 바 있는 이탈리아의 MM Records에서 발매한 Il Sistema에 이은 화제작인 이들의 라이브 앨범이 93년 2월초 CD로 선보였다.

Il Sistema에서 기타를 담당하던 Enzo Merogno가 중심이 되어 Alberto Moreno(Bass), Stefano Lupo Galifi(Vocal), Giancarlo Golzi(Drums), Pit Corradi(Keyboards)의 5인조로 72년에 결성되었다.

이 라이브 앨범은 72년 여름 Bordighera에 위치한 Park Hotel에서 가진 공연의 하일라이트이다. 데뷔 앨범에 실린곡 와 가 이미 작곡되어 이 공연에서 초연된듯 싶고, 나머지 세곡은 팝송을 버젼해 부르고 있다.

공연장의 음향시설 부실로 인해 음질은 좋지 않지만 앨범에 실린 것보다는 훨씬 깊이있게 연주해 주고 있으며, 즉흥적인 연주실력 또한 맘껏 보여주고 있다.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