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를 얻은 지혜"의 두 판 사이의 차이

 
26번째 줄: 26번째 줄:
* [[지혜]]
* [[지혜]]
* [[천리마]]
* [[천리마]]
* [[방귀가 잦으면 똥 싸기 쉽다]]


[[분류: 이야기]]
[[분류: 이야기]]
[[분류: 千]][[분류: 里]][[분류: 馬]][[분류: 智]][[분류: 慧]]
[[분류: 千]][[분류: 里]][[분류: 馬]][[분류: 智]][[분류: 慧]]

2019년 10월 22일 (화) 22:54 기준 최신판

千里馬를 얻은 智慧
천리마를 얻은 지혜

1 내용[ | ]

전국책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중국의 연나라에 천리마를 구하고자 하는 왕이 있었다. 그러나 삼년이 지나도록 천리마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 때 한 신하가 나서서 천리마를 구해보겠다고 나섰다. 왕이 이를 허락하자 그 신하는 천리마를 구하기 위하여 왕궁을 나섰다.

그는 삼 개월 만에 어느 지방 어느 집에 천리마가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는 부지런히 그 곳으로 갔다. 그러나 그가 도착하였을 때에 이미 그 말은 죽어 있었다.

그는 난감해 하다가 오백냥을 주고 죽은 천리마의 뼈를 사가지고 돌아와서 왕에게 바쳤다.

왕은 크게 노하여 말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살아 있는 천리마이지 죽은 천리마가 아니지 않은가?"

신하가 대답했다.

"이는 근심하실 일이 아닙니다. 왕께서는 이미 삼 년 동안이나 천리마를 구하셨으나 아직도 천리마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는 천하의 사람들이 천리마를 구하고자 하는 폐하의 뜻을 미처 확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만약 왕께서 죽은 말의 뼈조차도 오백냥에 샀다는 소문이 천하에 퍼진다면 틀림없이 천리마를 가진 사람이 모여들 것입니다."

이 신하의 뜻대로 채 일 년이 되지 않아서 좋은 말을 가진 사람이 모여 들었으며 왕은 그 가운데서 몇 필의 천리마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얻을 자격을 갖추어야 하고 자기가 얻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으로 하여금 찾아오게 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2 같이 보기[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