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1번째 줄: | 1번째 줄: | ||
* 1970 [[Formula 3 - Dies Irae]] | * 1970 [[Formula 3 - Dies Irae]] | ||
* 1971 [[Formula 3 - Formula 3]] | * 1971 [[Formula 3 - Formula 3]] | ||
* 1974 [[Il Volo - Il Volo]] | * 1974 [[Il Volo - Il Volo]] | ||
* 1975 [[Il Volo - Essere O Non Essere ?]] | * 1975 [[Il Volo - Essere O Non Essere ?]] | ||
[[Formula3Reviews]] | |||
== 소개 : ARM == | == 소개 : ARM == | ||
302번째 줄: | 297번째 줄: | ||
Volo식으로 연주했다는 느낌을 주는 앨범이다. | Volo식으로 연주했다는 느낌을 주는 앨범이다. | ||
== # Sognando E Risognando == | |||
http://www.siwan.co.kr/2/image/1000/1004.jpg | |||
Formula 3 드디어 잠을 깨다.<br/> | |||
두번째 앨범을 발표한 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어느 외지의 표현대로 Alberto Radius가 몸담았던 Quelli가 Formula 3와 같은 소속사인 Numero Uno에서 P.F.M.이란 그룹명으로 놀랄만한 데뷔 앨범을 발표한데 자극을 받은 것일까? 어쨌든 1972년에 발매된 본작에서 Formula 3는 엄청난 음악적 도약을 이루어낸다. 일단 그동안 철저하게 Battisti와 Mogol에게 의존했던 모습에서 벗어나서 멤버들 스스로의 입김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수록된 총 4개의 조곡중 절반을 멤버들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에서부터 이들의 자립 의지를 분명하게 엿볼 수 있다. 실제로 앨범에서 팝적인 곡은 Battisti와 Mogol 콤비가 만든 "Storia Di Un Uomo E Di Una Donna" 하나 뿐이다. 멤버들이 직접 작곡한 두개의 조곡 "L'Ultima Foglia"와 "Aeternum"에서 이들은 과감하게 (조금 어설프긴 하지만)프로그레시브 락 사운드를 시도한다. 앨범 타이틀곡인 "Sognando E Risognando"는 비록 같은 해에 발표된 Battisti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것이지만, 단순한 팝스타일의 원곡을 4부작의 완성도 높은 조곡으로 편곡해낸 Formula 3의 재해석력은 놀랄만한 것이었다. 서서히 옥죄어오는 기타와 긴장감을 조성하는 키보드, 그리고 A-A-B-A-C의 폼을 이용한 극적인 전개는 이전의 이탈리안 락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파격이었다. | |||
== # La Grande Casa == | |||
http://www.progresiva70s.com/it_f3_lagrande.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