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아들러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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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프로이트와아들러.jpg|300픽셀|섬네일|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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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원인론은 말 그대로 현재 상태(행위)의 원인을 과거의 경험(트라우마)에서 찾는 것을 말하며, 아들러의 목적론은 현재 상태(행위)를 본인의 목적 그 자체로 보고, 과거의 경험(트라우마)을 목적(행위)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행위는 원인과 결과가 아니다.)'''
'''프로이트의 원인론은 말 그대로 현재 상태(행위)의 원인을 과거의 경험(트라우마)에서 찾는 것을 말하며, 아들러의 목적론은 현재 상태(행위)를 본인의 목적 그 자체로 보고, 과거의 경험(트라우마)을 목적(행위)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행위는 원인과 결과가 아니다.)'''


예를 들어보자.
여기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은 청년이 있다. 그로 인해 이 청년은 그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었고, 훗날 성인이 된 이 청년은 스스로 집에 갇혀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사람이 되었다.  
여기 어렸을 때 아버지로부터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은 청년이 있다. 그로 인해 이 청년은 그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었고, 훗날 성인이 된 이 청년은 스스로 집에 갇혀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사람이 되었다.  
* 프로이트의 원인론으로 해석하면, 이 청년은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의 자신을 괴롭히고 있고, 현재 자신의 모습 또한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결과이다. 이것이 프로이트 식 해석이다.
* 프로이트의 원인론으로 위 이야기를 해석하면, 이 청년은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의 자신을 괴롭히고 있고, 현재 자신의 모습 또한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한 결과이다. 이것이 프로이트 식 해석이다.
* 아들러의 목적론으로 해석하면, 이 청년이 과거 자신의 트라우마를 방구석에서 게임하기라는 목적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 식 해석이다.
* 아들러의 목적론으로 위 이야기를 해석하면, 이 청년이 과거 자신의 트라우마를 방구석에서 게임하기라는 목적을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아들러 식 해석이다.
 


====원인론====
====원인론====
프로이트의 원인론, “병이 나면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하듯이, 우리 마음은 과거의 상처를 직면해야 한다.” 마음의 병은 무엇에서 비롯되었는가? 환자의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진 갈등은 무엇인가? 당신이 지금 고통받는 이유는 과거에 얻은 가혹한 상처 때문이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떠올려 그때의 원망과 고통을 모두 털어놓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얻는 카타르시스를 통해 우리의 마음은 홀가분해질 수 있다.
<ref>[출처]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와다 히데키|작성자 꿈을 위하여</ref>
프로이트는 감정은 과거 사건 때문에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여긴다.
프로이트는 감정은 과거 사건 때문에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여긴다.
인간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나 주어진 환경의 희생자로, 그에 따라 일어난 사건이나 주어진 환경의 희생자로, 그에 따라 일어나는 감정은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알고 있지만 그만둘 수 없다."라는 말로 육체와 정신,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성의 모순을 지적했다.
인간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이나 주어진 환경의 희생자로, 그에 따라 일어난 사건이나 주어진 환경의 희생자로, 그에 따라 일어나는 감정은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알고 있지만 그만둘 수 없다."라는 말로 육체와 정신,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성의 모순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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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론====
====목적론====
아들러의 목적론, “과거의 상처는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은 노력하면 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상처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지금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것은 잠든 아이를 깨우는 것과 같아서, 오히려 환자를 고통스럽게 만들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과거보다는 현재, 바꿀 수 없는 것보다는 바꿀 수 있는 것, 부분보다는 전체가 더 중요하다. 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려면 자신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아들러는 모든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는 저마다 고유의 목적이 있다고 본다. 인간은 스스로 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성과 감정, 신체 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 겉으로는 나의 이성과 감정이 모순되는 거 같아도, 사실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중인 것이라고 한다.
<ref>[출처]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와다 히데키|작성자 꿈을 위하여</ref>
<ref>[출처] 프로이트의 원인론 VS 아들러의 목적론|작성자 OZZY</ref>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다 해도 그 일로 인해 뭔가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목적'에 맞게 살아간다.
- 미움받을 용기 2 {행복해질 용기}
<ref>[출처] 행복해질 용기, 기시미이치로</ref>


아들러는 모든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는 저마다 고유의 목적이 있다고 본다. 인간은 스스로 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성과 감정, 신체 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다. 즉, 겉으로는 나의 이성과 감정이 모순되는 거 같아도, 사실은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중인 것이라고 한다.
<ref>[출처] 프로이트의 원인론 VS 아들러의 목적론|작성자 OZZY</ref>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아들러의 '열등감'===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아들러의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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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콤플렉스 || 남근성망 오이디푸스, 엘렉트라  || 열등감 콤플렉스
| 콤플렉스 || 남근성망 오이디푸스, 엘렉트라  || 열등감 콤플렉스
|-
|-
| 무의식 || 불안, 갈등, 고통, 본능에 의해 지배 || 언급 X
| 무의식 || 불안, 갈등, 고통, 본능에 의해 지배
|}
|}


====무의식====
====무의식====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업적은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데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하고 '''이성이 아닌 본능적(성적) 측면을 부각'''한 데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업적은 인간 행동을 설명하는데 무의식의 개념을 도입하고 이성이 아닌 ""본능적(성적) 측면""을 부각한 데 있다.  
* 인간 행동의 많은 부분이 무의식의 본능적 욕구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 인간 행동의 많은 부분이 무의식의 본능적 욕구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 정신 분석 이론은 무의식의 본능적 욕구(성적 욕구)를 자아가 적절히 처리하지 못할 때 신경증적 불안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일으킨다고 본다.  
* 정신 분석 이론은 무의식의 본능적 욕구(성적 욕구)를 자아가 적절히 처리하지 못할 때 신경증적 불안과 같은 심리적 증상을 일으킨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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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분석 이론에 바탕을 둔 역동적 심리 치료는 지지적 치료와 분석적(심층, 통찰) 치료로 나누기도 한다.  
정신 분석 이론에 바탕을 둔 역동적 심리 치료는 지지적 치료와 분석적(심층, 통찰) 치료로 나누기도 한다.  
지지적 치료는 치료받는 사람의 심리적 방어 기제를 건드리지 않고 지지해 주는 치료고, 분석적 치료는 심리적 방어 기제와 그 이면에 숨겨진 내적 갈등을 다룬다. 우월감을 과시하는 행동을 모른 척하고 내버려 두면 지지적 치료고, 유아기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해주면 분석적 치료가 된다. 치료받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방어 기제를 건드릴지 말지를 결정한다.
지지적 치료는 치료받는 사람의 심리적 방어 기제를 건드리지 않고 지지해 주는 치료고, 분석적 치료는 심리적 방어 기제와 그 이면에 숨겨진 내적 갈등을 다룬다. 우월감을 과시하는 행동을 모른 척하고 내버려 두면 지지적 치료고, 유아기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해주면 분석적 치료가 된다. 치료받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지에 따라 방어 기제를 건드릴지 말지를 결정한다.
프로이트의 ‘무의식’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의식을 알아야 한다.”
이로 인해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환자의 무의식에는 분명히 어떤 에너지가 갇혀 있다. ‘환자가 의식하고 싶지 않은 욕구와 충동’, 즉 성욕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인간은 스스로의 마음을 단련하고 치료할 수 있다.<ref>[출처]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와다 히데키|작성자 꿈을 위하여</ref>


====아들러의 '열등감'====
====아들러의 '열등감'====
아들러의 ‘열등감’ “성욕의 억압은 신경증의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 전부가 아니다.” 인간은 모두 타인과 대등하다고 느끼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타인보다 열등한 부분을 계속해서 의식하며,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인간은 열등감에 사로잡힌다. 이를 방치하면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자존감이 낮은 인간으로 자라게 된다. 마음의 병은 이처럼 강한 열등감에서 오는 것이다.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열등콤플렉스를 극복하면, 인간은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ref>[출처]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와다 히데키|작성자 꿈을 위하여</ref>
아들러는 권력 의지 또는 우월성 추구를 행동의 동인(動因)으로 보았고, 열등감을 적절하게 보상하고 우월성을 추구하며 사회에 적응하고 공헌하는 것을 강조했다. 아들러는 분석받는 사람에 대해 중립적 태도를 취한 프로이트와 달리 수용적 태도와 공감을 강조한다.  
아들러는 권력 의지 또는 우월성 추구를 행동의 동인(動因)으로 보았고, 열등감을 적절하게 보상하고 우월성을 추구하며 사회에 적응하고 공헌하는 것을 강조했다. 아들러는 분석받는 사람에 대해 중립적 태도를 취한 프로이트와 달리 수용적 태도와 공감을 강조한다.  
또한 유아기의 상처로 인해 증상이 형성된다고 보는 프로이트의 인과론적 관점과 달리, 사회 적응을 위해 증상이 생긴다고 보는 목적론적 입장을 취했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부적응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았다. 이는 인지 치료의 원조가 되는 셈이다.  
또한 유아기의 상처로 인해 증상이 형성된다고 보는 프로이트의 인과론적 관점과 달리, 사회 적응을 위해 증상이 생긴다고 보는 목적론적 입장을 취했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부적응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았다. 이는 인지 치료의 원조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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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베토벤 18년동안 귀가 먹은 상태로 작곡을 함.
ex) 베토벤 18년동안 귀가 먹은 상태로 작곡을 함.
'''인간은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
'''인간은 열등감을 극복하려고 하는 의지를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


==관련서적==
==관련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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