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이 편집을 되돌리려면 아래의 바뀐 내용을 확인한 후 게시해주세요.
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57번째 줄: | 57번째 줄: | ||
마지막으로 할 말은 재미있게 써야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대중적으로 읽힐 것을 전제로 하고 쓴다면 재미있게 써서 사람들로 하여금 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요즘은 [[도덕경]]에서 설파하는 무위지위無爲之爲의 예술관이 필요한 시기같다. 사람들로 하여금 쓸데없는 파괴(=전쟁)나 무의미한 생산을 하지 않고 대신 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것이 앞으로 예술의 가장 중요한 임무일 것이라고 말한 이는 백남준이다. 나는 그의 관점이 너무나 탁월해서 놀랐다. 앞으로 예술은 무해한 에너지 발산처가 되어야 한다.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더더욱. 예술도 이렇게 재미있게(재미있다라는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지만) 되어야 하는 마당에 하물며 평론이야 더 말할 것이 없다. 평론은 재미있는 예술을 더더욱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 마지막으로 할 말은 재미있게 써야한다는 것이다. 어차피 대중적으로 읽힐 것을 전제로 하고 쓴다면 재미있게 써서 사람들로 하여금 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 많은 사람에게. 요즘은 [[도덕경]]에서 설파하는 무위지위無爲之爲의 예술관이 필요한 시기같다. 사람들로 하여금 쓸데없는 파괴(=전쟁)나 무의미한 생산을 하지 않고 대신 그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창구가 되는 것이 앞으로 예술의 가장 중요한 임무일 것이라고 말한 이는 백남준이다. 나는 그의 관점이 너무나 탁월해서 놀랐다. 앞으로 예술은 무해한 에너지 발산처가 되어야 한다. 산업화가 진행될수록 더더욱. 예술도 이렇게 재미있게(재미있다라는 의미는 결코 단순하지 않지만) 되어야 하는 마당에 하물며 평론이야 더 말할 것이 없다. 평론은 재미있는 예술을 더더욱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 ||
자 평론과 평론가의 역할, 태도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았다. 이 모든 것은 한가지로 통한다. 재미있는 예술. [[ | 자 평론과 평론가의 역할, 태도에 대해 조금 생각해보았다. 이 모든 것은 한가지로 통한다. 재미있는 예술. [[거북이]]는 재미있는 예술을 즐기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 ||
--2004년에 쓴 글이군. | --2004년에 쓴 글이군. | ||
63번째 줄: | 63번째 줄: | ||
'''자라가 생각하는 평론론'''.<br/> | '''자라가 생각하는 평론론'''.<br/> | ||
[[ | [[거북이]]가 쓴 [[평론론]]도 다 맞는 얘기다. 그치만 자라는 평론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써 볼까한다. | ||
물론 자라의 생각이 맞다는 것은 아니다. 아랫글은 자라의 개인적인 평론에 대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 물론 자라의 생각이 맞다는 것은 아니다. 아랫글은 자라의 개인적인 평론에 대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 ||
156번째 줄: | 156번째 줄: | ||
자들에게 엄중한 감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러한 감시와 비판만이 저질 싸 | 자들에게 엄중한 감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러한 감시와 비판만이 저질 싸 | ||
구려 음악을 추방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을 것이다. | 구려 음악을 추방할 수 있는 기회로 자리 잡을 것이다. | ||
==같이 보기==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