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 즉위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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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종독살설을 명분으로 삼아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종독살설을 명분으로 삼아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이인좌의 난]]: 독살설은 가설로 끝나지 않고 반란으로까지 번졌다. 바로 영조가 즉위하고 얼마지나지 않은 영조 4년에 일어난 이인좌의 난이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5629 이인좌]<ref>남인 집안. 소론과 결탁함.</ref>라는 인물이 정치권에서 세력을 잃은 소론 과격파와 남인들과 합심하여 난을 일으켰는데 '''영조가 경종을 독살했다는 것''', 영조가 숙종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군이 이런 이유를 갑자기 만들어낸 것은 아니고, 경종의 첫번째 왕비였던 단의왕후 심씨의 동생이자 소론 강경파(준소)심유현이 먼저 제기한 경종독살설이 이렇게 반란군의 이유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ref>"영조실록", 1724년(영조 4년) 3월 14일.</ref> 경종독살설이라는 가설이 반란군이 이유로 삼을 만큼 힘을 얻은 것은 즉위전에서 등장한 삼수 중 독약을 이용해 경종을 해치고자 한 소급수 때문일 것이다. 또한 경종설을 먼저 제기한 심유현이 경종의 임종을 지켜본 인물이기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ref>출처: 경종독살설 연구</ref>
** [[이인좌의 난]]: 독살설은 가설로 끝나지 않고 반란으로까지 번졌다. 바로 영조가 즉위하고 얼마지나지 않은 영조 4년에 일어난 이인좌의 난이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45629 이인좌]<ref>남인 집안. 소론과 결탁함.</ref>라는 인물이 정치권에서 세력을 잃은 소론 과격파와 남인들과 합심하여 난을 일으켰는데 '''영조가 경종을 독살했다는 것''', 영조가 숙종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이유로 반란을 일으켰다. 반란군이 이런 이유를 갑자기 만들어낸 것은 아니고, 경종의 첫번째 왕비였던 단의왕후 심씨의 동생이자 소론 강경파(준소)심유현이 먼저 제기한 경종독살설이 이렇게 반란군의 이유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ref>"영조실록", 1724년(영조 4년) 3월 14일.</ref> 경종독살설이라는 가설이 반란군이 이유로 삼을 만큼 힘을 얻은 것은 즉위전에서 등장한 삼수 중 독약을 이용해 경종을 해치고자 한 소급수 때문일 것이다. 또한 경종설을 먼저 제기한 심유현이 경종의 임종을 지켜본 인물이기에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ref>출처: 경종독살설 연구</ref>
** [[나주괘서사건]]과 신치운의 발언 : 놀랍게도 경종독살설은 영조가 즉위한지 30년이 넘어섰을 때까지도 영조를 괴롭혔다. 영조 31년, 이인좌의 난에 휘말려 유배간 윤지라는 인물이 자신의 유배지인 나주에서 나라를 비방하는 글을 써 붙인 나주괘서사건이 일어났다. 이인좌의 난의 연장선이었다. 역모사건인 나주괘서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처형한 영조는 역적을 없앤 것을 축하하며 과거시험을 연다. 그런데 이 과거시험에서 소론 강경파(준소), 남인 인물의 자제들이 영조를 비방하는 글을 쓴다.<ref>답안지변서사건(答案紙變書事件)</ref> 이에 이러한 글을 쓴 인물들을 신문하는데, 그중 신치운이라는 인물이 경종이 사망한 이후로 게장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말한다.<ref>"영조실록", 1755년(영조 31년) 5월 20일</ref> 영조가 경종에게 생감과 게장을 바쳐 이것을 먹은 경종이 사망했다는 경종독살설을 암시하는 말이었다.
** [[나주괘서사건]]과 신치운의 발언 : 놀랍게도 경종독살설은 영조가 즉위한지 30년이 넘어섰을 때까지도 영조를 괴롭혔다. 영조 31년, 이인좌의 난에 휘말려 유배간 윤지라는 인물이 자신의 유배지인 나주에서 나라를 비방하는 글을 써 붙인 나주괘서사건이 일어났다. 이인좌의 난의 연장선이었다. 역모사건인 나주궤서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을 처형한 영조는 역적을 없앤 것을 축하하며 과거시험을 연다. 그런데 이 과거시험에서 소론 강경파(준소), 남인 인물의 자제들이 영조를 비방하는 글을 쓴다.<ref>답안지변서사건(答案紙變書事件)</ref> 이에 이러한 글을 쓴 인물들을 신문하는데, 그중 신치운이라는 인물이 경종이 사망한 이후로 게장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고 말한다.<ref>"영조실록", 1755년(영조 31년) 5월 20일</ref> 영조가 경종에게 생감과 게장을 바쳐 이것을 먹은 경종이 사망했다는 경종독살설을 암시하는 말이었다.
* 영조는 생감과 게장은 자신이 바친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등 당연히 경종독살설을 부인했고 억울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 영조는 생감과 게장은 자신이 바친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등 당연히 경종독살설을 부인했고 억울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 현재의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도, 인삼과 부자를 처방한 것은 어의의 말을 부시하고 내린 영조의 독단적인 선택이 아니다. 다른이들은 영조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았으나 담당어의인 이공윤만이 영조의 의견에 반대했다. 무엇보다 경종을 지지하여 경종이 사망하면 누구보다 곤란한 소론이 약제조에 참여했고 영조의 인삼과 부자를 고집하는 의견을 반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영조가 독살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 <ref>출처: 김동율, ‘경종독살설연구’, “한국의사학회지” 27권 1호, 2014, p.28.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영조가 경종을 독살했을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논하고 있음.</ref>
* 현재의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도, 인삼과 부자를 처방한 것은 어의의 말을 부시하고 내린 영조의 독단적인 선택이 아니다. 다른이들은 영조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았으나 담당어의인 이공윤만이 영조의 의견에 반대했다. 무엇보다 경종을 지지하여 경종이 사망하면 누구보다 곤란한 소론이 약제조에 참여했고 영조의 인삼과 부자를 고집하는 의견을 반대하지 않은 것을 보면 영조가 독살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 <ref>출처: 김동율, ‘경종독살설연구’, “한국의사학회지” 27권 1호, 2014, p.28. 역사기록을 바탕으로 영조가 경종을 독살했을 가능성에 대해 자세히 논하고 있음.</ref>
===후계자 자격===
===후계자 자격===
* 영조가 세제가 되기 전, 경종에게 후사가 없어 왕비인 선의왕후 어씨와 왕비의 아버지인 어유구가 종친 중에서 아들을 입양하여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자 하였다. 그러나 영조가 즉위한 후에도, 선의왕후는 영조가 못마땅했던 것 같다. 영조가 즉위한 후에 영조가 이인좌가 영조의 아버지가 숙종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며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때 이인좌가 당시 대비였던 선의왕후 어씨의 밀명을 받들어 반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만약 이인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선의왕후에게 영조는 말도 안되는 주장<ref>왕의 아들이 아니라는 주장</ref>을 해서라도 끌어내리고 싶은, 후계자 자격이 없는 왕이었을 것이다.  
* 영조가 세제가 되기 전, 경종에게 후사가 없어 왕비인 선의왕후 어씨와 왕비의 아버지인 어유구가 종친 중에서 아들을 입양하여 그에게 왕위를 물려주고자 하였다. 그러나 영조가 즉위한 후에도, 선의왕후는 영조가 못마땅했던 것 같다. 영조가 즉위한 후에 영조가 이인좌가 영조의 아버지가 숙종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며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때 이인좌가 당시 대비였던 선의왕후 어씨의 밀명을 받들어 반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만약 이인좌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선의왕후에게 영조는 말도 안되는 주장<ref>왕의 아들이 아니라는 주장</ref>을 해서라도 끌어내리고 싶은, 후계자 자격이 없는 왕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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