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부캐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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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Roy Buchanan ( 1939 ~ 1988 )
로이 부캐넌
  • 미국의 기타리스트, 블루스 음악가
  • 텔레캐스터 사운드의 선구자
  • 활동시기: 1958년 ~ 1988년
  • 장르: 블루스, 블루스록, 일렉트릭블루스, 로큰롤, 로커빌리, 컨트리

 

2 1972 Roy Buchanan[ | ]

  1. 앨범 : Roy Buchanan (1972)
  2. 아티스트 : Roy Buchanan
  3. 레이블 : Polygram
  4. 장르 : 블루스 록 (Blues Rock)
  • REVIEW

1988년 자살로 생을 마감한 로이 부캐넌(Roy Buchanan)은 가장 훌륭한 백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중의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탁월한 연주력은 나무 몸통과 픽업을 가진 악기에 불과한 일렉트릭 기타를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부여하였다. 데일 호킨즈(Dale Hawkins), 혹스(Hawks), 프레디 캐넌(Freddie Cannon)등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던 로이 부캐넌은 1972년 폴리도어(Polydor)를 통해 솔로 데뷔를 하게 된다. 폴리도어를 통해 모두 9장의 앨범, 엘리게이터(Eligator) 레이블을 통해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Messiah Will Come Again>, <Five String Blues>, 닐 영(Neil Young)의 곡을 커버한 <Down By The River>등의 명연을 남기며 당대 제일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팬들 뿐만 아니라 동료 기타리스트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국의 기타리스트인 제프 벡(Jeff Beck)은 「Blow By Blow」에 로이 부캐넌에게 바치는 곡 <'Cause We've Ended As Lovers>를 수록하기도 했으며, 로이 부캐넌은 <My Friend Jeff>로 제프 벡의 우정에 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상업적인 성공을 강요하는 레코드사의 압력과 불화를 빚기 시작한 로이 부캐넌은 점차 술과 약물에 빠져들면서 점차 파멸로 치달았다. 1988년 로이 부캐넌은 술주정을 한 혐의로 수감되었고, 감옥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그를 아끼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일세를 풍미했던 뮤지션으로서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비극적인 최후였다.

  • Song Description

솜털처럼 부드러운 기타 연주가 아름다운 <Sweet Dream>, 로커빌리풍의 I Am A Lonesome Fugitive, 과 <Haunted House>, 컨트리 블루스에 재즈적인 맛까지 풍기는 <Hey, Good Looking>등도 좋지만, 역시 본작의 백미는 로이 부캐넌이 연주하는 세 곡의 연주곡 <John's Blues>, <Pete's Blues> 그리고 <The Messiah Will Come Again>이 될 것이다. 특히 그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The Messiah Will Come Again>에서의 흐느끼는 듯한 로이 부캐넌의 기타 연주는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아 온 것이다. 전율적인 트레몰로와 애절한 벤딩등의 각종 테크닉을 진한 감성속에 녹여버린 로이 부캐넌의 연주는 그의 비극적인 생애만큼이나 가슴 저리는 아픔을 전달해 준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블루스 기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칭송 받고 있는 로이 부캐넌의 빈틈없는 솜씨는 기타라는 악기의 인간적인 면을 직접 생생하게 들려 주고 있다. 좋은 연주는 단순히 손가락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닌 내면의 감성에서 우러나오는 것임을 여실히 입증해 주고 있는 앨범.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Jeff Beck 「Blow By Blow」
J.J Cale 「Cloudy」
John Mayall's Blues Breakers 「A Hard Road」

3 같이 보기[ | ]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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