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xy Music - Flesh and Blood

1 개요[ | ]

Roxy Music
Flesh and Blood (1980)


2 거북이[ | ]

아마도 락시뮤직의 음반들 중에서 욕을 가장 많이 먹는 것이 바로 이것일 것이다.
이렇게 유려하게 잘 만들어진 음반이 왜 욕을 먹는 것일까. 그것은 전작에 비해 너무 노골적으로 페리의 솔로음반화 되었기 때문이다. 만자네라와 맥케이같은 십년지기들 외에 나머지 파트는 모두 세션이 채웠다. 게다가 버즈TheByrds의 Eight Miles High나 윌슨 피켓Wilson Pickett의 In the Midnight Hour등 커버곡이 두 곡이나 들어갔다. 페리가 워낙 커버를 좋아하긴 하지만 락시의 음반에 넣은적은 아직 없었다. 1년 뒤 죤 레넌이 죽었을 때 밴드는 그를 추모하며 Jealous Guy 싱글을 발매했는데 결국 밴드의 유일한 챠트 1위곡마저 남의 곡이었다는, 밴드로서는 조금 부끄러운 결과가 나왔다.
결국 음악 이 전체적으로 소울팝 풍이 되었으며 전작 Manifesto에서 느낄 수 있었던 느낄 수 있었던 진지한 연주들이 더욱 줄어들었다. 그래도 멜로디 메이커로서 보여주는 페리의 능력은 전혀 줄지 않았으며 오히려 최고중 하나라고 할만하다. 한곡씩 떼어 들으면 분위기를 잡고자 할 때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여기서 커트된 싱글곡들 Over You, Oh Yeah, Same Old Scene들은 모두 챠트의 상위권에 올라갔으며 앨범은 영국챠트 1위를 했고 이들의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페리는 자기 방식에 자신감을 갖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게 된다.

3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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