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Lanz

1 # Solstice[ | ]

제 목:데이빗렌즈의 'Solstice'... 관련자료:없음 [739] 보낸이:권구철 (kgb68k ) 1992-09-11 15:27 조회:178

데이빗렌즈와 마이클존스 그리고 극점..

눈으로 덮힌 광활한 설원, 간결하다 못해 앙상해 보이기까지 하는 몇그루의 나무들... 그위로, 보라색의 엷은 파스텔조의 색상을 비추는 태양.... 모든것이 이렇게나 아름다울수 있을까...? 극점... 하얀배경위로 짧막하게 그러나 아름답게 오려져있는 석양이물드는 극점의 풍경....

시애틀 출신의 젊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데이빗렌즈의 앨범인 'Solstice' (극점)의 앨범쟈켓입니다.. 이번 앨범은 같은 레이블의 소속되어있는(나라다 로터스) 뉴에이지 피아니스 트인 '마이클 죤스'와의 조인트 앨범으로 한레이블에 속해있지만 서로 자기들 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곡들을같이 즐길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한갖 아쉬운 점 이라면 각자 두곡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

'SIDE. A' 에는 마이클존스의 곡들이 'SIDE. B'에는 데이빗렌즈의 곡들이 각 각 담겨있습니다. 우선, 마이클존스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토론토 댄스 시어터'의 반주자로 활동하던 그는 화려한 즉흥연주와, 로얄 온타리오 음악원에서 익힌 독보적인 연주력으로 이미 연주계에서는 알려진 인물이었습니다. 처음 마이클은 자신의 고향인 토론토에서 소규모의 개인 연주회를 시작하여 수많은 청중들의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후 그의 명성은 널리 퍼져나가 결국 세계뉴에이지의 명문 레이블이라 불리우는 '나라다 로터스'(Narada Lot us) 사와 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들을 확보해 놓은 상태에 있으며, 나라다사의 주도적인 아티스트가 되어있습니다. 그가 이번앨범에서 연주한 두곡의 곡은, 'Good King Wenceslas' 와 'Carol o f the Bells'(성탄의 종들) 입니다. (처음곡인 'Good King Wenceslas'에서 'Wenceslas'는 지명인것 같군요..) 그의 곡들을 처음 들었을때 한마디로 '따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들과는 달리 아주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너무 추상적인 것 같다면, 죠지윈스턴의 '캐논변주곡'을 들을때의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특이할만한 점 이라면, 첫곡인 'Good King Wenceslas'는 11분 31초의 대곡으 로, 거의 라디오방송에서는 들을수 없을 곡 입니다. (하지만, 곡을듣는 시간이 길다고 느껴진적이 한번도 없을정도로 아름다운 곡 입니다.) 그리고, SIDE.B 의 곡들을 연주한 데이빗렌즈는 우리에게 이미 'Christofori 's Dream'이란 앨범으로 탁월한 연주력을 선보였던,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이고 요... 이번 앨범에서도 그만이 가지고있는 독특한 연주패턴을 잘 살려서 연주하고 있습니다..

첫곡인 'What Child is This'는 듣는이로 하여금 왠지모를 여유같은것을 갖게 하는 곡 입니다. 글쎄요, 제목처럼 어린아이를 누군지모를 어린아이를 마주하 고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어린이에게서 여유를 느낀다..?) 둘째곡인 'Improvisation on a Theme'는 독특하게도 '죠안 파헬벨'의 '캐논 D-Major'를 테마(주제)로 삼아 즉흥연주를 펼쳤던 곡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캐논'을(Kanon) 'Canon'이라 표기했더군요...) 사실 이 '임프로비제이션'이란 말은 피아노 연주시엔 쓰이지 않는 말로 알고 있는데, 이 용어는 기타연주시에 하나의 테마를 가진 즉흥연주를 뜻하는 것 입니다..(애드립과는 다른 의미임..) 이곡도 12분 1초의 대곡으로 여지껏 방송에서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이곡은 정말 아무생각없이 듣는다면, '이게 캐논이야?'라고 하실 정도로 근근히 캐논의 뼈대만을(?) 살려가면서 연주를 한 곡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죠지윈스턴의 '캐논변주곡'과 비교해보셔도 재미있을듯..) 판의 앞뒷면의 총 연주시간이 불과 34분 36초 밖에는 되지 않지만, 곡을 다 듣고나서의 느낌은 조금은 아쉽고, 다른 어느음반들보다 짙은 여운이 남으실 꺼라 생각됩니다. 여름의 막바지에서 추천해드리고 싶은 음반이군요.

89년 11월 3일에 발매된 음반이고, 서울음반에서 나왔습니다. 그럼...

2 # Christofori's Dream[ | ]

제 목:N/A 데이빗랜즈-끄리스또뽀리의 꿈! 관련자료:없음 [65] 보낸이:김준완 (otimuspr) 1991-02-22 00:55 조회:205

C H R I S T O F O R I ' S D R E A M 크 리 스 토 포 리' 즈 드 림

D A V I D L A N Z 데 이 빗 랜 즈

"순수파 뉴에이지의 아티스트 데이빗 랜즈의 걸작" - 해설지

"이 앨범을 피아노의 창안자인 크리스토포리(Bartolommeo Christofori, 1655-1731)에게 바칩니다.- 그의 "꿈"은 영 원히 살아있을 겁니다."라고 랜즈는 말했습니다.

이 앨범은 나라다의 거장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작품입니 다. 폴 스피어(기타), 닐 스피어(드럼), 낸시 럼벨(잉글리 쉬 혼, 오브에), 제임스 레이놀즈(일렉 퍼커션)....

이 판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A Whiters Shade of Pale~인데 이 곡은 프로그래시브 그룹인 ;Procol Harum;이 바하의 칸타타를 모티브로 해서 작고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곡에서 올갠을 프로콜 하럼의 올갠 주자 ;매튜 피셔;가 직접 맡았다고 합니다.--저는 직접 확인한 바가 없어서 누가 연주했는지 알 순 없지요..헤헤)

물론 타이틀 곡인 ~크리스토포리의 꿈~도 무척 좋지요.
그 담으론 ~여름 얼라~를 좋하고요..

이 판이 빌보드의 뉴에이지 분야에서 24주이상 1위를 차지 했다고 하는데...꼴지를 했건 일등을 했건 간에 그런것에 신경쓸 필요없이 듣기 좋은 음악을 좋아하는 것이 뉴에이 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라고 생가합니 다.

지금 뒷면 3번째 곡 ~Free Fall~이 연주되고 있는데 이것 을 '한가한 가을'로 해야하는지 '자유 낙하'로 해야 하는 지..헤헤~ 당연히 '한가한 가을'이겠지만 저는 공학도로서 '자유 낙하'를 고집하겠습니다././

흠...고등학교에서 배운 영어좀 쓰겠습니당..잘난체하려고 쓰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해둡니다.
George Winston is to Windham Hill what David Lanz is to Narada!!

이거 판으로 샀다가 그만 긁어버렸어요~~ 엉엉~ 돈이 생기는 대로 씨디를 사야지...쩝~

이 판은 제게 나라다 레이블을 접하는 첫 판이었습니다.
물론 윈드햄힐 레이블을 접한 첫 판은 ~12월~이었고요.

~12월~과 이 판은 너무나도 유사한 점이 많아요...양대 두 N/A 레이블의 최고의 간판 스타들의 대표적인 판이며, 두 판에서 비교적 비중이 있는 곡이 각각 2곡씩 있거든요.

12월의 ~추수감사절~과 ~캐논변주곡~과 이 판의 ~크리스토 포리의 꿈~과 ~창백한 ~경계의 하얀 그림자~입니다.

~캐논변주곡~과 ~경계의 하얀 그림자~는 고전음악(랜즈의 것은 프로그래시브의 고전음악이라고 할 수 있지요?)을 편 곡해서 크게 성공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도 둘은 뛰어난 기량을 지닌 피아노 주자입니다.

참, 저 궁금한게 하나 있어요.. 폴 윈터말인데요, 그걸 못 구하겠네요...~윈터즈 드림-Winter's Dream~...다른 것은 거의 다 신나라에 있던데...그것만 빼놓고. 어디서 구할 수 있지요?
광뉴에이지- 주나니

3 # 촌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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