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제 목:_ 015B의 정 석원입니다. _ 관련자료:없음 [934] 보낸이:전형관 (6868160 ) 1991-10-24 03:52 조회:458

안녕하세요. 015B의 정석원입니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이 메모판에 있다는 친 구의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살펴보았습니다.
일단 저 개인으로서는 저의 노래에 대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읽을 수 있 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이런 논쟁은 대중 음악의 보급과 발전에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봅니다. 저도 이계시판을 읽고 MC Hammer와 밀리 바닐리의 CD를 사서 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좋은 곡들이더 군요. 저의 곡을 이런 대가들의 음악과 비교해주셔서 약간은 기쁘고, 흐뭇합 니다. '표절'이라는 단어는 별로 유쾌하지는 않지만 이런 표절 시비로 인하여 저에게도 음악적인 발전을 줄 수 있으리라고 기대되는군요. MC Hammer가 저 의 노래를 표절(?)했다니......하하하 농담이었구요. 저는 팬 여러분에게 실 망을 주기 않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관심과 발전을 위 한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케텔에 id가 없는데,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이 친구의 id를 빌어 이글을 적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015B 정 석원 올림........

제 목:석원이에 덧 붙여.. 관련자료:없음 [935] 보낸이:조형곤 (01orbit ) 1991-10-25 01:35 조회:424

여러분 밑에 석원이는 진짜 공일오비의 정석원입니다 그리고 저는 베이스를 맏고 있는 조형곤이고요.
여러분이 저희 공일오비에 관심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우리음악에 대해 비평이나 그 밖에 조언을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음악을 하는 사람은 자기들의 음악이 어떤 반응으로 대중들에게 느껴지는가 만큼 궁금하것이 없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라며..
모꼬지의 발전을 기원하고요..
혹시라도 저의가 잘못한거 있으면 아직 학생이고 경험이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정석원의 음악이야기 매주 화요일 AM우리는 하이틴에서 모듈음악의 작품을 모으고 있습니다.
자기가 만든 콤퓨터음악 (에드립카드등)을 저나 석원이에게 보내 주시면.
그 시간에 소갤 해드리겠습니다.
저의 주소는 관악구 남현동 1086-45 151-080 이구요..
애드립 동우회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그럼 감사합니다.

제 목:015B의 새로운 음악 소개... 관련자료:없음 [941] 보낸이:박성숙 (melmania) 1991-11-05 02:21 조회:174

안녕하세요?
공일오비 음악좀 소개 할려구요....
공일오비 2집이 나온지는 좀 됐지만....
거의 많은 분들이 레코드 판이나 테잎을 주로 사셨을꺼예요... (우선 경제적이니깐...) 근데 그후에 CD가 새로 나왔는데 거기에는 새로운 곡이 2개 더 실려 있거든요....
근데 홍보두 잘 안돼고 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그냥 그렇게 뭍혀저 버리는게 안타까워서....
제 맘에 아주 쏘옥 들던데... 2곡 모두 ...
먼저

"사랑은 그대곁에..."

이곡은 특별히 조형곤 님께서 부르신 곡이예요....
사람들이 뭐~ 형곤님은 노래를 못불러서 015B 2집에 부른곡이 없다고들 하던데...
그게 아닙 니다.... 아주 좋아요....
처음엔 파이프 올겐으로 시작해서 힘찬 드럼소리와 함께 본론으로 들어가는 곡이예요...
웅장하고... 가사도 좋고 .... 코러스도 맘에들고....
얘들한테 들려줬더니 015B 2집이랑 분위기가 영 딴판이라고 하던데.. 제가 듣기에도 그래요....
합창곡으로 쓰면 꼬옥 알맞을 것 같네요....
꼬옥 들어 보세요.... ( 근데 CD살돈이 없는데.. ... 히~)

" 동부 이천동 새벽 1시 40분"

이곡은 연주 곡이예요...
제목에서도 느껴 지듯이 새벽을 맞이하며 쓰신곡 인 가봐요....
처음 피아노 선율이 아주 이뽀요... 고요하고...
1집에 있는 연주곡 "쨈이 발린 버터빵" 이랑 도 분위기가 마니 달라요...
후반부로 갈수록 이것 저것 악기를 가미해 가면서 꼭 새벽에서 아침으로 가는 것 같은 느낌.....
근데 동부 이천동에 무엇이 있길래 ....
제목이 동부 이천동 새벽 1:40 이지?
혹시 거기에 015B연습실이라든가 녹음하는 스튜디오?
아님 그동네에... "빼트맨" 이 사는 걸까? 히히히~~ 그리고 1시 40분은 혹시 연탄불 가는 시간?
좀 심했나? 히히히~~

이상 소개를 마칠께요....
물질적으로 여유가 계신분은 사서 꼭 들어 보세요.....
그리고 "사랑은 그대곁에" 가사도 올릴 께요....
안녕히

melmania 성수기가....

PS:아참 이 CD를 무단히 복제 하는것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다는 사실 ... 다 아시죠?
히히히~~ 안녕히....

제 목:015B 콘써트에 대해.. 관련자료:없음 [1015] 보낸이:김형규 (5445027 ) 1992-01-13 11:07 조회:185

안녕하세요?
12일 날 있었던 공일오비 콘써트에 대한 내용인데..
제가 쓴 내용이 아니라 다른 분이 횡설수설 란에 쓰신 글입니다.

이제중 (pacino ) 공일오비 라이브..백병전

                 01/12 22:06   76 line

음..이걸 횡설수설에 쓸 수 밖에 없다니..
이런 글은 모꼬지에 올려야 하는데...누가 이 글 읽고 좀 올려주세요.

제가 오늘 공일오비 라이브를 보고 왔는데...너무나도 많은 문제점이 있어서

하두 열이 팍팍 받아서 이글을 씁니다..( 이 키보드도 지금 손이 떨리고 온

몸이 욱신욱신 쑤셔서 간신히 치고 있는 중입니다. )

먼저 라이브 내용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내용 자체는 썩 훌륭했습니다. 라이브의 생생함과 폭발력도 있었고, 여러 개

원가수들의 무대와 공일오비의 무대를 혼란스럽지 않게 잘 조화를 시키는 등

여타 다른 라이브들 못지 않게 아주 썩 잘 하더군요. 문제를 삼자면 이번에

관람을 온 다수의 사람들이 여중생내지는 여고생들이라 얼굴만 봐도 쉽게 흥

분되는 애들을 윤종신이 너무 신이 났는지 끊임없이 흥분시키는 바람에 앞의 무대에서 보기엔 정신없이 흔들어대는 것으로 보였겠지만 사실은 온갖

욕설과 고함이 오가는 백병전이었음을..저두 그 어린 애들 사이에서 피터지게

싸웠음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문제는 이런 공연 내용이 아닙니다. 그 외에 여러 제반 사항들입니다.

먼저 매표의 문제점이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보기에 관람 온 사람의 수가 거

의 한 6-7000은 훨씬 넘었을 것으로 보이더군요. 그 좁은 63 컨벤션에 그 정

도 인원이니 말 안해도 상황을 아시겠죠 ?
제가 예매를 한게 1월 2일이었습니다. 그 때 사면서 와~~아직 매진이 안 되다

니..하고 놀라면서 일렬번호를 보니 5990번이었습니다. 전 "야~~이거 거진 막

판에 샀구나.." 하고 내심 반가와 하면서 거의 6000번째임을 생각하면서 한편

으론 대단한 백병전을 이미 예상하고 전의(?)를 새롭게 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 그런데 이게 웬걸..매진은 커녕 무슨 돈욕심이 그리도 났는지 어제까지 표

를 판데다..심지어는 오늘 그 수많은 수천명의 예매인들 이외에도 "현매"라고

해서 그자리에서 또 표 살 사람을 모으는게 아니겠습니까 ?
이게 뭡니까 ?
팬들이 전부 돈으로 보였나요 ? 그것도 6000-80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으

로 학생들한테 팔면서 말입니다.
물론 돈보고 그러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보고자 하는 팬들을 쫓아버릴 수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수많은 라이브를 봐서 알지만 그 정도의 인기라면 한 2주전에는

매진이 되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원래 현매도 일정분( 대개는 4000-6000장

정도라고 전 알고 있습니다. ) 의 표를 예매하고 남으면 그 표로 현매해야 하

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 비싼 표를 사고도 안 오리라 생각했

는지 전날까지 무한정 판매를 한데다 당일날 도 현매를 한단 말입니까 ?
도리어 팬을 위한다면 일단 제시간에 표를 사서 들어온 사람들만이라도 즐겁

게 음악을 즐기게 하는게 음악인으로서의 자세가 아닐까요 ? 팬들이 뭐 짐짝

입니까 ? 짐짝 쌓아놓고 노래하면 흥이 납니까 ?
좀 더 비꼬자면 사실 라이브를 하루 1회만 하려하니 어느 정도 수익을 얻으려

면 그 정도는팔아야 남는 장사겠죠 ?
정말로 하루 1회는 또 무슨 심보입니까 ?
으아Jmnote bot (토론)열 받는다

!휴우Jmnote bot (토론)큰 숨 한번 쉬고..
다음 입장 관계입니다. 제가 들어보니 학생들이 한 새벽 4시경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12시에 와서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아까

도 말씀 드렸듯이 수천명이 그렇게 줄 서서 기다리니 오죽 장관이었겠습니까

? 주최자 입장에서야 아주 자랑스러웠겠습니다만 팬들의 입장은 생각해 보셨

는지..정말 궁금하더군요. 그렇게 일찍 오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제가 경험안

바에 의하면 미리 점심시간 전후해서 입장 순서를 표에 적어서 확인 도장을

찍은 후에 나중에 한시간 전에 헤쳐모여 하는게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알 고

있습니다. 근데 몇시간씩 실내도 아니고 그 추운 바깥에서 떨게 하면서 안에

서 기분 좋으셨습니까 ? 나중엔 다리가 마구 후들거려서 걷기가 힘들더군요.

이러니..그 안에서 오죽 했겠습니까 ? 여중생애들은 무슨 기척만 나도 미친다

고 정신 없죠...앉아서 음악을 즐기려는 대학생 정도의 저희 같은 사람들은

그 앞에서 깔려 죽을까 걱정만 하고 있으니..결국 저를 비롯해서 수많은 전투

요원들이 일어나서 그 반쯤은 정신나간 애들하고 싸우느라 구경은 하나도 못

하고....나중에 마지막 곡이라고 할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나오면서 온몸이 땀에 범벅이 되서 다리도 끈적끈적..신발끈은 끊어지고..
완죤히 아마존에서 전투하다 온 꼴로 나와서 한 20분간을 멍하게 있다가 하두

열받아서 일단 밥은 챙겨 먹고 이렇게 씁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모꼬지 회원이신 분은 꼭 모꼬지에 올려 주십시

오. 라이브 무대를 엄청 사랑하는 사람 중에 하나로써..그리고 공일오비의 무

한한 발전을 위해서도 ( 조형곤 씨도 모꼬지 회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올려주시든지 아님 이쪽에서 좀 보라고 알려 주십시오..
제발 부탁입니다..에구Jmnote bot (토론)열 받아라

그래도 지금 공일오비의 음악을 들으면서 이글을 씁니다.
그럼..이만 쓰고 좀 자야겠습니다..에구..어깨야..
부디 행복하시길..
J J PACINO...

제 목:015B 콘써트....동감 동감

                    관련자료:없음  [1017]

보낸이:남승연 (armide ) 1992-01-14 09:40 조회:150

저두 앞의 공일오비 콘써트에 대한 제중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뭐 제가 같은 말을 또 다시 반복하지는 것이 아니라..
전 콘써트라는것을 첨 가봤는데...
정말..많이 실망했습니다..
저 제가 스피커로만 들어오던 곡들을 직접 라이브로 함께 느끼며 듣는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근데..이런....
물론 여중고생들의 살레임이나 흥분감 이해하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또... 문제삼고 싶은것은.. 매표상의 문제지요..

어쨌든....
전 조용히 앉아서..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랬었는데.(이것이 무리였을까 요?)........ 저두 12시쯤 가서 섰는데.... 가장 뒷좌석에 겨우 앉을 수 있 었지요..
후훗...하지만. 가수들이 나오자 흥분하는 관중들의 힘에 밀려...의자두 소용 이 없구....
그냥.멀찌감치...뒤로 떨어져.... 문앞에 기대고 서서 노랫소린지.비명소린지 .뭐가를 들고 왔답니다....

후훗....
이런건가요? 라이브 콘써트......?

횡설수설 했네요...꼭 안 올려도 되는 글로....

건전한 대중 문화의 세계를 그리며..

豪여��캤勻?항상 기쁘미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아르미데 남승연 드림.....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