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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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기자왕 자서여/자수유

기자조선의 왕. 상나라(은나라)의 마지막 왕인 제신의 형 또는 삼촌으로 전해진다. 은 말기 형 비간, 조카 미간과 함께 3인의 현자라 불린다. 이름은 서여 또는 수유이다.

본래 기자는 상나라의 왕족인데 제신에게 충언을 하다 제신의 심기가 뒤틀리자 자신이 죽을것을 대비하여 일부러 미친 척을 하고 감옥에 수감되었다. 후에 무왕이 제신을 몰아내고 주를 건국했을 때 석방되었으며 주무왕의 명으로 조선후에 책봉되었다고 한다.

위의 조선후에 책봉되었다는 기록 때문에 현대 사학계에서는 실존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의 후손 부왕과 준왕은 실존인물로 보지만 기자조선의 왕이 아닌 고조선 토착세력의 말대 왕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