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치 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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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 시기에서 다이쇼 시기에 활동했던 불교학자이자 운동가. 후쿠다 교카이(福田行誡), 하라 단잔(原坦山)에게 불교를 배웠다. 1874년에 『호시소단(報四叢談)』, 1875년에 『메이쿄신지(明敎新誌)』를 발행하여 문서 전도에 힘썼다. 또 1879년에는 맹농아인의 츠키지(築地) 훈육원 고등보통학교를 설립하는 등 사회사업에도 힘썼다. 1889년에는 정치단체인 존황봉불대동단(尊皇奉佛大同團)을 조직하고 쇼토쿠 태자를 존숭하여 죠구(上宮)교회를 설립하였다. 또한 조동부종회(曹洞扶宗會) 등을 결성하였고, 재가주의 불교를 주장하여 메이지 불교계, 교육·출판계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