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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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리뷰]아바론 관련자료:없음 [573] 보낸이:박정희 (ironleav) 2001-02-11 22:33 조회:9

★ STAFF 감독: 오시이 마모루 각본: 이토 가즈노리 미술: 코가 노부아키 촬영: 구제고시 겐젤스키 음악: 카와이 켄지 장르: SF

★ CAST 애슈 역 : 마우고쟈타 포렘난크 게임마스터 역 : 디스와후 코르스키 머피 역 : 이에지 그데이코 비숍 역 : 다류슈 비스크프스키

★ 관람등급: 15세이상관람가

★ 수입/배급: AFDF-KOREA(주)

★ 러닝타임 : 106

★ 국내개봉일:2001년 02월 10일

★ SYNOPSIS

현실과 상상에 현혹되지 말라,

이 곳이 바로 너의 현실(FIELD)이다.

가까운 미래. 현실에서의 절망을 잊으려는 듯 젊은이들은 가상전투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가상의 세계에서 반복되어지는 죽음, 게임의 단계를 올라갈 때마다 얻게 되는 흥분과 대가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열광시켜, 파티라 불리는 비합법집단의 무리와 수많은 게임중독자를 낳았다. 때로는 뇌를 파괴하고, 미귀환자라 불리우는 폐인을 만들어 내는 위험한 게임. 사람들은 이 게임을 영웅의 혼이 잠들어 있는 곳 '아바론 '이라 불렀다.

주인공 애슈는, 뛰어난 솜씨를 인정 받는 최강이라고 소문난 플레이어. 파티(팀을 이루어 함께 게임을 하는 조직을 일컫는 말)를 만들지 않고 혼자 싸우는 고독한 여 전사로 주목 받고 있다. 그녀는 예전에 무적이라 소문난 '위저드'라는 파티의 멤버 였다. 그러나 위저드는 뚜렷한 이유없이 돌연 해산하게 되었고, 이후 그녀는 과거를 잊었다는 듯이 자신의 레벨을 높여가며 고독한 여전사로 매일같이 가공의 전장에서 싸우고 있다.

어느날, 애슈는 '위저드'의 멤버였던 스터너와 재회하고, '위저드'의 리더였던 머피 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다. 머피는 게임 아바론에 존재한다는 최종 단계, 클래스 SA 에 도전했다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미귀환자가 되어 정신병원에 수용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바론이라는 게임의 마지막 단계라고 알려진 클래스SA는 현실과 구분이 어려울 만큼 리얼한 가상 현실의 단계로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현실 세계로 돌아 올 수 없는 위험한 곳이다. 머피는 리셋이 불가능한 환상의 필드 클래스 SA의 숨겨 진 비밀을 쫓다가 미귀환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애슈는 위저드 해산의 원인에 대한 비밀과 클래스SA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게임의 마지막 단계인 클래스 SA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침내 애슈는 클래스 SA에 들 어가게 되고, 그 곳에서 밝혀지는 위저드 해산의 비밀과 클래스SA의 진정한 모습은 … ★ PRODUCTION NOTES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환상의 디지털 매직

현실과 환상을 허무는 드라마의 독특한 묘미만큼이나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모호한 경계를 보여주는 .
은 보통의 실사영화처럼 배우들의 연기를 촬영한 뒤에 대부분의 장면을 컴 퓨터그래픽으로 수정하였다. 분명히 실사이기는 하지만,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의 경계는 모호하다.
타르코프스키 영화를 연상시키는 단순한 메커닉 디자인, 그리고 3D로 빚어낸 전투기 는 오시이감독 특유의 사실적이면서도 현란한 비쥬얼 감각을 보여준다. 은 실사의 촬영을 마치고 6개월이 넘는 기간동안의 디지탈 작업에 의해 완성되었다. 오 시이마루오감독은 디지탈 기술의 사용으로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는, 감 독의 본질을 시도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하고있다.

★ 오시이 마모루

filmography

1. 공각기동대 (1995) 2. 아바론 (2000)

biography

오시이 마모루는 60년대 초반부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란 "애니메 2세대" 출신의 감독이다. 그는 1951년 8월 8일 도쿄 태생으로 어렸을 적부터 지독한 영화광이었다 고 한다. 특히, <우주 수폭적>과 같은 SF영화와 <울트라 맨>, 등의 일본 특 수 촬영물에 빠져있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는 고전영화 전문 상영관을 드나들며 예 술영화에 심취해 있었다. 대학 재학시절부터는 영화 연구회 활동을 하면서 16m 독립 영화를 찍었고, 그의 이런 경험들은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넘나드는 그의 연출력을 가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자신의 영화 인생에 커다란 영향을 준 작품으로 '리들리 스콧 '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를 꼽는다. 이 작품을 보고 오시이 감독은 비슷한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을 갖지만 미국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일본 영화계의 제작 환경 과 기술 문제를 고려,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매체로 애니메이션을 택한다.

1983년 오시이 마모루는 '우르세이 야츠라'의 첫번째 극장판 <우르세이 야츠라>로 극장용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 작품은 흥행에 성공하였으나 오시이는 관 객이나 원작자의 영향을 받지않고 자신만의 독특함을 드러내고 싶어했다. 우르세이 야츠라의 극장판 시리즈 두번째 작품인 <Beautiful Dreamer>는 훨씬 대담하고 실험 적인 영상으로 오시이 마모루적인 편집과 각색을 드러내놓게 된다. 오시이 마모루는 <Beautiful Dreamer>의 흥행성공에 힘입어 자신이 만들고 싶어했던 사이버 펑크 장 르의 영화, 일본 최초의 OVA 시리즈 를 내놓는다. 이 작품은 지구인과 달 이주민 사이의 정체성의 대립을 그렸는데 흥행에는 실패한다.

♣ 아바론 공식 홈페이지 ♣ http://www.go-avalon.com/

♣ 아바론 일본 홈페이지 ♣ http://www.avalon-net.com/

제 목:[철잎]아바론 관련자료:없음 [574] 보낸이:박정희 (ironleav) 2001-02-11 23:21 조회:13

내가 지금 존재하는 곳은?

영화 아바론은 내가 일본 에니메이션에 미치기 시작할때 본

공각기동대의 감독이다. 공각기동대에 끊임 없이 흐르던 주제의식

'존재감Jmnote (토론)'

나는 누구인가?

영화 내내 감독은 그러한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영화 아바론 역시 감독의 그러한 질문이 더욱 감각적으로 표현 되었다 할수 있다.

개(공각기동대에서도 나온적있음)와 함께 단촐하게 살며 게임에 열중해 있는 애슈~

그리고 아바론 속의 여전사 애슈~~

마침내 들어간 클래스 SA 속의 애슈~~

어느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인가? 내가 보는것 느끼는것 그 모든것이 나의 존재감을

확인 시켜주는 장치일까?

영화 아바론은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실사촬영후 그 위에 덧입혀진 컴퓨터그래픽은 전투씬의 스펙터클을 더욱 극대화 시

키는 한편 존재감의 부재에 대한 질문을 유도하기 위한 몽환적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뛰어난 장치이다.

조금은 난해한 내용과 확실한 결론을 관객에게 내려주지 않은점은 이영화의 단점이

자 장점이라 할수 있다.

영화가 끝나서도 끝없이 머리속을 맴도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를 만끽할수 있는영화

공각기동대를 보고 많은 생각에 잠겼던 관객이였다면 추천할 만한 영화라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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