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바이엔

1 개요[ | ]

미우라 바이엔
三浦梅園, 1723~1789
  • 에도 시대의 자연철학자, 의원(醫員)이다. 난학과 유학을 융합한 조리학(條理學)이라는 독자적인 학문체계를 고안했다. 주요 저서로 『현어(玄語)』, 『췌어(贅語)』, 『감어(敢語)』가 있다. 바이엔 스스로 이를 '바이엔 삼어(梅園三語)'라고 했는데, 그의 사상의 골격을 이룬다. 미완으로 남은 『현어』에서 그는 기 철학 사상을 음양(陰陽), 천지, 도덕, 천신(天神), 사물(事物), 천명(天命), 우주, 방위 등 28개의 주제로 나누고, 이를 통해 기일원론(氣一元論)적 우주관을 체계화했다. 그의 이러한 자연철학은 청년시절에, 중국을 거쳐 들어온 서양 천문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당시 일본 사상계를 대표하던 불교 유교와 다른 철학으로 성립한다.

2 참고[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