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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아쉬운 것은 문자체계 변천의 역사만을 다루는 터라 정작 문자체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개개의 창힐들이 만든 대표적인 문자체계와 음운체계를 설명하고 그것의 장단점들에 대해 서술하였더라면 더할나위없이 재미있는 책이었을텐데 여기서는 그냥 도판을 소개하는 것 정도로 끝내고 있다. 하긴 작가는 기본적으로 유희를 즐기는 입장에서 이 책을 썼기 때문에 그 정도가 적당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는 영 유희정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나 역시 [[거북이한글로마자표기법]]을 만들어본 적이 있는 하나의 창힐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바벨적인 상황을 즐기고싶진 않고, 어서 제대로 된 표준이 나와서 나와 다른 창힐들을 만족시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 이 책이 아쉬운 것은 문자체계 변천의 역사만을 다루는 터라 정작 문자체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개개의 창힐들이 만든 대표적인 문자체계와 음운체계를 설명하고 그것의 장단점들에 대해 서술하였더라면 더할나위없이 재미있는 책이었을텐데 여기서는 그냥 도판을 소개하는 것 정도로 끝내고 있다. 하긴 작가는 기본적으로 유희를 즐기는 입장에서 이 책을 썼기 때문에 그 정도가 적당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는 영 유희정도로 느껴지지 않는다. 나 역시 [[거북이한글로마자표기법]]을 만들어본 적이 있는 하나의 창힐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바벨적인 상황을 즐기고싶진 않고, 어서 제대로 된 표준이 나와서 나와 다른 창힐들을 만족시켜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 ||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 책인 것은 분명하다. -- [[ |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 책인 것은 분명하다. -- [[거북이]] 2005-10-2 1:21 pm | ||
==같이 보기==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