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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wivern.tistory.com/m/2429 Anglagard - Hybris (7)[2014/08/19]【wi】] | | * [http://wivern.tistory.com/m/2429 Anglagard - Hybris (7)[2014/08/19]【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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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론적인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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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버린채 70년대의 아류밴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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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해왔었다. 1993년에 발배된 스웨덴의 그룹 Anglagard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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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한 불만을 일축시켜버린 밴드 중의 하나이다. 이 그룹의 데뷰앨범인 〈Hybris〉에서 이들은 자신들의 음악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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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그들은 그들의 음악을 순간순간의 감정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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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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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음악의 근원은 인간의 기본적인 복잡한 감정인 것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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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음악은 상당한 기복을 가진다. 그러나 그 상당한 혼란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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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도 어떤 일정한 방향으로 곡을 만들어간다. 이들은 매우 독특한 음색군둘을 만들어낸다. 우선 주류를 이루는 건반 사운드에서는 아날로그 사운드의 흥수이다. Mellotron, Ham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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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vinet, Pianet.K-10() 동 아날로그 시대에 나왔던 건반사운드이다. 그러나 이러한 아날로그 건반 음색 위에 얹히는 기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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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운드는 상당히 현대적인 소리률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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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기타 음색은 클린 톤의 강한 디스토션과 깨끗한 코러스를 먹인듯한 인상을 준다. 다른 이펙터는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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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않는 묘한 기타톤을 구사한다. 그리고 이 위에 플룻이 놓이고 어지러운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가 바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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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룬다.이들의 음색군을 한마디로 애기하자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합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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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어색한 음색군이 있긴 하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론이 마련되었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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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은 1991년에 결성되었다. 기타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Tord와 Johan은 멤버를 구한다는 광고룔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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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곧 건반주자 Tomas와 또 다른 기타주자인 Jonas가 그룹에 합류를 하게 된다. 다시 클래식 드럼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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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은 Mattias가 드럼주자로 영입되고 마지막으로 유일한 여성멤버인 Anna가 플룻 주자로 가세한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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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 6인조로 라인업을 유지하게 된 그룹은 여러 레코드 회사와 접촉을 하게 되었다. 스웨덴의 수도 스록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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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 콘서트도 개최하였다. 4월에 이들은 Idyllic 국립공원안에 있는 Largen 스튜디오에서 7월에서 9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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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 레코딩작업을 하게되었다. 이들을 도와준 엔지니어는 Roger Skogh이다. 후에 Anekdoten도 이 Lar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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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에서 Roger와 함께 앨범을 작업하게 된다. 이들의 곡은 모두 자기 자신들의 곡인데 상당히 난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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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을 보인다. 일단 이들의 음악은 변화가 계속된다. 어떤 분위기를 유지해가는 것이 아니라 한곡에서 몇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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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 계속 분위기를 바꾼다. 또한 박자도 계속적으로 바뀌어서 처음 듣는 이로 하여금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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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준다. 이들은 Anekdoten과 친구 사이이다. 서로의 앨범에 감사의 표시를 넣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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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둘 사이의 음악패턴은 차이를 보여준다. 이 두 그룹이 아마도 가장 존경하는 그룹은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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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imson일 것이다 아넥도텐은 킹크림슨의 강력한 기타톤과 리듬 그리고 휘몰아치는 사운드를 표방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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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lagard는 섬세한 키보드 음색군의 배치와 이펙트 처리 그리고 멜로디를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데뷰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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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 총 4곡을 수록하고 있다. 4곡다 10분에 달하는 긴곡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음악적 변화가 심하고 곡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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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방식이 뛰어나서 별 지루함을 못느낀다. 꼭의 변화가 심해서인지 각꼭마다 특색이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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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느낌을 준다. 즉 어떤 강한 인상을 주는 곡이 없이 평균적으로 뛰어난 곡을 담고 있다. 이들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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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에 있었던 미국의 페스티발에 IQ, Marillion등 신세대 벤드와 같이 참여했었다. 이들은 올해초에 스웨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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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면서 Landberk, Anekdoten, Zamla Mammaz Manna 같은 스웨덴 출신 밴드들과 공연을 했으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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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 정도에 2집 준비를 위해서 스튜디오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아마 이번 가을이나 겨울 쯤에 이들의 2지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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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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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집은 어떤 특색의 음반이 될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미 소멸해버린 70년대 Progressive 음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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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서 계속 노력하는 Anglagard와 Anekdoten이 90년대 신세대 그룹의 선봉장에 섰으면 한다. -- 박준범, 1994, 아일랜드 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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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Epilog == | | == 1994 Epilog == |